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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oT, RPA, 보안 우려··· 2019년 사물인터넷 시장을 읽는 키워드

2018.12.28 Hannah Williams  |  Computerworld UK


엣지 컴퓨팅
데이터의 양과 지연이 적은 애플리케이션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엣지 컴퓨팅이 IoT 기기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AP의 머신러닝 책임자인 마커스 노가는 “클라우드로 보내기에는 데이터 볼륨이 너무 크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엣지 컴퓨팅으로의 변화에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즉시 행동해야 하는 한, 특히 제조와 물류를 중심으로 엣지는 계속 ‘버즈워드’로 남을 전망이다.

인터시온(INterxion)의 앤드류 프레이 매니징 디렉터는 “2019년 한 해에는 5G 배포와 IoT의 급증이 엣지 컴퓨팅이 인지도를 높이고 추진력을 얻도록 만드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업은 데이터 센터 공급업체가 지능형 엣지 중심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기 희망할 것이다. 기술 발전 측면에서 이야기하면, 더 ‘스마트’하고 단순한 엣지 기술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지난해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RPA 소프트웨어 도입률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 기술의 도입률이 지속해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장래에는 이런 증가세가 주춤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히려 RPA를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수용하는 업체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RPA 소프트웨어 업체인 코팩스(Kofax)의 크리스 허프 CSO에 따르면, 2019년에는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인수합병 등을 통해 RPA 역량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2018년 SAP의 컨텍스터(Contextor) 인수를 따라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가트너는 대기업 85%가 2022년까지 일정 형태의 RPA를 배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AP의 노가는 “조직들이 지속해서 애플리케이션 향상 및 수정 방법을 찾으면서 RPA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본질적으로 반복되는 것, 단순한 단계의 시퀀스인 모든 것들을 매우 잘 다룰 수 있는 기술이 RPA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예측하는 2가지 주요 트렌드는 이것이 더 지능적인 기술이 되고, 디지털 작업공간에서 사용되는 봇의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도입이 크게 확산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블루 프리즘(Blue Prism)에 따르면, 업체들이 더 많은 데스크톱 자동화 도구를 확장하려 시도하면서 디자인 측면의 제약이 더 명백해진다. 여기에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블루 프리즘의 패트 기어리 최고 에반젤리스트는 “RAP가 가치와 수명, 복원성(회복성)을 전달하도록 만들려면, 자동화를 더 세심히 계획하고, 모델화하고, 디자인해야 한다. ‘지름길’을 이용해 프로세스를 구현할 경우, 조직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는 ‘그레이 IT’ 같은 위험이 초래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은 RPA 업체 선정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더 전략적으로 RPA 제품을 선택해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요구하는 증거가 많아지면서 RPA 제품들이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 2019년 한 해, 규칙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 자동화가 더 발전된 고급 지능형 자동화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운영을 더 ‘스마트’하게, 더 자동화된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사고와 분석 역량을 전달하게 될 것이다. 또 디지털 ‘노동력'들이 과거보다 사람의 의사 결정과 더 비슷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망
전반적으로 2019년은 IoT 생태계의 이해당사자들에게 흥미로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연결된 기기가 증가하고, 지능형 자동화가 확대되는 등 주시해야 할 기술 발전 및 전개가 몇몇 등장할 전망이다.

시스템과 기기가 더 강력해지면서, 보안과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트너는 IoT가 계속해서 새로운 기회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10년간 새로운 기술, 개선된 기술이 다소 등장할 것이다.

가트너의 닉 존스 조사 VP는 “IoT가 계속 확대되면서, IoT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 생성, 보관, 사용, 삭제에 있어 적절히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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