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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래 좌우할 빅 데이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12.03.22 Thor Olavsrud   |  CIO

최근 빅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자신들이 수집한 정보에서 어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끄집어낼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극소수의 회사들만이 이를 자산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때가 됐다.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같은 복잡한 기초 기술을 이해해야 할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이해하고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 Tata Consultancy Service) 산하 글로벌 컨설팅 그룹의 글로벌 정보관리 책임자인 카일란 비스와나단에 따르면, 향후 3~5년 내에 빅 데이터를 이해해 활용하는 기업들과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할 방법을 모르는 기업들 사이에 격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즉 빅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시킨 기업들은 경쟁력을 갖게 된다.

비스와나단은 "현재 기업 대부분은 빅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빅 데이터에 대한 정보도 많고 컨퍼런스도 개최되고 있다. 따라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빅 데이터 활용은 초기 단계에 불과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스와나단은 페이스북과 구글 같이 데이터 관리와 개발에 전체 사업의 사활을 걸고 있는 인터넷 회사들이 빅 데이터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 산업, 정보, 국방 산업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또 소매와 통신, 헬스케어, 제조업도 이런 추세를 따를 전망이다.

비스와나단은 " 상대적으로 빨리 빅 데이터 활용을 준비해 해당 산업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기업들이 해당될 것이다. 이들은 빠른 속도로 빅 데이터를 활용할 준비를 하고, 해당 산업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준비되지 않은 빅 데이터 '빅 골칫거리 될 수도'
-> ‘미 국회도서관, 아마존, 마쯔다’가 전하는 빅 데이터 스토리지 팁

빅 데이터의 역할
그렇다면 빅 데이터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예를 들어, 제약 산업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100명의 오피니언 리더를 파악하려고 하는 제약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빅 데이터 기술은 제약산업과 관련해 수백 만 페이지에 달하는 웹페이지를 검색하는 동시에 관련이 없는 정보를 제거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만 소화하게 된다. 자동차 회사의 경우, 도로에서 주행 중인 자동차로부터 계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빅 데이터 암호 및 키 관리 전문 회사인 가짱(Gazzang)의 래리 완녹 CEO는 빅 데이터를 어떤 분야에 활용할지 현재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빅 데이터는 저인망 그물과도 같다. 엄청나게 큰 참치나 청새치도 잡지만, 조개나 랍스터 같은 작은 어패류도 잡는다. 다만 데이터를 포착한다 하더라도 뭘 할 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데이터에서 발굴해낼 수 있는 상관관계에 대한 파악이 미흡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시맨틱 데이터 모델
음성, 동영상, 사진, 비구조화 텍스트, 이벤트, 트윗, 위키, 포럼, 블로그 등 비구조화 데이터를 찾아 여기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발굴하는 한 가지 방법은 데이터 스토어의 상위 레이어에 해당하는 의미 데이터 모델을 구축해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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