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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교양

맨즈캐비넷, 직장인 남성 위한 종합 구독서비스 시작

2019.02.19 편집부  |  CIO KR
맨즈캐비넷이 2019년 2월 직장인 남성을 위한 종합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맨즈캐비넷의 종합구독서비스는 ▲세탁과 다림질로부터 해방시켜주는 ‘셔츠 관리 서비스’ ▲넥타이 구매 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넥타이 구독 서비스’ ▲집에서 손쉽게 제작하는 나만의 셔츠 ‘스마트사이징 맞춤 셔츠’ 등으로 구성된다. 

맨즈캐비넷의 조문기 대표는 “직장인 시절, 매주 토요일마다 셔츠 세탁을 위해 세탁소를 방문하는 것이 번거로웠고, 단조로운 스타일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직장 남성들을 위해, 남자만을 위한 종합구독서비스인 맨즈캐비넷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맨즈캐비넷의 셔츠 관리 서비스는 주말에 입고 난 셔츠(회원소유의 셔츠)를 직접 수거해서 세탁하고 다림질해서 다시 문 앞에 걸어준다. 매주 셔츠 3벌에 2만9,000원부터 5벌에 4만9,000원까지 원하는 수량을 선택하면 된다(4주 단위 비용). 서울 소재 세탁소의 평균 셔츠 세탁 비용이 한 벌당 3000원인 것을 고려할 때 20%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배송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맨즈캐비넷은 구매 전에 여러 가지 넥타이를 시도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크 100% 원단의 고급 넥타이를 1개당 15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그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해서 구매하면 된다. 

스마트사이징 서비스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신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도 95%의 실제 치수와 유사한 사이즈를 얻어낼 수 있는 Q&A 알고리즘이다. 스마트사이징을 통해 집에서도 간단한 9가지 질의응답으로 기성복 보다 훨씬 몸에 잘 맞는 셔츠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취향에 따라 카라, 커프스, 봉제선, 포켓, 이니셜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회원이 원하는 경우에는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스타일리스트가 찾아와 사이즈를 측정해주고 취향에 맞는 셔츠를 추천해준다. 셔츠 제작은 20년 경력의 장인이 총괄하며,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고급원단 및 프리미엄 원단만을 사용한다. 

셔츠 관리 서비스와 넥타이 정기구독 서비스의 범위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분당이다. 남성 공무원의 수요가 많은 세종시에서도 2020년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양말 정기 배송과 셔츠, 넥타이, 양말의 구매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가능하다. 

조문기 대표는 “항상 회원들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도록 노력한다”며 “더욱 다양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셔츠, 넥타이, 양말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달시켜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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