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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주목! 2012년에 뜰 오픈소스 기술 5선

2012.01.03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 오픈스택(OpenStack)
클라우드 컴퓨팅의 부상으로 등장한 오픈스택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시작이 늦었지만 “확장성(scalability)”이라는 매우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픈스택 프로젝트 정책 위원회의 회장 조나단 브리스는 “오픈스택은 100대 혹은 1,000대 서버 규모의 클라우드가 아닌 수 만대 서버 규모의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규모 이외의 다른 옵션들은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2010년 7월 발표된 이후 오픈스택은 HP, 인텔, 그리고 델 등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에 관심이 있는 IT 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오픈스택은 144곳의 업체와 2,100명의 참여 개발자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다. 델은 델 오픈스택 클라우드 스테이션(Dell OpenStack Cloud Solution)이라는 제품을 출시했고, 본 제품은 델의 자체 서버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오픈스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HP도 또한 오픈스택을 활용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베타 형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오픈스택의 핵심적인 계산 컴포넌트는 대용량 우주 이미지를 내부 클라우드에 저장하기 위해 나사 아메스 연구소(NASA Ames Research Center)에서 개발되었다. 원래 나사의 관리자들은 유칼립투스(Eucalyptus)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플랫폼을 사용하려 했으나 원하는 수준으로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나사 아메스 연구소에서 CIO로 재직할 당시 오픈스택 클라우드 컨트롤러 개발을 관장했던 크리스 켐프는 말했다.

매니지드 호스팅 제공업체 랙스페이스(Rackspace)의 CTO 존 엔게이트는 현재 한창 보급되고 있는 오픈스택은 기업의 입맛에 맞도록 여러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키스톤(Keystone)이라는 프로젝트는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 혹은 여타의 LDAP로 구현된)계정 관리 시스템과 오픈스택을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오픈스택의 프론트 엔드 포털(front-end portal)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오픈스택의 범용적인 사용을 위해 나사와 최초로 제휴를 체결한 액스페이스는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독립 법인의 형태로 오픈소프 프로젝트를 분사했다.

“2011년은 제품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고, 2012년은 여러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에 진정하게 적용되기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엔게이트는 포부를 밝혔다.

3. 스티그(Stig)
2010년에는 카산드라(Cassandra), 몽고DB(MongoDB), 코치DB(CouchDB) 등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사용이 극적으로 증가했지만, 2010년 9월 개최 된 NoSQL Now 컨퍼런스에서는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은 스티그라는 제품에 커다란 관심이 모아졌다. 스티그는 2012년 출시될 예정이다.

스티그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작업부하 처리를 위해 개발되었다. 스티그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태그드(Tagged)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이슨 루카스가 개발했고, 그는 스티그를 분산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로 설명했다.

스티그는 매우 상호작용적이고 사회적인 웹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스티그의 아키텍처는 추론 검색으로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이 단절된 정보 조각 사이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스티그의 일부는 하스켈(Haskell) 함수형 프로그램 개발 언어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쉽게 여러 서버로 작업 부하를 분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공식 출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티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스티그가 대규모 데이터를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와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틈새 시장에 적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니즈는 다른 것들과 본질적으로 다른 특징이 있고 그러한 니즈를 만족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루카스는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막대한 규모로 확장할 수 없다면 소셜 네트워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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