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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라이버시 정책의 5대 요점, "우리는 사악하지 않다"

2012.02.02 Brad Reed  |  Network World
구글이 미국 의회가 질의한 물음에 답한 13장에 이르는 장문의 서신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우리는 사악하지 않다"다. 
 
광범위한 내용을 다룬 13장짜리 서신을 8명의 미 하원의원에게 발송한 구글은 자사의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 사항을 방어하면서 다양한 구글 서비스에서 자신들의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은 정확한 사전 조치를 취한다면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구글이 미국 의회에 송부한 13장에 달하는 장문의 서신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요점 1 : 구글은 여전히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구글이 사용자들의 개인 데이터를 이해 관계인에게 대가를 받고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이 서신에서 몇 번이나 더 설명하고 있을까? 
 
한번 살펴보자. "우리는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판매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사용자들의 개인적인 신원 정보를 판매하지 않는다", "구글은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판매하지 않는다."
 
이제 이해가 가는가? 구글이 오랫동안 사용자들을 추적하고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타깃 광고를 제공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구글은 사용자들에게 타깃 광고를 제공할 수 있는 제 3자에게 사용자의 정보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설사 자신이 마이 리틀 포니(My Little Pony)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더라도 다른 마케팅 기업들이 이에 대해 알아낼 수 있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요점 2 : 신용 사기에 낚였더라도 여전히 안전하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해커들이 백악관 직원들의 지메일 계정을 해킹하려 했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구글이 현재 지메일, 구글의 검색 엔진, 유튜브 사이에 공유되는 모든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어떤 새로운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구글은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만약 피싱에 속아 지메일 계정이 위험에 노출됐고 구글의 2단계 확인 툴을 활성화하지 않았다면 해커들은 지메일뿐만 아니라 전체 구글 계정에 침입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지메일 받은 편지함에 자신이 자주 검색하는 것과 관련된 광고 메일이 수신된다면, 해커도 당신이 무엇을 검색했는지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구글+와 유튜브 계정을 따로 분리해서 관리하지 않았다면 이 두 서비스 계정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해커들은 지메일 정보 외의 정보들도 훔칠 수 있기 때문에 지메일 계정에 로그인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요점 3 : 구글과 유튜브를 사용하면서 구글이 검색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게 할 수 있다
구글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지메일 받은 편지함에 구글의 검색 엔진이나 유튜브에서 검색한 것들과 관련된 광고 메일이 수신되는 것을 원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구글은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바로 검색하기 전에 자신의 지메일 계정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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