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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CES 마지막 무대의 승부수 ‘윈도우 폰’

2012.01.13 Ian Paul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지막 CES 기조 연설에서 흥미로운 소식을 많이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CES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것 같다.

올해 CES에서 스마트 TV,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애플리케이션, 울트라북 등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HTC와 노키아의 스마트폰 신제품은 올해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타이탄 2와 루미나 900
올해 CES에서 많이 회자되는 휴대폰은 단연 HTC의 타이탄 2와 노키아 루미나 900를 꼽을 수 있다. 두 휴대폰은 인상적인 사양과 하드웨어로 설계됐고, AT&T의 차세대 LTE 네트워크에서 운영된다.

노키아 루미나 900은 4.3인치 크기의 480x800 해상도의 아모레드 클리어블랙(AMOLED ClearBlack) 화면이고, 1.4GHz 싱글 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14.5GB 보드 스토리지 추가, 스카이드라이브 액세스, 칼 자이스(Carl Zeiss) 광학 렌즈의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00만화소 전면 카메라, 블루투스 2.1, 802.11b/g/n 와이파이 지원, LTE에 접속할 수 있다.

HTC의 타이탄 2는 4.7인치의 수퍼 LCD 화면으로, 480x800 해상도, 1.5GHz 스냅드래곤 S2 프로세서, 16GB 스토리지, 16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만 화소 전면 카메라, 블루투스, 802.11b/g/n 와이파이와 LTE 접속을 지원한다.

CES에서 큰 관심을 받는 휴대폰은 대부분 윈도우 폰과 관련된 것이다. 가기옴(GigaOm) 역시 비슷하게 평가하고 있다. PC월드의 기니 마이즈는 “노키아 루미나 900 윈도우 폰은 마침내 세련된 디자인과 그에 적합한 하드웨어 덕분에 가치가 올라갔다”고 설명하며, “HTC 타이탄 2는 16만화소 카메라가 인상적이며, 4.7인치 화면과 1.5GHz 스냅드래곤 S2 프로세서로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티브 발머는 CES 2012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지막 기조 연설을 했다.

윈도우 폰, 시장 확대
애널리스트들 역시 윈도우 폰에 대해 흥미를 가졌다. 모건 스탠리는 2012년에 노키아가 3,700만 윈도우 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측했고, 2013년까지는 6,400만대까지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같은 기간동안 애플이 4,66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했고, 안드로이드 단말기는 6,7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윈도우 폰은 스마트폰 구매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11월에 가트너는 2011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우 폰은 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컴스코어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은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용자들의 6%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구글, 애플,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RIM 다음으로 적은 수이다.   

그러나 HTC와 노키아에서 나온 신제품으로 인해, 2012년은 윈도우 폰의 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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