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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 IT 관리자가 주목해야 할 2012년 테크 트렌드

2011.12.26 Paul Mah  |  CIO

6. 태블릿의 확산
올해 출시된 태블릿 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다면 2012년에 출시될 차세대 태블릿 제품들에 기대를 걸어 보자.  2012년에 출시될 태블릿들이 지원할 기능들은 아이패드 3,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기반한 태블릿, 윈도우즈 8 태블릿, 블랙베리 플레이북 OS 버전 V2.0 등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태블릿은 시장을 점령할 것이 확실시된다. 우선 재빠른 중소기업들은 태블릿을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이질적인 플랫폼을 관리하는데 드는 수고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기들을 개발하는데 따르는 위험과 관련된 문제들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7. 중소 기업으로 확대되는 BYOD
BYOD, 즉 "당신의 기기를 가져오라(Bring Your Own Device)"는 용어는 업무에 개인용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2012년에는 더욱 강력해진 스마트폰, 태블릿, 울트라씬 노트북 등이 속속 등장하면서 중소기업들도 BYOD를 도입하게 될 것이다.

직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2~3개의 와이파이 기기들을 업무에 활용하면서 중소기업들도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IT에 능통한 직원들은 기술에 문외한인 직원들보다 낫지만 무선 기기의 밀도가 네트워크의 설계 용량을 초과하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또한 관리자들은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지원 요청 때문에 골머리를 썩을 수 있다.

8. 중소기업들도 클라우드에서 앱을 사용
이제는 기업들이 단 하나의 하드웨어 서버를 구매하지 않고도 온라인 프레즌스(Online Presence)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어쨌든 온라인 스토리지, B2B 서비스, 웹 호스팅, 이메일, 협업, 생산성 스윗(구글 앱스, 오피스 365 등) 등의 서비스를 신용카드 만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신생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은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전통적인 인프라와 하드웨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업무의 근본적인 초점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겠지만 그 때가 되면 이런 기업들은 그 용어에 관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게 될 것이다.

9. 이더넷을 대체하기 시작한 기가비트(Gigabit) 무선 통신
현재 기가비트 무선 통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개의 기관들이 2012년에 일부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생각된다. WiGig(Wireless Gigabit Alliance)는 60GHz 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PCI 익스프레스(PCI Express)와 USB 등의 버스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다. IEEE 802.11ac는 5GHz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Gbps 이상의 처리량과 802.11n과의 하위 호환성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ABI 리서치가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4년까지 IEEE 802.11ac가 지배적인 와이파이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규모가 큰 기업이나 명망 있는 기업에서의 기가비트 무선 통신 도입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편리성과 그 사용 목적의 일반성 때문에 기본적인 연결 옵션으로 무선 통신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의 업그레이드 가능성 측면에서 기관들은 802.11ac 때문에 기존의 "관망"하는 자세를 버리고 802.11n을 도입하게 될 것이다. 기가비트 무선 통신은 대부분 중소기업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2012년에 기가비트 무선 통신이 출시되면 유선 이더넷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10. 큰 변화를 일으킬 윈도우 8
윈도우즈 8은 단일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PC 업계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2년에 후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윈도우 8에 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고급 메모리 관리 기술과 메모리 중복 제거의 사용으로 구형 하드웨어에서도 윈도우 8을 구동할 수 있게 되면 중소 기업들은 IT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윈도우 8은 태블릿 기기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데스크톱에서도 작동할 것이고 x86과 ARM 버전을 지원하여 에너지 효율적인 ARM 기반의 프로세서에 기반한 기기에서의 사용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현 시점에서 중소기업들에 대한 윈도우 8 데스크톱의 영향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할 수 있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비즈니스 관리 기술을 윈도우 8에 통합했다는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관리자들은 그룹 정책과 파워셸(PowerShell)을 이용해 윈도우 8에서 메트로 스타일의 앱들을 관리하여 다른 플랫폼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미세한 수준의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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