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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표준 HTML5, 모바일 앱 최종 지배자?

2012.02.27 Faraz Syed  |  Network World
본 기사는 IT업체 관계자가 작성했으나 저자의 회사에 특별히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으며, 네트워크 월드가 수정하고 승인을 받은 후 게재한 것임을 밝힌다.  

네이티브 앱으로 갈 것인지, HTML5을 사용할지, 아니면 하이브리드 접근법(hybrid approach)을 채택할지를 놓고 앱 개발 토론이 한창이다. HTML 5가 페이스북과 아마존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얻고 있긴 하지만, 하이브리드 접근법도 강력한 성공사례들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둘 사이의 논의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웹 개발자들은 2004년부터 시작된 HTML 5 작업과 개발을 지난 몇 년간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러다 2010년 스티브 잡스가 ‘플래시에 대한 고찰(Thoughts on Flash)’이란 글을 올리면서 HTML5는 세상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매체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자바의 등장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 ‘한번 만들면, 어디서든 실행된다’는 개념이 소프트웨어 업계의 주요 목표로 자리해 왔다. 그러나 몇 가지 표준들, 기업들, 새로운 구상들이 뒤이어 생겨났음에도, 모두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데 실패했다. 그렇다면 지금이 과연 ‘새로운’ 개방형 표준을 대거 도입하고 적용시키기에 적절한 시점일까?

HTML5는 개발업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거의 다 갖추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OS 경쟁자들이 생겨나면서 iOS의 사용자 접근 제한 환경(walled garden)에 대한 불안감과 안드로이드 파편화를 둘러싼 대중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으며, 시장 조건과 사람들의 마음 가짐은 이제 대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관련 문제들뿐만 아니라 IT의 소비자화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전략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러하다. 기업들은 그들의 IT 부서들에게 혁신에 대한 압력을 넣고 있지만,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를 여전히 모르고 있다.

기업 내에는 아마도 지원되어야 할 많은 장치들이 있을 것이다. 각 장치들은 특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은 최종사용자 요구에 맞춰진 전용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아예 처음부터 내장하고 있어야 한다. 또 각각은 외부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과 호환되며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하고, 관련 앱 스토어의 승인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HTML5는 분명 상당한 비용과 시간의 절감을 안겨주고, IT 부서의 골칫거리들을 크게 줄여준다. HTML5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블랙베리 어디에서나 실행될 수 있으며 CSS3 기능들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의 페이지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HTML5 앱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처럼 제공된다는 사실은 엄격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앱 스토어의 승인 절차들을 피해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기능과 버그 수정들을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빠르고 쉽게 올릴 수 있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업은 이미 충분한 웹 능력들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의 모든 단계에서 모빌리티를 광범위하게 적용하고자 할 때, 기존의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그 외의 다른 많은 이점들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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