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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클라우드의 온프레미스 송환이 타당한 5가지 경우

2019.04.17 John Edwards  |  Network World

4. 더 강력한 보안

특히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견고한 클라우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일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EY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 자문역인 칼 프리먼은 “클라우드 송환은 더 안전한 환경과 함께 멀티클라우드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커스는 온사이트 인프라의 경우 일반적인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에 비해 표적 공격에 대한 공격 표면을 작게 설계하고 격리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적절히 하면 이 설계는 ‘모호함을 통한 보안(security through obscurity)’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커스의 말은 애플리케이션과 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보안 수단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적을수록 공격자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개념에 근거한다.
 

5. 규정 준수의 간소화

각기 고유한 규정을 둔 다양한 국제 정부 기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IT 환경에서 더 쉽고 간단한 동시에 우발적인 규정 위반 가능성도 낮추는 방법은 애플리케이션을 특정 위치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실행하는 것이다. 코프는 “예를 들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구축한 후 GDPR을 준수하기 위해 데이터 보존 또는 사용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를 가정해 보자. 이 경우 송환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프는 위치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을 일정한 장소에 배치하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간에 자연스러운 워크로드 분산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코프는 “송환은 업계와 기술, 두 가지 모두가 성숙하는 과정의 일부일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철수에는 주의 필요

송환은 매력도 있지만 기업의 재무와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급진적인 이동이기도 하다. 피샤로디는 “클라우드 업체는 일반적으로 비용과 계약, 두 가지 측면에서 클라우드에서 나오기 상당히 어렵게 해 둔다. 또한 해체됐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온프레미스 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초기 비용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인하우스 환경으로 가져오는 기업은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에도 직면할 수 있다. 프리먼은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경우 조직은 클라우드의 확장성, 유연성, 가용성, 탄력성을 포기하는 것이다. 또한 내부 위협의 증가를 감안하면 자체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에 비해 더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클라우드 자체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상호 연결을 푸는 것도 간단치 않은 일이다. 피샤로디는 “일반적으로 송환은 어려운 과정”이라고 경고하며, “애플리케이션에서 실행 중인 환경에 대한 종속성이 있는 부분과 단순히 데이터를 관리하는 부분을 분리하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프는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를 설계했다면 워크로드를 다시 데이터센터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측 분석부터 보안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에서 빅데이터에 의존하는 기업은 상당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각오해야 한다. 코프는 “모든 데이터를 옮기는 일은 단조롭고 지루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업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그대로 두거나, 온사이트 스토리지와 스토리지 백업 역량을 확장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원활한 송환 과정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신중한 계획, 철저한 연구 조사, 담당자 교육과 준비가 필요하다. 모리슨은 “직원의 기술적 역량을 알고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 중 어느 쪽이 적합한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리먼은 “대부분의 경우 클라우드 송환은 마지막 시나리오여야 한다”면서 “조직은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데이터센터로 다시 가져오기 전에 다중 클라우드를 비롯한 모든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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