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1

C 레벨 임원 80% "부정확한 재무 데이터로 중요 의사결정"

Jennifer O'Brien | CIO Australia
호주 C 레벨 임원과 금융 전문가의 80%가 부정확한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내려진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회사의 재무 데이터를 그만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 Getty Images Bank

블랙라인(BlackLine)에 따르면, 이러한 '불신'의 가장 큰 이유는 자동화된 제어의 부족(39%)이다. 이어 데이터 소스의 다양화(36%), 사람의 실수(29%), 뒤떨어진 기술(27%) 순이었다. 이 조사 결과는 최근 호주 BRC(Banking Royal Commission)가 재무제표에 오류가 있는 금융 기업을 처벌하는 계획을 내놓은 것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재무 데이터의 IT 관리를 계획, 실행하는 측면에서 CIO에게 주는 의미도 크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1,100명 이상의 C 레벨 임원과 금융 전문가를 대상으로 했다(이 중 호주의 C 레벨 임원은 102명이었다). 재무 데이터의 정확성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묻고 이것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그 결과 부정확한 재무 데이터가 기업 내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사람의 실수, 전례 없이 폭증하는 데이터 소스의 증가, 낡은 기술 때문에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을 보면 많은 기업이 부정확한 재무 정보에 기업의 운명을 맡기고 있었다. CEO로 대상자를 좁혀보면 응답자 10명 중 9명(92%)이 오래됐거나 부정확한 재무 데이터를 근거로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71%는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답했고, 3/4 정도인 77%는 그동안 근무했던 기업이, 마감 전에 파악하지 못한 부분에서 발생한 재무 데이터의 부정확성 때문에 재무제표를 다시 발표하는 일이 있었다고 답했다. 반면, 회계팀과 CFO가 재무제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문제를 확인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응답자의 94%는 재무제표 공시 전에 재무 데이터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면 그 효과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우려하는 피해를 묻자, 부채의 증가(43%), 심각한 평판의 손상(36%), 추가 투자에 악영향(35%), 벌금 혹은 형사처분 가능성(26%) 순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기업의 상당수가 재무 오류를 바로잡는데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 나타났다. 5곳 중 1곳(19%)이 재무 데이터의 오류를 찾아 조정하는 데 한달 중 최대 10일, 1년에 114일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23%는 오늘날 기술 주도 트랜드가 확산하면서 회계 부문에서 용납되는 오차의 수준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봤다. 반면 37%는 자신의 기업이 재무제표 상의 회계 오류에 여전히 충분한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블랙라인의 A/NZ 지사 부사장 클라우디아 퍼코는 "호주 기업들은 불확실한 재무 데이터를 남겨둬서는 안 된다. BRC의 권고 이후 금융 당국의 감독이 더 강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결제 방식에서 모바일 커머스로 이동하면서 거래 트랜잭션이 급증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데이터 정확성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가시성을 확보해야 기업 리더가 더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많은 호주 기업의 리더가 부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고, 이제는 이전과 달리 재무 데이터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19.02.21

C 레벨 임원 80% "부정확한 재무 데이터로 중요 의사결정"

Jennifer O'Brien | CIO Australia
호주 C 레벨 임원과 금융 전문가의 80%가 부정확한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내려진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회사의 재무 데이터를 그만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 Getty Images Bank

블랙라인(BlackLine)에 따르면, 이러한 '불신'의 가장 큰 이유는 자동화된 제어의 부족(39%)이다. 이어 데이터 소스의 다양화(36%), 사람의 실수(29%), 뒤떨어진 기술(27%) 순이었다. 이 조사 결과는 최근 호주 BRC(Banking Royal Commission)가 재무제표에 오류가 있는 금융 기업을 처벌하는 계획을 내놓은 것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재무 데이터의 IT 관리를 계획, 실행하는 측면에서 CIO에게 주는 의미도 크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1,100명 이상의 C 레벨 임원과 금융 전문가를 대상으로 했다(이 중 호주의 C 레벨 임원은 102명이었다). 재무 데이터의 정확성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묻고 이것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그 결과 부정확한 재무 데이터가 기업 내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사람의 실수, 전례 없이 폭증하는 데이터 소스의 증가, 낡은 기술 때문에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을 보면 많은 기업이 부정확한 재무 정보에 기업의 운명을 맡기고 있었다. CEO로 대상자를 좁혀보면 응답자 10명 중 9명(92%)이 오래됐거나 부정확한 재무 데이터를 근거로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71%는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답했고, 3/4 정도인 77%는 그동안 근무했던 기업이, 마감 전에 파악하지 못한 부분에서 발생한 재무 데이터의 부정확성 때문에 재무제표를 다시 발표하는 일이 있었다고 답했다. 반면, 회계팀과 CFO가 재무제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문제를 확인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응답자의 94%는 재무제표 공시 전에 재무 데이터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면 그 효과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우려하는 피해를 묻자, 부채의 증가(43%), 심각한 평판의 손상(36%), 추가 투자에 악영향(35%), 벌금 혹은 형사처분 가능성(26%) 순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기업의 상당수가 재무 오류를 바로잡는데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 나타났다. 5곳 중 1곳(19%)이 재무 데이터의 오류를 찾아 조정하는 데 한달 중 최대 10일, 1년에 114일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23%는 오늘날 기술 주도 트랜드가 확산하면서 회계 부문에서 용납되는 오차의 수준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봤다. 반면 37%는 자신의 기업이 재무제표 상의 회계 오류에 여전히 충분한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블랙라인의 A/NZ 지사 부사장 클라우디아 퍼코는 "호주 기업들은 불확실한 재무 데이터를 남겨둬서는 안 된다. BRC의 권고 이후 금융 당국의 감독이 더 강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결제 방식에서 모바일 커머스로 이동하면서 거래 트랜잭션이 급증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데이터 정확성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가시성을 확보해야 기업 리더가 더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많은 호주 기업의 리더가 부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고, 이제는 이전과 달리 재무 데이터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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