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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구축과 활용 ‘사례 속의 교훈들’

2012.04.20 Elana Varon   |  Computerworld
제너럴 모터스(GM)의 원격 차량 진단 및 응급 상황 대응 서비스인 온스타(OnStar)는 연간 3페타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관리한다. 온스타의 CIO 제프리 리델은 이들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들과 GM의 비즈니스에 효용을 가져다 줄 방법이 다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예로 GM은 셰볼레 볼트 전기 자동차 운전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의 배터리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닛산이나 포드와 같은 경쟁 기업들 역시 이와 유사한 전기 자동차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거나, 도입을 계획 중이다.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배터리 방전을 걱정하는 경향이 높은데,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주행거리 불안(range anxiety)’을 해소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고민은 이 뿐만이 아니다. 리델은, “전기 자동차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어딘가에 접속되어 있길 원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운전을 잘 하고 있으며 어떠한 패턴으로 운전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보유한 차량의 연료 효율은 어떠한지(볼트는 가솔린을 통해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등의 사항들에 대한 통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온스타 데이터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를 원하는 집단이 전기 자동차 운전자들뿐인 것은 아니다. 내부 현업 사용자들과 외부의 파트너들 역시 이 정보를 원하고 있다. 리델은 이들에게 데이터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그리고 탄력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IT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은 데이터와 애널리틱스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때로 이들이 트랜잭션 시스템을 구동하는 중추적 요소는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를 운용하는데 있어서는, 이는 분명한 핵심 요소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CIO들이 페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관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몇 기가바이트 단위의 소규모 데이터 만을 수집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 또한, 외부 시스템으로부터 접하게 되는 정보는 광범위하기 마련이다. 이제 ‘빅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량이나 이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툴(tool)은 단순한 경쟁력의 수준을 넘어서, IT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역할로 자리 잡고 있다.

액센추어(Accenture)의 선임 테크놀로지 혁신 책임자 게빈 마이클은, “모든 기업들이 보유 데이터와 접속할 수 있는 데이터들에 유례없는 관심을 쏟고 있다. 사실 이전부터 많은 기업들에서 소규모 애널리틱스 그룹들은 존재해 왔지만, 이들은 기업의 자원으로 여겨지지 않아 왔다”라고 밝혔다.

이제 CIO들은 기업의 데이터들을 관찰하게 되었고, 이들을 통합할 방법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를 분석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IT 리더들은 정보를 관리하고 전달하는 과정의 많은 측면들을 새롭게 고민하게 된 것이다. 즉 IT의 많은 역량들이 인프라와 애널리틱스 툴을 연구하고 데이터 접근과 관리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을 수립해 보다 많은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는데 투자되고 있다.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CIO들이 전하는 현실 속의 교훈과 통찰을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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