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아이패드 추격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총 출하량은 지난 4분기 전체 시장은 39.1%를 점유했다. 아이패드는 총 1,540만 대가 출하되며 57.6%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에 드러난 수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지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10년 4분기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은 2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던 바 있다. 아이패드는 68.2%였다.
스트래티지 애널릭스트의 임원 디렉터 네일 모스톤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상승세가 과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국가, 다양한 기업에서 다양한 모델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등장하고 있다. 아마존, 삼성, 아수스 등이 전체 시장을 확대시키는 중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앱 스토어 등과 관련한 안드로이드 파편화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통해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의 구동을 모두 염두에 둔 최초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다. 안드로이드 4.0은 이 박에 안면 인식을 통한 잠금해제, 근거리에서 무선으로 정보를 송수신하는 안드로이드 빔, 구글+ 소셜 네트워크와의 통합과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인기몰이에는 아마존 킨들 파이어를 비롯한 저가형 제품의 선전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바클리 애널리스트 앤쏘니 디클리먼트는 아마존 킨들 파이어가 출시 이후 550만 대 출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