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2

기고 | 내성적 IT 문화의 급부··· ‘커넥티드 리더’ 되려면?

RD 자니 | CIO

누군가 ‘당신은 연결되어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이 질문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어 있냐는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기술 리더에게는 이 질문이 맥락에 따라 다르거나 역설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기술적 연결과 별개로 사람들, 즉 팀과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을까?

커넥티드(Connected) 리더가 효과적인 리더인 이유
많은 설문조사와 기사에서 ‘대인 관계 기술’을 가장 중요한 리더십의 특성으로 꼽고 있다. 대인 관계 기술의 핵심은 소통 기술과 관련되어 있다.

서니 가일즈가 30여 개의 글로벌 조직에서 15개국 출신의 리더 195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통이 상위 10개 역량 중 중요한 테마에 존재한다. (해당 조사는 HBR의 기사 “전 세계 리더들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리더십 역량(The Most Important Leadership)에서 소개됐다.)

이미 경험했겠지만 어느 산업에서든 관리자는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등 2가지 유형의 직원을 관리한다. 그리고 외향적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은 분명 내성적인 사람보다 훨씬 쉽다.

우선 외향적인 사람과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용어의 정의를 살펴보자. 저명한 심리학자 칼 융이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을 정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람들이 재충전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단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이다. 재충전을 위해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내성적인 사람이다. 각 유형은 저마다 강점이 있다.

‘조용 : 말이 멈추지 않는 세상에서 내성적인 사람의 힘’(Quiet: The Power of Introverts in a World that Can’t Stop Talking)의 저자 수잔 케인에 따르면 세계 인구 중 1/3 이상이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IT산업만 놓고 보자면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성적인 사람이 더 많다. 테네시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 ‘정보 기술 전문인의 독특한 성격(Distinctive Personality Traits of Information Technology Professionals)’에서 이런 사실이 발견된 바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IT전문가들은 훨씬 높은 우호성과 강인한 정신 그리고 더 낮은 성실성, 감성적 안정성, 외향성, 자기 주장, 고객 서비스 지향성, 낙관주의, 노동 유인을 보였다."

"...IME(Institute for Management Excellence, 2003)는 일반 인구의 25%만이 내성적인 사람인 반면에 컴퓨터 전문가 중 67%가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IT 직종은 혼자 오랫동안 조용히 근무하기 때문에 내성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필자는 IT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내성적인 사람으로 여겨지는데 기여하는 요소 중 하나가 이주 노동자가 가지는 사회적이며 문화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IT 인력을 보면 IT전문가 중 대부분이 이민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들이 타고난 내성적인 사람은 아닐지라도 미국에서의 문화 및 적응 문제로 인해 다소 말을 아끼게 되고 이로 인해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겨났을 수 있다.

IT 리더의 문제
이로 인해 IT리더십은 역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리더는 팀과 잘 소통해야 한다. 하지만 팀원 다수가 전반적으로 내성적이기 때문에 소통이 쉽지 않다. IT 리더가 이런 팀과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 문제를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 IT리더는 어떻게 더 ‘연결’될 수 있을까?

효과적인 커넥티드 리더가 되기 위해 입증된 6가지 전략
IT리더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입증된 요령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신뢰를 얻으라
2. 청자를 파악하라
3. 청자의 필요를 파악하라
4. (더욱) 경청하라
5. 쉽고 명확하며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라
6. 비언어적 소통을 이해하라

1. 너 자신을 알라 -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신뢰를 얻으라
IT팀에는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인 성격 유형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기 쉽다. 각 유형은 소통 방식이 달라야 하지만 두 성격 유형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두 유형 모두 리더를 신뢰할 수 있을 때 효과적이라고 여긴다는 점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은 청자가 메시지를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청자가 리더를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소통 채널이 열리지 않고 메시지를 들어도 잊어버릴 것이다.

2. 청자를 파악하라
청자 자체를 파악하는 것이 두 번째 고려사항이 된다. 리더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2019.04.02

기고 | 내성적 IT 문화의 급부··· ‘커넥티드 리더’ 되려면?

RD 자니 | CIO

누군가 ‘당신은 연결되어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이 질문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어 있냐는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기술 리더에게는 이 질문이 맥락에 따라 다르거나 역설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기술적 연결과 별개로 사람들, 즉 팀과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을까?

커넥티드(Connected) 리더가 효과적인 리더인 이유
많은 설문조사와 기사에서 ‘대인 관계 기술’을 가장 중요한 리더십의 특성으로 꼽고 있다. 대인 관계 기술의 핵심은 소통 기술과 관련되어 있다.

서니 가일즈가 30여 개의 글로벌 조직에서 15개국 출신의 리더 195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통이 상위 10개 역량 중 중요한 테마에 존재한다. (해당 조사는 HBR의 기사 “전 세계 리더들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리더십 역량(The Most Important Leadership)에서 소개됐다.)

이미 경험했겠지만 어느 산업에서든 관리자는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등 2가지 유형의 직원을 관리한다. 그리고 외향적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은 분명 내성적인 사람보다 훨씬 쉽다.

우선 외향적인 사람과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용어의 정의를 살펴보자. 저명한 심리학자 칼 융이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을 정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람들이 재충전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단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이다. 재충전을 위해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내성적인 사람이다. 각 유형은 저마다 강점이 있다.

‘조용 : 말이 멈추지 않는 세상에서 내성적인 사람의 힘’(Quiet: The Power of Introverts in a World that Can’t Stop Talking)의 저자 수잔 케인에 따르면 세계 인구 중 1/3 이상이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IT산업만 놓고 보자면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성적인 사람이 더 많다. 테네시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 ‘정보 기술 전문인의 독특한 성격(Distinctive Personality Traits of Information Technology Professionals)’에서 이런 사실이 발견된 바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IT전문가들은 훨씬 높은 우호성과 강인한 정신 그리고 더 낮은 성실성, 감성적 안정성, 외향성, 자기 주장, 고객 서비스 지향성, 낙관주의, 노동 유인을 보였다."

"...IME(Institute for Management Excellence, 2003)는 일반 인구의 25%만이 내성적인 사람인 반면에 컴퓨터 전문가 중 67%가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IT 직종은 혼자 오랫동안 조용히 근무하기 때문에 내성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필자는 IT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내성적인 사람으로 여겨지는데 기여하는 요소 중 하나가 이주 노동자가 가지는 사회적이며 문화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IT 인력을 보면 IT전문가 중 대부분이 이민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들이 타고난 내성적인 사람은 아닐지라도 미국에서의 문화 및 적응 문제로 인해 다소 말을 아끼게 되고 이로 인해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겨났을 수 있다.

IT 리더의 문제
이로 인해 IT리더십은 역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리더는 팀과 잘 소통해야 한다. 하지만 팀원 다수가 전반적으로 내성적이기 때문에 소통이 쉽지 않다. IT 리더가 이런 팀과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 문제를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 IT리더는 어떻게 더 ‘연결’될 수 있을까?

효과적인 커넥티드 리더가 되기 위해 입증된 6가지 전략
IT리더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입증된 요령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신뢰를 얻으라
2. 청자를 파악하라
3. 청자의 필요를 파악하라
4. (더욱) 경청하라
5. 쉽고 명확하며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라
6. 비언어적 소통을 이해하라

1. 너 자신을 알라 -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신뢰를 얻으라
IT팀에는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인 성격 유형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기 쉽다. 각 유형은 소통 방식이 달라야 하지만 두 성격 유형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두 유형 모두 리더를 신뢰할 수 있을 때 효과적이라고 여긴다는 점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은 청자가 메시지를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청자가 리더를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소통 채널이 열리지 않고 메시지를 들어도 잊어버릴 것이다.

2. 청자를 파악하라
청자 자체를 파악하는 것이 두 번째 고려사항이 된다. 리더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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