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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UEM 전략의 부상' 2019년 체크포인트

2019.01.09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기본적으로 EoT는 기업 버전 사물인터넷(IoT)이다. 전자 장치에 내장된 수 많은 센서와 소프트웨어가 더 가상 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에 더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도록 돕고, 더 나은 연결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차량과 생산 라인의 기계에는 IoT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이 센서는 제조업체에 성능 및 부품 품질 저하 같은 정보를 보낸다. 스마트 빌딩에도 IoT 센서가 있다. 내부의 환경 관련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행동양태를 토대로 HVAC 시스템을 자동 제어한다.

골드는 기업들이 과거 BYOD 요구 및 수요를 다루는 데 애를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EoT는 이보다 훨씬 더 큰 도전 과제를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oT는 네트워크 연결성, VPN, ID 액세스 관리, 보안 인프라 및 관리 등 기업과 조직 인프라에 아주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또 데이터 스토리지 및 액세스, 데이터베이스, 엔터프라이즈 백오피스 도구들(EPR이나 CRM 등), 데이터 분석 및 BI 시스템, 기업 거버넌스 관련 시스템 등 수 많은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는 이어 “업무에 사용되는 아주 다양한 장치와 구성 요소를 모두 쉽게, 그리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하기란 적어도 향후 몇 년 동안에는 불가능할 것이다. 유일한 방법은 이런 제품들에 AI를 심어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뿐이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UEM 벤더들이 이런 기능과 역량을 추가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앞으로 1-2년 동안, 수 많은 기업들이 그 수가 늘어난 엔드포인트 장치를 보호 및 방어하기 위해 보유한 스윗을 AI 기술로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그리고 이런 업그레이드는 관리 복잡성을 줄여, 가중되는 IT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튠 UEM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장치의 수를 늘렸다. 또 EMM 소프트웨어 벤더인 MOBI는 최근 자신들의 관리 콘솔(및 UEM 보고 도구)이 지원하는 장치 목록에 노트북 컴퓨터, 데스크탑, 웨어러블, IoT 센서를 추가시켰다고 발표했다.

윈도우 관리로부터의 ‘이동(변화)’
윈도우 관리가 대부분을 차지하던 하드웨어 관리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애플 데스크탑 하드웨어 등이 포함되는 변화가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이의 ‘동인’은 기업 BYOD 프로그램이다. 가트너는 2020년에는 직원들의 업무 80%가 모바일 장치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것이 UEM에 대한 모멘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드는 “기업은 관리 기능은 물론 IT의 부담을 기준으로 새 솔루션을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IT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AI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고어츠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UEM이 2019년에 대규모로 도입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앞서, UEM 도구가 먼저 ‘성숙기’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야 윈텔(Wintel) 환경을 가까스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 IT 관리자들이 ‘아주 중대한’ 관리 전략을 도입하는 것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고어츠는 “2019년은 (개념적으로) 전통적인 BYOD 관리 체계가 파괴되기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중심으로 IT 리더와 CIO들은 아주 보수적으로 접근을 한다. 따라서 ‘최첨단’ 기업들만 UEM을 도입하는 수준에 멈출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골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EMM 및 UEM 벤더들이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을 함께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시스코 같은 보안 벤더가 UEM 기업을 인수하고, UEM 벤더가 보안 기업을 인수하거나 관련 제품을 획득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UEM 벤더인 블랙베리는 지난 해 말 AI 및 보안 벤더인 사일런스(Cylance)를 인수하면서 UEM과 EoT를 모두 제공하는 것이 인수의 계기라고 밝힌 바 있다.

골드는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보안 및 관리 벤더를 가장 효과적으로 통합 선정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선택이 더 쉬워질 것이다. 기능이나 구성 요소 변경에 있어 부담이 적고, 심지어 벤더를 변경할 필요도 없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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