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블로그 | 클라우드 시장에서 IBM/레드햇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Matt Asay | InfoWorld
AW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분명한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위를 차지했다. 3위가 될 기업은 구글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27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45%(또는 그 이상)씩 성장하는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분야 1위 기업이다. 그러나 AWS의 아성이 약간 흐릿한 곳도 있다. AWS가 마지못해 수용하고 타사가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영역이다. 이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레드햇과 결합한)이 기회를 확보했다.

일반 기업 및 조직이 가능한 한 빨리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반론의 여지가 적다. 그러나 '가능한 한 빨리'가 '빠르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리 빠르게 않게'와 동의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유망한 이유다. 

IT 예산이 증가하는 곳, 감소하는 곳
최근 90명의 대기업 CIO를 대상으로 진행한 크레디트 스위스의 조사에 따르면 IT 지출증가세는 2019년 4.0%로 관측돼 전년의 4.9%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CIO가 지출 감소를 예상하는 벤더 순위는 다음과 같다. 

IBM : 46 %
오라클 : 38 %
델 : 33 %
HPE : 32 %
시스코 시스템 : 32 %
SAP : 21 %
넷앱 : 19 %
HP : 19 %
마이크로소프트 : 17 %
IBM의 레드햇 : 14 %

반면 CIO들이 올해 IT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는 공급 기업 순위는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 74 %
아마존 : 62 %
VM웨어 : 34 %
세일즈포스 : 34 %
구글 : 26 %
델 : 24 %
시스코 시스템 : 22 %
오라클 : 16 %
SAP : 14 %
IBM : 12 % (레드햇 : 1 %)

향후 3년 동안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기업을 지목하라는 질문(3곳까지 선택 가능)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84%를 기록해 VM웨어(48%), 세일즈포스(48%)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IBM은 14%, 레드햇은 '기타' 범주에 포함됐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예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IT 환경에서 유난히 빛나는 지점이다. AWS가 '당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서 가장 크리티컬한 벤더'를 묻는 질문에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82%)도 경쟁 업체를 크게 따돌렸다. 구글이 44%, VM웨어가 32%, 오라클이 13%, IBM이 13%, 레드햇이 2%였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이후로는 IBM/레드햇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는 굳건하다. 단 AWS가 VM웨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AWS를 넘어설 여지는 그리 크지 않다. 

다른 벤더들 중에서는 IBM/레드햇의 행보가 흥미롭다. 340억 달러에 레드햇을 인수한 IBM은, 레드햇의 가장 큰 취약지점인 규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IBM/레드햇에게도 우려할 지점이 있다. 오늘날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퍼블릭 클라우드가 결국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 감소나 유지를 선택한 이는 32%에 그쳤다. 나머지 응답군은 모두 증가를 예측했다. 기업의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폐쇄(일부 폐쇄 포함)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 아웃소싱할 것이라는 응답 또한 51%에 이르렀다. 

물론 IBM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주의 깊게 바라보는 이는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말하건데 IBM의 세일즈 마케팅 역량을 레드햇의 오픈시프트와 비교해보라. AWS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대항할 만한 강력한 클라우드 경쟁 기업의 출현을 볼지도 모른다. 

* Matt Asay는 지적재산권 법률가이자  오랜 인포월드 기고가이며 현 어도비 개발자 에코시스템 대표다. 그러나 본 포스트의 견해는 그의 소속 기업과 무관하다. ciokr@idg.co.kr



2019.02.12

블로그 | 클라우드 시장에서 IBM/레드햇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Matt Asay | InfoWorld
AW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분명한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위를 차지했다. 3위가 될 기업은 구글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27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45%(또는 그 이상)씩 성장하는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분야 1위 기업이다. 그러나 AWS의 아성이 약간 흐릿한 곳도 있다. AWS가 마지못해 수용하고 타사가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영역이다. 이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레드햇과 결합한)이 기회를 확보했다.

일반 기업 및 조직이 가능한 한 빨리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반론의 여지가 적다. 그러나 '가능한 한 빨리'가 '빠르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리 빠르게 않게'와 동의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유망한 이유다. 

IT 예산이 증가하는 곳, 감소하는 곳
최근 90명의 대기업 CIO를 대상으로 진행한 크레디트 스위스의 조사에 따르면 IT 지출증가세는 2019년 4.0%로 관측돼 전년의 4.9%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CIO가 지출 감소를 예상하는 벤더 순위는 다음과 같다. 

IBM : 46 %
오라클 : 38 %
델 : 33 %
HPE : 32 %
시스코 시스템 : 32 %
SAP : 21 %
넷앱 : 19 %
HP : 19 %
마이크로소프트 : 17 %
IBM의 레드햇 : 14 %

반면 CIO들이 올해 IT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는 공급 기업 순위는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 74 %
아마존 : 62 %
VM웨어 : 34 %
세일즈포스 : 34 %
구글 : 26 %
델 : 24 %
시스코 시스템 : 22 %
오라클 : 16 %
SAP : 14 %
IBM : 12 % (레드햇 : 1 %)

향후 3년 동안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기업을 지목하라는 질문(3곳까지 선택 가능)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84%를 기록해 VM웨어(48%), 세일즈포스(48%)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IBM은 14%, 레드햇은 '기타' 범주에 포함됐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예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IT 환경에서 유난히 빛나는 지점이다. AWS가 '당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서 가장 크리티컬한 벤더'를 묻는 질문에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82%)도 경쟁 업체를 크게 따돌렸다. 구글이 44%, VM웨어가 32%, 오라클이 13%, IBM이 13%, 레드햇이 2%였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이후로는 IBM/레드햇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는 굳건하다. 단 AWS가 VM웨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AWS를 넘어설 여지는 그리 크지 않다. 

다른 벤더들 중에서는 IBM/레드햇의 행보가 흥미롭다. 340억 달러에 레드햇을 인수한 IBM은, 레드햇의 가장 큰 취약지점인 규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IBM/레드햇에게도 우려할 지점이 있다. 오늘날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퍼블릭 클라우드가 결국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 감소나 유지를 선택한 이는 32%에 그쳤다. 나머지 응답군은 모두 증가를 예측했다. 기업의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폐쇄(일부 폐쇄 포함)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 아웃소싱할 것이라는 응답 또한 51%에 이르렀다. 

물론 IBM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주의 깊게 바라보는 이는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말하건데 IBM의 세일즈 마케팅 역량을 레드햇의 오픈시프트와 비교해보라. AWS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대항할 만한 강력한 클라우드 경쟁 기업의 출현을 볼지도 모른다. 

* Matt Asay는 지적재산권 법률가이자  오랜 인포월드 기고가이며 현 어도비 개발자 에코시스템 대표다. 그러나 본 포스트의 견해는 그의 소속 기업과 무관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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