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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클라우드

캐노니컬, 클라우드 록인에 대해 경고

2012.01.31 Sophie Curtis  |  Techworld
캐노니컬과 시트릭스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숨은 함정에 대해 강조했다.

우분투 제조사 캐노니컬이 클라우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한 가지 표준만을 지원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로부터 서비스를 구입하는 조직은 잠재적인 문제를 품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7일 캐노니컬의 부사장 크리스 케년은 클라우드엑스포 유럽의 키노트에서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들은 모두 오픈소스 기술 상에서 만들어졌다. 오픈 스탠다드 상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케년은 이로 인해 오픈 클라우드들이 확장 가능하고 저렴하며 보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를 인터넷의 진화에 비유했다. 오픈 스탠다드 이전부터 웹이 존재하긴 했었지만 웹의 폭발을 이끈 것은 HTML의 등장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록인(Lock-in)은 본질적으로 나쁜 것이다. 공개 기술에 기반하지 않은 클라우드 솔루션에 주의해야 한다. 단지 가상화가 클라우드로 치장한 클라우드 솔루션에 주의해야 한다. v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다음 10년 동안 향하는 경로에 있지 않다. 또 한 벤더에 의해서만 제공되는 클라우드 솔루션에 주의해야 하며, 록인으로 악명 높은 기업이 공급하는 모든 것에 주의해야 한다. 바로 오라클이다"라고 말했다.

케년은 이어 클라우드 업계는 가격, 기능성, 업타임 등을 두고 다수의 업체가 경쟁하는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스택 상에서 만들어졌으며 올해 베타로 등장하는 HP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오픈스택으로 이동시키려는 랙스페이스의 행보를 지적했다.

새로운 세상에서는 기업이 특정 벤더로부터 용량을 구입할 수 있겠지만, 만약 그 벤더가 적절한 서비스 수준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손쉽게 다른 벤더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케년은 "오늘날 우리가 아마존과 거래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모델이다. 아마존은 혁신적이기는 하지만 한 벤더에게 록인되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시트릭스의 클라우드 플랫롬 & 네트워킹 그룹 디렉터 데미안 사운더스는 사유 기술의 채택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독'이라고 동의했다. 시트릭스는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사의 클라우드브릿지 프로덕트가 오픈소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율적인 IT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운더스는 하나의 주요 벤더로부터 개발된 사유 기술에 기반한 기존 인프라스트럭처를 가진 조직에게는 사유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가 유효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사유의 인프라스트럭처는 단지 일반적인 목적의 기업 클라우드에 적합할 뿐이라는 설명이다. 사운더스는 아마존이나 랙스페이스와 같은 대형 서비스 공급자에게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와 같은 특정 목적의 클라우드에서는 보다 유연한 솔루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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