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6

"은둔 고수에서 유력 집단으로"··· 2019년 리눅스 생태계 전망

Sandra Henry-Stocker | Network World
2019년은 리눅스의 해가 될지도 모른다. 리눅스가 드디어 유력 집단으로 인정 받는 해가 될 수도 있다.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 슈퍼컴퓨터, 인공 지능(AI) 등에서 리눅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많은 컨퍼런스와 새로운 릴리즈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리눅스는 매우 흥미로운 2019년을 보내게 될 것이다. 

ⓒ Christopher Michel (CC BY 2.0)
 

숨은 실력자 리눅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GPS 장치 등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동차나 개인 또는 기업용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할 때도 그렇다. 일반 소비자는 대부분은 이런 시스템에 리눅스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이 시장에서 리눅스의 역할을 통해 그 필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IoT와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대부분은 다양한 리눅스로 구동한다. 이들 디바이스는 작고 제한적인 기능을 수행하지만, 쓸만한 보안과 작은 크기로 우리의 기술 지향 일상의 많은 틈새를 채워준다. 이런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더 많은 디바이스가 등장하고, 이를 위해 오픈 소스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를 구동하는 리눅스

클라우드 산업 포럼(Cloud Industry Forum)에 따르면 기업이 처음으로 내부 인프라보다 클라우드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과거 데이터센터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며, 일등 공신은 다름 아닌 리눅스이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가 리눅스이다. 451 리서치의 VotE(Voice of the Enterprise) 설문조사에 참여한 약 1,000명의 IT 책임자 중 60%가 2019년까지 대부분을 IT를 외부에서 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많은 IT 프로젝트가 리눅스에 의존하고 있다.

가트너는 내부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80%가 현재 클라우드를 지원하거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필요한 높은 가용성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리눅스 재단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커뮤니티의 핵심 협업 단체이다.

아미도(Amido)의 CTO 사이먼 에반스는 "구글과 아파치 등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모든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놀라운 속도로 관리형 서비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입증된 개방형 기술은 클라우드에서 초기 개척자들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쿠버네티스, 아파치 카프카, 아파치 스파크 등의 프로젝트를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이런 융합이 벤더 종속을 방지하면서 기업이 디지털 USP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핵심이다. 이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클라우드 전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레이크'의 형성

변형이나 손실이 없는 미가공 형식의 대형 데이터 콜렉션인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데이터 레이크는 2019년에 씨름할 빅 데이터 뷰에서 필수적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증가하는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다루는 수단을 제공한다. 여러 조직에 전사적인 데이터 액세스 전략이 될 것이며, 리눅스는 이들 데이터의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리눅스와 슈퍼컴퓨터

2019년, 시에라(Sierra)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최신 슈퍼컴퓨터로써 미국 핵 비축의 안전, 보안 효과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할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오늘날 모든 슈퍼컴퓨터는 일정 형태의 리눅스로 구동하며, 시에라는 RHEL(Red HatEnterprise Linux)로 구동한다.
 

AI를 주도하는 리눅스

AI는 2019년에 비즈니스 모델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아미도의 CTO 사이먼 에반스에 따르면, 2019년에는 AI가 현재의 클라우드를 등에 업고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다. "AI 주도 기업"의 성장도 본격화될 것이다. 리눅스가 슈퍼컴퓨터와 데이터 레이크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고려할 때 AI 부문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리눅스 릴리즈

리눅스 릴리즈는 지속적으로 중요한 새 기능을 제공하고 성능과 보안을 개선할 것이다. 2019년에 예상되는 릴리즈는 다음과 같다.

- 데비안 10(Buster)은 2019년 초중반에 공개될 것이며, CIFS/SMB로 마운트된 암호화된 SMB3 공유 지원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 개선이 포함될 것이다.
- 우분투 19.04는 2019년 4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준비가 될 경우 리눅스 커널 5.0을 탑재할 것이다. GS커넥트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통합도 제공하며, 오픈소스 크로미움 웹 브라우저와 스팀이 스냅 앱으로 제공될 수도 있다.
- 페도라 30은 2019년 4월 말 또는 5월 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5.0 커널

아주 느긋한 리누스 토발즈는 2019년에 5.0 커널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사항이 대대적일지는 두고 보아야 한다. 4.20은 현재 테스트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컨퍼런스, 컨퍼런스, 컨퍼런스

리눅스 컨퍼런스의 수와 다양성은 압도적이며, 다 나열하기 힘든 수준이다.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리눅스 "플러밍"부터 클라우드까지 그리고 커널 유지관리부터 자동차까지 모든 것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필자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날짜순).

- Southern California Linux Expo(SCALE),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3월 7-10일
- Linux Foundation Open Source Leadership Summit,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 문 베이, 2019년 3월 12-14일
- SUSEcon, 미국 테네시 내쉬빌, 4월 1-5일
- Cloud Foundry Summit, 미국 필라델피아, 4월 2-4일
- Open Networking Summit,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4월 3-5일
- LinuxFest Northwest, 미국 워싱턴 벨링햄, 4월 26-28일
- OpenStack Summit, 미국 덴버, 4월 29일-5월 2일
- Red Hat Summit 2019, 미국 보스턴, 5월 7–9일
- KubeCon + CloudNativeCon, 스페인 바르셀로나, 5월 20-23일
- KubeCon + CloudNativeCon + Open Source Summit China, 중국 상하이, 6월 24-26일
- O’Reilly’s Open Source Convention(OSCON), 7월 15-18일
- Open Source Summit Japan, 일본 도쿄, 7월 17-19일
- Automotive Linux Summit, 일본 도쿄, 7월 17-19일
- Open Source Summit + Embedded Linux Conference North America,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8월 21-23일
- Linux Plumbers Conference, 포르투갈 리스본, 9월 8-10일
- Kernel Maintainer Summit, 포르투갈 리스본, 9월 10일
- Cloud Foundry Summit Europe, 네덜란드 헤이그, 9월 11-12일
- Open Networking Summit (ONS), 벨기에 앤트워프, 9월 23-25일
- Open Source Summit + Embedded Linux Conference Europe, 프랑스 리옹, 10월 28-30일
- KubeCon + CloudNativeCon, North America, 미국 샌디에고, 11월 18-21일

이런 위치 및 주제 측면에서 다양한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에서 리눅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 목록을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리눅스 세계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19년의 리눅스

IoT, 클라우드 기술, 슈퍼컴퓨터, AI를 지배하고 있는 리눅스는 상당한 가속도로 2019년에 돌입하고 있다. 최소형 기기부터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까지 리눅스는 2019년에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성이 더해질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8.12.06

"은둔 고수에서 유력 집단으로"··· 2019년 리눅스 생태계 전망

Sandra Henry-Stocker | Network World
2019년은 리눅스의 해가 될지도 모른다. 리눅스가 드디어 유력 집단으로 인정 받는 해가 될 수도 있다.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 슈퍼컴퓨터, 인공 지능(AI) 등에서 리눅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많은 컨퍼런스와 새로운 릴리즈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리눅스는 매우 흥미로운 2019년을 보내게 될 것이다. 

ⓒ Christopher Michel (CC BY 2.0)
 

숨은 실력자 리눅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GPS 장치 등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동차나 개인 또는 기업용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할 때도 그렇다. 일반 소비자는 대부분은 이런 시스템에 리눅스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이 시장에서 리눅스의 역할을 통해 그 필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IoT와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대부분은 다양한 리눅스로 구동한다. 이들 디바이스는 작고 제한적인 기능을 수행하지만, 쓸만한 보안과 작은 크기로 우리의 기술 지향 일상의 많은 틈새를 채워준다. 이런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더 많은 디바이스가 등장하고, 이를 위해 오픈 소스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를 구동하는 리눅스

클라우드 산업 포럼(Cloud Industry Forum)에 따르면 기업이 처음으로 내부 인프라보다 클라우드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과거 데이터센터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며, 일등 공신은 다름 아닌 리눅스이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가 리눅스이다. 451 리서치의 VotE(Voice of the Enterprise) 설문조사에 참여한 약 1,000명의 IT 책임자 중 60%가 2019년까지 대부분을 IT를 외부에서 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많은 IT 프로젝트가 리눅스에 의존하고 있다.

가트너는 내부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80%가 현재 클라우드를 지원하거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필요한 높은 가용성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리눅스 재단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커뮤니티의 핵심 협업 단체이다.

아미도(Amido)의 CTO 사이먼 에반스는 "구글과 아파치 등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모든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놀라운 속도로 관리형 서비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입증된 개방형 기술은 클라우드에서 초기 개척자들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쿠버네티스, 아파치 카프카, 아파치 스파크 등의 프로젝트를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이런 융합이 벤더 종속을 방지하면서 기업이 디지털 USP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핵심이다. 이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클라우드 전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레이크'의 형성

변형이나 손실이 없는 미가공 형식의 대형 데이터 콜렉션인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데이터 레이크는 2019년에 씨름할 빅 데이터 뷰에서 필수적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증가하는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다루는 수단을 제공한다. 여러 조직에 전사적인 데이터 액세스 전략이 될 것이며, 리눅스는 이들 데이터의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리눅스와 슈퍼컴퓨터

2019년, 시에라(Sierra)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최신 슈퍼컴퓨터로써 미국 핵 비축의 안전, 보안 효과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할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오늘날 모든 슈퍼컴퓨터는 일정 형태의 리눅스로 구동하며, 시에라는 RHEL(Red HatEnterprise Linux)로 구동한다.
 

AI를 주도하는 리눅스

AI는 2019년에 비즈니스 모델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아미도의 CTO 사이먼 에반스에 따르면, 2019년에는 AI가 현재의 클라우드를 등에 업고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다. "AI 주도 기업"의 성장도 본격화될 것이다. 리눅스가 슈퍼컴퓨터와 데이터 레이크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고려할 때 AI 부문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리눅스 릴리즈

리눅스 릴리즈는 지속적으로 중요한 새 기능을 제공하고 성능과 보안을 개선할 것이다. 2019년에 예상되는 릴리즈는 다음과 같다.

- 데비안 10(Buster)은 2019년 초중반에 공개될 것이며, CIFS/SMB로 마운트된 암호화된 SMB3 공유 지원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 개선이 포함될 것이다.
- 우분투 19.04는 2019년 4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준비가 될 경우 리눅스 커널 5.0을 탑재할 것이다. GS커넥트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통합도 제공하며, 오픈소스 크로미움 웹 브라우저와 스팀이 스냅 앱으로 제공될 수도 있다.
- 페도라 30은 2019년 4월 말 또는 5월 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5.0 커널

아주 느긋한 리누스 토발즈는 2019년에 5.0 커널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사항이 대대적일지는 두고 보아야 한다. 4.20은 현재 테스트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컨퍼런스, 컨퍼런스, 컨퍼런스

리눅스 컨퍼런스의 수와 다양성은 압도적이며, 다 나열하기 힘든 수준이다.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리눅스 "플러밍"부터 클라우드까지 그리고 커널 유지관리부터 자동차까지 모든 것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필자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날짜순).

- Southern California Linux Expo(SCALE),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3월 7-10일
- Linux Foundation Open Source Leadership Summit,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 문 베이, 2019년 3월 12-14일
- SUSEcon, 미국 테네시 내쉬빌, 4월 1-5일
- Cloud Foundry Summit, 미국 필라델피아, 4월 2-4일
- Open Networking Summit,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4월 3-5일
- LinuxFest Northwest, 미국 워싱턴 벨링햄, 4월 26-28일
- OpenStack Summit, 미국 덴버, 4월 29일-5월 2일
- Red Hat Summit 2019, 미국 보스턴, 5월 7–9일
- KubeCon + CloudNativeCon, 스페인 바르셀로나, 5월 20-23일
- KubeCon + CloudNativeCon + Open Source Summit China, 중국 상하이, 6월 24-26일
- O’Reilly’s Open Source Convention(OSCON), 7월 15-18일
- Open Source Summit Japan, 일본 도쿄, 7월 17-19일
- Automotive Linux Summit, 일본 도쿄, 7월 17-19일
- Open Source Summit + Embedded Linux Conference North America,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8월 21-23일
- Linux Plumbers Conference, 포르투갈 리스본, 9월 8-10일
- Kernel Maintainer Summit, 포르투갈 리스본, 9월 10일
- Cloud Foundry Summit Europe, 네덜란드 헤이그, 9월 11-12일
- Open Networking Summit (ONS), 벨기에 앤트워프, 9월 23-25일
- Open Source Summit + Embedded Linux Conference Europe, 프랑스 리옹, 10월 28-30일
- KubeCon + CloudNativeCon, North America, 미국 샌디에고, 11월 18-21일

이런 위치 및 주제 측면에서 다양한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에서 리눅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 목록을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리눅스 세계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19년의 리눅스

IoT, 클라우드 기술, 슈퍼컴퓨터, AI를 지배하고 있는 리눅스는 상당한 가속도로 2019년에 돌입하고 있다. 최소형 기기부터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까지 리눅스는 2019년에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성이 더해질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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