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7

트위터, 국가별 트윗 검열 기술 도입

John P. Mello Jr. | PCWorld
트위터가 특정 국가의 트윗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어떤 국가가 특정 국가의 트윗을 차단해달라는 요청을 하면, 트위터는 해당 국가에서 전 세계의 모든 트윗을 보지 못하도록 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전 세계 나머지 국가 사용자들의 트윗은 그대로 보고, 특정 국가 트윗만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특정 트윗이 국가에서 검열 대상이라면, 이 같은 표시가 나타난다.
 
트위터는 “아직 이 기능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콘텐츠가 차단됐다는 메시지를 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국가에서의 트윗 차단은 어떻게 될까? 그 동안 시위 조직이나 관련 소식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트위터가 이런 국가의 요청에 동의할까? 
 
트위터는 이 같은 시나리오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정부는 트위터를 무시하거나 아예 서비스 전체를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특정 트윗에 대해서 검열을 요구한 바는 없다.
 
트위터가 특정 국가의 콘텐츠를 차단하면, 전자 프런티어 재단과 하버드, 스탠퍼드, 버클리 등의 로스쿨이 함께 온라인 권리를 위해 만든 칠링 이펙트(Chilling Effects) 사이트에 올라간다.
 
트위터의 칠링 이펙트 페이지에는 현재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 법(Digital Millennial Copyright Act)를 위반해 차단된 트윗 목록이 표시되어 있다.
 
트위터는 도움말을 통해서 트윗 차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는 필수적인 것이라면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적절한 수준의 트윗 차단 요구를 받으면, 실시간으로 특정 국가에서 특정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차단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검열 기능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는 그 어느 때 보다 표현의 자유에 헌신하는 바가 강하다고 말했다. 블로그를 통해서 “회사로써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각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방어하고 반응하는 것”이라면서, “할 수 있는 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가 올라가도록 할 것이고, 그럴 수 없을 때에는 사용자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줄 것이다. 트윗은 계속 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12.01.27

트위터, 국가별 트윗 검열 기술 도입

John P. Mello Jr. | PCWorld
트위터가 특정 국가의 트윗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어떤 국가가 특정 국가의 트윗을 차단해달라는 요청을 하면, 트위터는 해당 국가에서 전 세계의 모든 트윗을 보지 못하도록 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전 세계 나머지 국가 사용자들의 트윗은 그대로 보고, 특정 국가 트윗만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특정 트윗이 국가에서 검열 대상이라면, 이 같은 표시가 나타난다.
 
트위터는 “아직 이 기능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콘텐츠가 차단됐다는 메시지를 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국가에서의 트윗 차단은 어떻게 될까? 그 동안 시위 조직이나 관련 소식을 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트위터가 이런 국가의 요청에 동의할까? 
 
트위터는 이 같은 시나리오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정부는 트위터를 무시하거나 아예 서비스 전체를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특정 트윗에 대해서 검열을 요구한 바는 없다.
 
트위터가 특정 국가의 콘텐츠를 차단하면, 전자 프런티어 재단과 하버드, 스탠퍼드, 버클리 등의 로스쿨이 함께 온라인 권리를 위해 만든 칠링 이펙트(Chilling Effects) 사이트에 올라간다.
 
트위터의 칠링 이펙트 페이지에는 현재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 법(Digital Millennial Copyright Act)를 위반해 차단된 트윗 목록이 표시되어 있다.
 
트위터는 도움말을 통해서 트윗 차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는 필수적인 것이라면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적절한 수준의 트윗 차단 요구를 받으면, 실시간으로 특정 국가에서 특정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차단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검열 기능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는 그 어느 때 보다 표현의 자유에 헌신하는 바가 강하다고 말했다. 블로그를 통해서 “회사로써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각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방어하고 반응하는 것”이라면서, “할 수 있는 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가 올라가도록 할 것이고, 그럴 수 없을 때에는 사용자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줄 것이다. 트윗은 계속 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