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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활기차다!··· 2019년 클라우드 핵심 트렌드 예측

2018.12.19 James Kobielus  |  InfoWorld
클라우드 컴퓨팅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 기업이 컴퓨팅과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현대화함에 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최우선 목표로 자리잡았다.

2019년을 목전에 둔 지금도, 모든 것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트렌드를 향하는 속도가 늦춰지지 않고 있다. 이 활기 넘치는 시장의 2019년을 전망해본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SaaS 공급업체들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강화
오라클과 SAP, 세일즈포스닷컴, 기타 SaaS 공급업체들은 PaaS 및 IaaS 퍼블릭 클라우드 부문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향유하고 있는 ‘모멘텀’을 무디게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들 SaaS 공급업체는 이런 트렌드를 직면한 가운데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PaaS/IaaS 공급업체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해, ERP, HR, CRM, 기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투자를 두 배로 늘릴 전망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SaaS 공급업체들이 더 광범위한 ‘수직적’ 산업 제품을 전개하고, 한편으로는 사용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의 AI 기반 디지털 비서, 임베디드 추천 기능,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 데이터를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백본으로 마이그레션하는 노력이 가속화된다
커머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의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이는 온프레미스(내부) 레가시 플랫폼에 위치한 엔터프라이즈 IT 자산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및 IaaS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비용을 낮추게 될 것이다. 

2019년 한 해, 더 많은 기업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작성’하지 않고도 레가시 워크로드를 컨테이너화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통상 복잡한 마이그레이션과 연결되어 초래되는 기술적 위험을 경감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기업들이 더 빨리, 비용 효과적으로, 또 위험을 용이하게 관리하면서 이런 마이그레이션을 이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이그레이션 도구, 멀티클라우드 백플레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할 전망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완전 관리형 온프레미스 어플라이언스를 자신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진입 차선’으로 삼는다.
올해 AWS는 AWS 아웃포스트(Outposts)를 발표했다. 이는 고객이 기존 VM웨어 라이선스를 이용, 온프레미스(내부)에서 선택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시킬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컴퓨팅/스토리지 랙 기반 상품이다. 

AWS 아웃포스트는 2019년 말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업들이 이 솔루션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기업들은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레이턴시 관련 문제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확장성, 효율성, 애질리티(민첩성)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계속 온프레미스에 컴퓨팅 자신을 유지하고 있다.

AWS의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업체들은 아웃포스트가 출시되기 전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부문에서 AWS의 모멘텀을 약화시키기 위해, 기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컴퓨팅/스토리지 랙 상품을 강화하고, 이를 홍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 오라클 클라우드 앳 커스트머 같은 이러한 상품들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문제다. 기존 기업 고객을 각 벤더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시키도록 유도할 수 있을지에 주목할 만하다.

핵심 오픈소스 코드로서의 기반이 안정화되면서 쿠버네티스 도입에 속도가 붙는다
핵심 쿠버네티스 오픈소스 플랫폼은 ‘성숙기’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기여의 수(총계)가 줄어들고, 커밋 속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 증거이다. 2019년, 쿠버네티스 생태계의 혁신은 CNCF 밖, 외부 기트허브(GitHub) 조직에서 관리되는 프로젝트로 이동할 전망이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쿠버네티스 생태계에서의 스타트업 활동과 제품 런칭이 증가할 전망이다. 혁신과 도입의 초점은 성능, 보안, 자동화, 확장성, 클러스터 관리, 엣지 최적화 콘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로드 밸런싱, 서버리스 추상화에 맞춰질 전망이다.

솔루션 공급업체는 네트워크 운영 체제 내부에 쿠버네티스를 구현한다
쿠버네티스는 벤더가 엄선한 툴링, 서비스, 통합 백플레인 포트폴리오의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 가상화와 콘테이너화,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위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네트워크 운영 체제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2019년, 모든 유수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쿠버네티스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전망이다. 그 선두주자는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레드햇 자회사, 오라클, 시스코 시스템, VM웨어, 알리바바 홀딩인이다.

콘테이너가 상태 저장 및 상태 비저장 시멘틱 모두를 지원하는 수준이 높아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통해 상태 저장(Stateful) 상호작용을 지원하고, 한편으로는 하이브리드화한 서버리스 멀티클라우드에서의 상태 비저장, 이벤트-기반 컴퓨팅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2019년, 서버리스 기능에서 쿠버네티스 대신 K네이티브(Knative)를 도입해 사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동시에 이들은 컨테이너화한 패브릭의 지속성을 위해 최적화한 새로운 세대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전개할 것이다.

서버스 메시가 멀티클라우드의 ‘유력한’ 네트워크 관리 백플레인이 된다
이스티오(Istio), 엔보이(Envoy), 링커D(LinkerD)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산업의 서비스 메시 이니셔티브가 발전하면서,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에서 이들 프로젝트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2019년 한 해, 많은 기업들이 ZHS테이너화한 온프레미스 자산과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패브릭을 분산형 컴퓨팅 환경에서 유연하게 연결하는 노력의 핵심으로 서비스 메시를 도입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메시 및 허브 & 스포크(hub & spoke) 아키텍처를 매개체로 수 많은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를 능률적으로 상호연결하고 관리하는 관리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클라우드-투-엣지 분산형 컴퓨팅 패브릭이 확대된다
벤더들은 지난 해, 다양하면서도 혁신적인 엣지 게이트웨이, 온프레미스 컴퓨팅/스토리지 랙, 디바이스(장치) 수준의 ZHS테이너 런타임을 시장화했다. 2019년에는 이런 혁신이 엣지를 직면하는 분산형, 페더레이티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패브릭으로 융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에이전시’ 더 가까이에서 더 유연하게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사물인터넷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진입로’가 되고, ‘AIOps’ IT 관리 자동화 툴링이 패브릭으로 스며들면서, ‘데이터센터’라는 개념 대신 혁신적으로 분산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이런 클라우드-투-엣지 컴퓨팅 패브릭에서는, 블록체인과 다른 하이퍼레저 백본이 모든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운영에 대해 변경이 불가능한 감사 로그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콘테이너가 네트워크 라우팅 플레인(영역)을 변화시킨다
가상 영역 네트워크 운영 체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발전할 전망이다. 모든 프로토콜과 관리 기능이 마이크로서비스가 된다. 여기에 쿠버네티스를 통해 오케스트레이션한 변경 불가능 컨테이너가 사용된다.

2019년 한 해, 디봅스 지속 통합 및 지속 배포 워크플로를 통해 라우팅과 트래픽 관리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를 관리할 수 있게 되는 네트워크 운영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네트워크 운영자로 하여금 필요한 네트워킹 기능만 배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이를 통해 복잡성을 줄이고, 네트워크 공격 표면을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에 가상화, 컨테이너화, 서버리스가 융합된다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다양하게 오케스트레이션한 가상 머신, 컨테이너, 서버리스 패브릭 전반에 걸쳐 운영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를 구현하는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2019년 이를 감안한 개발 도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들이 보이는 특징은 별개의 프로그래밍 ‘사일로’가 융합되고,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멀티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CI/CD를 지원하고, 동시에 ‘가벼운’ 상태 미저장 이벤트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에는 서버리스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일 것이다. 

이런 애플리케이션 융합 패러다임의 ‘열쇠’는 ‘Infrastructure-as-code’ 도구들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결과물의 선언적 사양화를 구현함으로써 자동으로 필요한 컨테이너, 서버리스 기능, 분산형 오케스트레이션, 기타 애플리케이션 논리를 처리하는 도구이다.

콘테이너화 마이크로서비스 마켓플레이스가 확대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신뢰할 수 있는 콘테이너화 솔루션에 대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 자신의 상품과 갈수록 커지는 파트너 생태계가 모두 포함된 마켓플레이스다. 

2019년, 이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솔루션의 범위와 다양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더 많은 파트너와 소프트웨어 벤더를 데려오고, 이들 채널을 주요 시장화 채널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고객들이 자신의 사용자가 도입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대한 정책을 집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기업 조달 인력이 조직의 정책에 부합하는 컨테이너화 클라우드(준비가 된) 솔루션 목록을 정의, 관리, 승인할 수 있는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 James Kobielus는 실리콘앵글 위키본의 수석 애널리스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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