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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Paul Heltzel  |  CIO


퍼먼은 “내가 '올드 스쿨’이라 그럴지 모르겠지만, CIO가 직접적인 수익 창출을 신경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 동료들 중에서도 이런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많은 CIO가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제품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식의 사고가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통솔하는 팀과 경영진이 초점을 놓치는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수익 창출 활동에서 CIO가 해야 할 일은 관련 프로젝트, 비즈니스를 대규모의 자동화된 플랫폼을 디지털화 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우리는 시장화 관점에서 비용 절감, 스케일링에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것이 CIO가 수익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라고 강조했다.

7. 미흡한 애질리티
애자일 기법을 도입하려 시도하다가, 결과적으로 애자일 기법과 더 선형적인 ‘폭포수’ 기법이 섞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구현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간단히 말해, 단점투성인 모델이 새롭게 도입된 것이다.

탱고의 머레이는 이에 대해, “개발자들은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에서 버튼이나 기능의 부합성을 개념적으로 거의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특정 사양표에 맞춰 개발을 한다. 이와 관련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특정 릴리스에서 특정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것이다. 그런 후 각 릴리스는 전체 스프린트 세트에서 조정 및 조율한다. 모든 릴리스에서 UX에 추가될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다. 단순히 서로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요청 받은 기능을 모아 구현하는 형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8. 아웃소싱 위험   
스킬 갭은 많은 기업들이 외부에서 ‘도움의 손길’을 찾도록 만들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불가피한 해결책이 신뢰도와 보안에 대한 우려 사항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산체즈는 “우리는 고객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토대로 평판과 비즈니스를 구축한다. 아웃소싱의 경우, 아웃소싱한 기업이 ‘납품’ 품질을 결정하는 때가 종종 있다. 우리가 관리하는 프로젝트의 민감성을 감안, 우리는 엄격한 벤더 평가 프로세스를 활용한다. 필수 과업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상으로 아웃소싱을 고려해야 하는 프로젝트에서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를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품질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웃소싱이 보안 위협을 초래할 수도 있다. 백악관 사이버보안 어드바이저를 지낸, 매트릭스트림(MatriceStream)의 최고 에반젤리스트 프렌치 칼드웰은 “CIO는 내부는 물론,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위협을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염두에 둬야 한다. 비밀번호가 크리덴셜(신원 또는 자격 증명) 도구로 사용되는 한, 가장 큰 위협은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9. 비즈니스 성과
BTB 시큐리티(BTB Security)의 최고 정보 보안 자문위원인 매트 윌슨에 따르면, IT 예산이 비즈니스의 측정 가능한 결과(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윌슨은 “지출이나 예산 집행, 투자 상황을 엄격하면서도 자세히 평가하지 않는 기업들이 아주 많다. 현재 하고 있는 방식, 이미 획득한 솔루션, 10년 전에 구축한 솔루션에 모멘텀이 지나치게 많이 형성되어, 유의미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부분적인 솔루션을 꿰 맞추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IT도전과제의 ‘근원’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 에퀴펙스가 잘 알려진 취약점을 패칭하지 않은 것이 사례가 될 수 있다. 우리는 IT의 '통점’을 수용한 채 살고 있다. 돈을 낭비하고 있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런 탄성으로 기업 내부에서 풀 수 없게 되어버린 문제로 인해 인재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2019년에는 이런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0. 디지털 네이티브 인적자원을 위한 도구들
레노보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 SVP인 크리스트인 테이스먼은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새로운 직원들로 구성된 인적자원은 수익을 향상시킬 새로운 업무 방식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테이스먼은 “이른바 Z 세대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종류를 통제하고 싶어한다. 이들은 자신과 함께 성장한 기술, 일상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기술을 직장에서도 사용하기 원한다. 개인과 문화적 요소를 인정받기 원한다. 기술로 채워지고, 충분히 도움을 제공하고,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유연한 공간과 환경이 앞으로도 계속 트렌드로 남을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11. 신뢰를 재구축
리트리버 커뮤니케이션스(Retriever Communications)의 아이작 웡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2018년이 IT의 평판 측면에서 좋지 않은 한 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기업에서 해킹 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며, 고객 정보와 관련해 문제의 소지가 있는 관행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프라이버시, 보안, 장치 중독 같은 문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 산업 전체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 봉사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며, 이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을 한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사람들은 우리를 믿었었다. 우리는 이런 신뢰를 존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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