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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주목! 2012년에 뜰 오픈소스 기술 5선

2012.01.03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현재 스티그는 태그드의 한 서버에서만 운영 중이지만 태그는 향후 어떤 시점에는 자사의 모든 데이터베이스로 스티그를 확대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원래의 소소 코드 발표 시점은 지난 12월이었지만 2012년으로 그 시기가 연기됐다.

켈리-맥크레이&어소시에이트(Kelly-McCreary & Associates) 컨설팅의 시맨틱 솔루션 설계자 댄 맥크레이는 “스티그는 매우 인상 깊다”며 여러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스티그의 함수형 언어 구조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4. 리눅스 민트(Linux Mint)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톱 시장에서 리눅스는 커다란 입지를 구축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대안으로써,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 친화적인 리눅스 배포판은 항상 존재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캐노니컬(Canonical)의 우분투(Ubuntu)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지만, 손쉬운 사용성으로 리눅스 민트도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온라인 포럼에서 다른 리눅스 배포판을 살펴본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클레멘트 레페브레는 처음으로 리눅스 민트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작업을 통해 레페브레는 이상적인 배포판에서 제공돼야 할 기능들을 구상했고, 크게 인기를 끈 우분투에서 캐노니컬이 데비안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레페브레는 리눅스 민트의 기반으로 우분투를 사용했다. 현재, 리눅스 민트 프로젝트는 기부, 웹 사이트의 광고 수입, 그리고 사용자 검색을 통한 수입으로 자금을 충당하고 있고 가장 최근에는 약간의 논란이 되고 있긴 하지만 덕덕고(DuckDuckGo)와 제휴를 체결했다.

리눅스 민트는 특히 리눅스의 사용방법을 배우고 싶지 않지만 데스크톱 OS를 원하는 사용자(예를 들면, 비-리눅스 취미 생활자)를 위해 개발됐다. 그렇기 때문에 리눅스 민트를 설치하고 실행하는 것은 쉽고 유지보수도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리눅스 민트는 신뢰할 수 있을 때가지 새로운 기능에 대한 비용은 지불하지 않으면서 우분투보다 훨씬 더 쉬운 사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리눅스 민트는 여러 이견이 있는 유니티(Unity) 데스크톱 인터페이스(캐노니컬은 우분투를 모바일 플랫폼에 좀 더 쉽게 포팅하기 위해 유니티를 채택했다)를 채택하지 않았다. 그대신, 리눅스 민트는 좀 더 잘 알려지고 성숙한 지놈(Gnome)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사용성에 치중하는 것은 리눅스 민트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사실 우분투에 많은 타격을 주었다. 리눅스 민트 프로젝트에 따르면 리눅스 민트는 윈도우, 애플 맥, 그리고 우분투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데스크톱 OS가 되었다. 2010년, 리눅스 민트는 리눅스 배포판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디스트로와치 리눅스(DistroWatch Linux) 뉴스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페이지 뷰를 기록해 우분투를 앞서기도 했다. 2012년 리눅스 민트가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5. 글러스터(Gluster)
클라우드 레드햇(Could Red Hat)이 유닉스 중심의 OS 시장에 혁명을 몰고 온 것과 마찬가지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2011년 10월, 레드햇은 상업용 SATA 드라이브와 NAS 시스템을 확장 가능한 대규모의 스토리지 풀(pool)로 클러스터링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글러스터FS(GlusterFS) 파일 시스템을 개발한 클러스터를 인수했다. 레드햇은 리눅스 OS 시장을 정복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스토리지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레드햇의 화이트허스트에 따르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연 40억 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지만 이 때문에 레드햇이 스토리지 기술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 대신, 레드햇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화이트허스트는 “우리는 혁신을 이룩하기 위한 것에서 오픈소스가 특히 강점을 발휘할 수 있고 수익성까지 겸비한 분야를 찾고 있다”며 “시장에 글러스터를 제외한 다른 솔루션은 없다”라고 말했다.

글러스터는 최소한 관리자들의 다운로드와 테스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1년 글러스터FS의 다운로드 수는 300%나 증가했다. 2011년 11월 글러스터FS의 다운로드 횟수는 3만 7,000회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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