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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기고 |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이 ‘대세’

2012.01.12 John Edwards  |  Computerworld


인력과 관련된 사안
많은 IT 담당자들이 '코로케이션'과 '아웃소싱'을 동일시한다. 그리고 일자리나 영향력을 잃을까 염려한다. 티어1의 파슈케는 "사람들은 변화에 저항하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코로케이션 도입을 선택했다면, 직원들이 이 아이디어에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인포테크의 스탈은 점진적으로 계획을 실천할 것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백업 데이터센터로 코로케이션 시설을 사용하다, 추후 보다 중요한 하드웨어,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도록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는 "기업들이 코로케이션을 도입하고 나면 서버 관리자를 해당 코로케이션 시설에 보내 그 곳에서 며칠을 보내게 해야 하는지 의아해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점에서, 기업은 IT 기능의 일부를 관리형 서비스로 전환할지를 고려하게 된다.

렉시스넥시스의 윌리엄은 "최후의 순간까지 인력 충원과 관련된 문제를 경시하는 경우가 많다.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채용해 백업용 데이터센터에서 일하게 할 필요가 있느냐다”라고 말했다. 코로케이션 업체가 현장에 위치시켜둔 전문가를 활용하는 기업들도 있지만, 말 그대로 시설 내 공간만 임대하고 독자적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기업들도 있다.

윌리엄은 "현지에서 채용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렇듯 원거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의 인력 채용 기준은 주 시설의 인력 채용 기준과 다르다고 언급했다. 백업용 데이터센터는 주 데이터센터와 달리 관리와 관련된 일이 많지 않다. 따라서 여러 기술 업무를 관장할 수 있는 기술 인력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그는 "여러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적은 규모의 인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렉시스넥시스의 데이톤 데이터센터 직원들 중에는 새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으로 자발적으로 전근가기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는 "스코츠데일같이 매력적인 곳에 위치해 있다면, 자발적으로 옮겨가겠다고 손을 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처음부터 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보다는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 또 대부분은 기존의 플랫폼과 관행을 새 입지에 별 어려움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케메트는 주 데이터센터를 새 데이터센터의 토대로 활용했다.

버치는 "전환을 쉽게 하기 위해 우리는 주 데이터센터에 새 장비를 구축했다. 우리는 새 데이터센터에 복제할 데이터 일체를 동기화했고, 이상이 없도록 테스트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서야 새 데이터센터로 장비들을 옮겼다. 버치는 "장비의 전원을 넣고, 운송 과정인 8시간 동안 놓친 부분을 집어넣기만 하면 됐다”라고 말했다.

케메트는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새 비즈니스 영속성 시스템이 아무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몇 번의 테스트를 했다. 버치는 "이런 확인을 거친 후 운용을 시작했다. 그리고 한달 뒤 기존의 긴급복구 서비스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세심한 기획과 세부사항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이다. 버치는 "새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계약 일체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긴급복구와 호스팅 계약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렉시스넥시스의 윌리엄은 경쟁력이 있고 믿을 수 있는 코로케이션 협력사를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력과 냉각을 포함한 필수 기반 서비스 제공을 책임지게 될 당사자가 이런 협력사기 때문이다. 그는 "내가 원하는 서비스 수준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사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 내가 그 협력사의 유일한 고객처럼 대우를 받는 것처럼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John Edwards는 피닉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IT전문 기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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