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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IT 업체가 '특허 괴물'에 투자를 하는 이유

2012.04.12 Gina Smith   |  Computerworld
그러나 구글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최초 IV의 일원으로 투자에 참여를 했다. 그러나 단 한 차례 투자 이후 이를 중단했다. 이 소식통은 "이후 부정적인 시각이 대두됐다. IV가 많은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하면서, 구글은 IV에서 빠져나가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다양한 특허를 이용하려는 목적에서 투자에 참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소송에만 전념을 하는 회사와 관계를 맺는 것을 꺼려해 기존 관계를 끊었다. 다른 두 명의 소식통도 이런 주장을 뒷받침해줬다.
 
정리를 해보면 이렇다. 구글은 2008년 IV IP I로 알려진 IV 법인에 수천 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투자를 중단했다. 현재 1차례 투자에 그친 IT 업체는 구글과 어도비뿐이다. 어쨌든, 유념할 부분은 이런 기업활동이 불법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미국 특허 시스템의 특성일뿐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200만개 이상의 특허가 있다. 그러나 유잉은 라이선스든 소송이든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특허 비중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유잉은 "이런 특허 통합업체의 사업 모델은 활용되는 특허의 수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누구도 어떤 상업적 파장이 초래될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Gina Smith는 뉴욕타임즈의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기술 과학 분야의 분석 탐사 전문 베테랑 저널리스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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