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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엑시스, ‘2019 영상 보안 부문 6대 기술 트렌드’ 발표

2019.01.23 편집부  |  CIO KR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가 2019년도 보안 시장 및 영상 보안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6대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엑시스는 2019년 보안 시장 및 영상 보안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트렌드로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도입의 가속화 ▲클라우드와 엣지(edge) 컴퓨팅의 확산 ▲개인화 정보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 ▲사이버 위협 정교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강화 ▲스마트 센서 기술 발달로 다양한 이점 확대 ▲센서의 통합으로 ‘스마트 액션’ 고도화 등을 꼽았다.

엑시스 요한 폴슨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지난 해 보안 시장에서 주목 받은 AI 및 딥러닝,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등은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올해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영상 보안 시장의 경우 AI기반 분석 기술이 영상 분석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켜 한층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및 딥러닝 도입의 가속화
인공지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AI는 이미 적극 도입돼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으며, 영상 보안 업계에서는 특히 머신러닝(ML) 또는 딥러닝 기술이 접목되어 영상 분석(video analytics)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한층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감시 시스템은 카메라가 촬영 중인 내용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어 단순 방범 및 보안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타깃 마케팅, 수요 분석, 인력 배치 등 그 기능과 활용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엑시스는 기술 활용 분야가 점차 확대되면서 AI/ML 기술이 향후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에 핵심 요소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확산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미 민간 및 공공 부문에 널리 도입되고 있으며, 인프라 전체에 클라우드 기반 모델을 채택하는 기업 또한 증가하고 있다. 단일 또는 다수의 데이터센터 내 중앙집중화된 컴퓨팅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데이터를 데이터센터로 전송하여 데이터 처리 및 저장을 돕는다.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으로 연결된 장치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역폭 요구량이 함께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엣지 컴퓨팅을 도입하면 전송 데이터의 양과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센터로 전송되기 전에 데이터 소스 근처의 네트워크 ‘엣지’에서 더 많은 데이터 처리를 수행하여 클라우드 컴퓨팅과 더불어 점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영상 보안 시장에서 엣지 컴퓨팅이 도입되면 카메라 자체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므로 데이터 전송 및 저장에 따른 대역폭 요구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집한 데이터에 대해 익명화 및 암호화가 가능하여 개인정보 및 보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개인화 정보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
지난 해는 무엇보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강화된 해였다. 특히 지난 해 5월 유럽연합(EU)에서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ory Regulatory, GDPR)이 시행되면서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 저장, 공유, 활용 방식에 대한 규제가 보다 엄격히 적용되고 있다.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은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높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궁극적으로 기업과 고객 간의 신뢰도 구축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화된 서비스 제공과 개인 데이터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모든 기업과 조직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엑시스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접근 방식이 향후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버 위협 정교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강화
사이버보안의 지속적인 강화는 앞으로도 주요한 과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사이버 공격의 형태는 진화를 거듭하며 더욱 정교화 및 조직화 되어가고 있으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계속해서 시스템의 취약성을 찾고 이를 악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연결된 장치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엔드포인트가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다. 

최근 취약성이 나타나 주목을 받은 한 영역은 공급망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급망의 여러 지점에서 양호한 사이버 보안 관행이 결여돼 있거나 심지어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통한 사이버 보안 위반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개발 단계부터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제품 자체에 대한 보안성을 확보하고, 발견된 취약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작업 체계를 갖춰야 한다. 

스마트 센서 기술 발달로 다양한 이점 확대
영상 보안 시장은 분석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 및 추적하며 원치 않는 사건의 발생을 저지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여기에 스마트 센서 기술을 접목하면 영상 분석의 정확도가 대폭 향상되고, 수집한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영상의 활용 범위가 한층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새로운 유형의 스마트 센서는 조직의 현장 전반에 걸친 환경적 영향에 대해 보다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출력에 맞게 조정된 고민감 후각 센서를 통해 ‘전자 코’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열상 이미지를 활용해 에너지가 낭비되는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상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 센서 도입은 효율성 개선 및 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과 기업의 존속유지성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센서의 통합으로 ‘스마트 액션’ 고도화
개별 센서들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올해에는 다양한 센서들의 결합을 통한 ‘스마트 액션(smart actions)’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스마트시티의 경우, 각종 사건 및 도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데이터, 통신, AI 기반 사물 인터넷 등 융합되어 도시의 인프라를 관리한다. 

가령 방벽에 연결된 모션 센서를 통해 카메라가 작동해 운영 센터에 경보를 트리거하여 즉각적으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환경 감지 센서는 화재나 누출 시 영상 및 열상 카메라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올해 영상 보안 시장에서는 수많은 센서들의 조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극대화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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