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4

IT리더의 조언| 과거에 지원했던 회사에 면접 볼 때 外

Brent R. Stahlheber | Computerworld
오토클럽그룹(AAA)의 CIO이자 수석 부사장 브렌트 스탈헤버가 이달의 프리미어 IT리더로 선정됐다. 그가 받은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다.

Q. 2007년 고향의 한 회사에서 면접을 본 적이 있다. 당시 다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회사를 그만둘 경우 과거 지원받은 1만 달러의 학비 보조금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다. 면접을 본 회사는 이 중 7,000달러를 자신들이 갚아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직장을 옮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1년간 그 회사를 더 다니면서, 학비 보조금을 청산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결국 면접을 본 회사에는 이직 제안을 거절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그 회사에 지원하고 싶은 관리직 공석이 하나 생겼다. 당시 면접관이었던 이 회사의 채용 담당 관리자에게 연락해, 2007년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번에는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해야 할까? 이 담당자는 직원 채용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50명 이하의) 아주 작은 회사이거나, 아주 작은 동네여서 채용 담당 매니저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에만, 과거 이직 제의를 거절했던 일을 이야기하라고 권하고 싶다. 본인에게는 불편한 상황이겠지만, 채용 담당 매니저가 당시를 기억할 가능성은 낮다. 또 적절하게 이직 제의를 거절했다면, 회사는 인재 채용과 관련된 결정을 할 때, 과거 이직 제의 거절 사례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어떤 회사든 일부는 채용이나 이직 제의를 거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채용 협상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다.

주눅들 필요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귀하의 역량을 입증해 보이기 바란다. 또 장점과 경험을 충분히 설명하길 바란다.

Q. 지난 봄 대학을 졸업했다. 컴퓨터학과 학위를 가지고 있고 프로그래밍에도 능숙하다. 하지만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경력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철저하게 준비해야 채용 기회를 잡는 데 성공할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조사해 본 적 있나? 그 회사의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공개 포럼 등에서 고객과 접촉하는 방식 같은 막간을 통해 기업 문화를 파악할 필요도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해당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동시에 성실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다른 누군가를 통해 채용 기회를 잡는 것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사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을 때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대다.

이렇게 완벽하게 준비하고도 일자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기업가 정신을 보여줄 때다.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면서 어떤 분야를 중점적으로 공부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예를 들어, 웹이나 모바일쪽 기술에 능숙하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기술, 설계의 단점을 조사해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제안해 볼 것을 권한다. Y 세대의 기술이 해당 회사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도 채용 담당자에게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부탁해 편지와 함께 제안을 해 보기 바란다.

또 다른 방법은 규모가 작은 회사를 찾아가 제안을 하는 것이다. 90일간만 계약직으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채용을 원하지 않으면 해고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행운을 빈다!

Q. 지난해 한 중소기업에 입사했다. 직장에서 사내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았는데, 이곳은 더 심한 편이다. 사내 정치에서 한 발 떨어져 있을 방법은 없을까?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사내 정치는 일정부분 자리잡고 있다. 반드시 나쁜 것만도 아니다. 또 이를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내 정치를 극복하느냐가 질문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사내 정치는 경쟁에 대해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게임이나 마찬가지다.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직장내 평판이나 기회, 승진, 심지어는 일자리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첫째. 사내 정치는 가십과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근거 없이 남을 공격하는 가십에 끼어들어서는 안된다. 사내 정치의 중심에는 이득을 얻는 누군가가 있다. 또 직원들의 참여와도 관련이 있다. 협력 등에 쓰인다면 긍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경쟁이 주가 된다면 부정적일 수 있다. 기업의 역학 관계를 터득하기 바란다. 예를 들어, 협력에 따른 보상이 어떻게 되는지를 판단하라.

스스로를 낮추면서 다른 사람이 빛나도록 도우면, 아주 강력한 우군을 얻게 된다. 스스로 조사한 외부 정보를 동료와 매니저와 공유하라. 업무를 마치고, 기회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정보들이다.

이 강력한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오랫동안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ciokr@idg.co.kr



2012.04.04

IT리더의 조언| 과거에 지원했던 회사에 면접 볼 때 外

Brent R. Stahlheber | Computerworld
오토클럽그룹(AAA)의 CIO이자 수석 부사장 브렌트 스탈헤버가 이달의 프리미어 IT리더로 선정됐다. 그가 받은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다.

Q. 2007년 고향의 한 회사에서 면접을 본 적이 있다. 당시 다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회사를 그만둘 경우 과거 지원받은 1만 달러의 학비 보조금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다. 면접을 본 회사는 이 중 7,000달러를 자신들이 갚아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직장을 옮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1년간 그 회사를 더 다니면서, 학비 보조금을 청산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결국 면접을 본 회사에는 이직 제안을 거절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그 회사에 지원하고 싶은 관리직 공석이 하나 생겼다. 당시 면접관이었던 이 회사의 채용 담당 관리자에게 연락해, 2007년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번에는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해야 할까? 이 담당자는 직원 채용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50명 이하의) 아주 작은 회사이거나, 아주 작은 동네여서 채용 담당 매니저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에만, 과거 이직 제의를 거절했던 일을 이야기하라고 권하고 싶다. 본인에게는 불편한 상황이겠지만, 채용 담당 매니저가 당시를 기억할 가능성은 낮다. 또 적절하게 이직 제의를 거절했다면, 회사는 인재 채용과 관련된 결정을 할 때, 과거 이직 제의 거절 사례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어떤 회사든 일부는 채용이나 이직 제의를 거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채용 협상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다.

주눅들 필요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귀하의 역량을 입증해 보이기 바란다. 또 장점과 경험을 충분히 설명하길 바란다.

Q. 지난 봄 대학을 졸업했다. 컴퓨터학과 학위를 가지고 있고 프로그래밍에도 능숙하다. 하지만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경력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철저하게 준비해야 채용 기회를 잡는 데 성공할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조사해 본 적 있나? 그 회사의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공개 포럼 등에서 고객과 접촉하는 방식 같은 막간을 통해 기업 문화를 파악할 필요도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해당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동시에 성실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다른 누군가를 통해 채용 기회를 잡는 것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사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을 때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대다.

이렇게 완벽하게 준비하고도 일자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기업가 정신을 보여줄 때다.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면서 어떤 분야를 중점적으로 공부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예를 들어, 웹이나 모바일쪽 기술에 능숙하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기술, 설계의 단점을 조사해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제안해 볼 것을 권한다. Y 세대의 기술이 해당 회사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도 채용 담당자에게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부탁해 편지와 함께 제안을 해 보기 바란다.

또 다른 방법은 규모가 작은 회사를 찾아가 제안을 하는 것이다. 90일간만 계약직으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채용을 원하지 않으면 해고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행운을 빈다!

Q. 지난해 한 중소기업에 입사했다. 직장에서 사내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았는데, 이곳은 더 심한 편이다. 사내 정치에서 한 발 떨어져 있을 방법은 없을까?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사내 정치는 일정부분 자리잡고 있다. 반드시 나쁜 것만도 아니다. 또 이를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내 정치를 극복하느냐가 질문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사내 정치는 경쟁에 대해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게임이나 마찬가지다.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직장내 평판이나 기회, 승진, 심지어는 일자리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첫째. 사내 정치는 가십과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근거 없이 남을 공격하는 가십에 끼어들어서는 안된다. 사내 정치의 중심에는 이득을 얻는 누군가가 있다. 또 직원들의 참여와도 관련이 있다. 협력 등에 쓰인다면 긍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경쟁이 주가 된다면 부정적일 수 있다. 기업의 역학 관계를 터득하기 바란다. 예를 들어, 협력에 따른 보상이 어떻게 되는지를 판단하라.

스스로를 낮추면서 다른 사람이 빛나도록 도우면, 아주 강력한 우군을 얻게 된다. 스스로 조사한 외부 정보를 동료와 매니저와 공유하라. 업무를 마치고, 기회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정보들이다.

이 강력한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오랫동안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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