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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클라우드 배치의 복병 '대역폭 병목현상'

2012.01.17 Sandra Gittlen  |  Computerworld
대규모의 투자 없이 모든 데이터센터 간에 완전한 동기화를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코노피는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려 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웹사이트 등 다양한 소스에 의존하고 있는 고객들은 향후 10년 동안 연간 500억 트랜잭션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노피는 “우리 고객들은 다양한 채널과 기기들을 통해 우리에게 접근하고, 따라서 우리의 도전 과제는 트랜잭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고객들의 예약사항과 고객 프로필에 관한 데이터의 동기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IHG는 테라코타 엔터프라이즈 스위트(Terracotta Enterprise Suite)를 이용해 자바 가상머신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기화하고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이것은 일차적인 데이터베이스에서 다중 노드들을 통해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게 해주는 저장 공간이다. 그 결과 기존 방법보다 50배에서 100배 정도 접근이 빨라졌으며, 데이터 센터간 인덱싱과 통합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내부를 들여다보기
코노피는 “가끔씩 당신 스스로 데이터 폭풍을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자주 접근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넣어놓을 경우 그런 사태가 발생한다. 왔다갔다하는 트래픽은 순식간에 연결에 과부하를 주고 성능 문제들을 일으킨다. 
 
EMA의 프레이는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툴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상호의존성을 나타내고, 이를 적용한 클라우드 전략을 고안할 것을 추천했다. 프레이는 “어떤 애플리케이션들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지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난 다음에야 그것들을 가깝게 위치시킬 것인지 아니면 지연시간을 가질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더 큰 대역폭만이 트래픽 혼잡의 유일한 답이 될 때도 있다. 너무 갑작스럽게 모든 사용자들을 구글 앱스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들로 내몰아야 할 경우라면, 기업 본사나 지사에 더 넓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로 옮기기로 결정할 때에는 이러한 현실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대역폭은 여타 클라우드 관련 사항들 사이에서 대체로 뒤로 밀려나있지만, 애널리스트 라노비츠는 “지금은 바로 대역폭 문제가 표면화될 시점이다. 현대에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곧 기술 운영과 불가분하게 엮여있다는 점에서 고장이 가져오는 위험성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 즉 다시 말해 기업들은 대역폭의 품질 관리를 외부 관리자들에게 그냥 넘겨줄 수 없다. 반드시 사내에 남아있어야 할 문제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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