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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IT고용 시장, ‘계약직>정규직’

2011.12.23 Anh Nguyen  |  Computerworld
2012년 영국에서는 IT계약직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채용 컨설팅 기업 리드 테크놀로지(Reed Technology)는 기업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만큼 자신감을 회복함에 따라 IT인력을 필요로 하지만, 정규직 채용을 부담스러워해 계약직을 더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드 테크놀로지 사업부문 선임 이사 앤드류 가드너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전 산업에 걸쳐 비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더 많은 계약직에 주시해 왔다. 기업들이 정규직을 채용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기 때문에 계약직에 대한 선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가드너는 말했다.

가드너는 기업내 IT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내년을 IT채용이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IT없이 돌아가는 기업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IT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라고 가드너는 설명했다.

고용 시장이 바닥에서 더 떨어질 것 같지 않지만, 그렇다고 붐을 일으킨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가드너의 주장이다.

리드 테크놀로지는 업종별로 볼 때 내년에 유통 부문의 고용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확신했다.

"몇몇 유통 기업들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트래픽에 대비했다. 그러나 12월이 유통 기업들에게 대목이기 때문에 이들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12월 중에는 시스템을 건드리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내년에 이들 기업들은 웹 기능에 주시할 것이다”라고 가드너는 예측했다.

반대로, 리드 테크놀로지는 금융 기업들의 IT고용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 기업들은 현재 경기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분야로 특히 정부가 은행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씨티그룹, 크레딧 스위스, UBS와 로이드 은행들 같은 대형 은행들로 비용을 줄이기 위해 IT인력들을 대폭 구조조정 했다.

한편, 채용 과정은 4주에서 6주나 7주로 더 길어졌다.

"기업들이 사람을 뽑는 데 더 조심스러워지고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예전에는 한 사람을 채용할 때, 보통 면접을 세 차례 거쳤다. 그런데 이제는 그 이상의 면접 과정을 거치고 있다"라고 가드너는 말했다.

하지만 가드너는 이전 경기 침체기 때 나타나던 해고나 아예 사람을 뽑지 않던 사태보다는 지금이 나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금 이 시기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리드 기술은 공공 분야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가드너에 따르면, 현재 시장 속도에 따라 공무원 연봉이 조절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는 이와 임금 조정과 지난 달 전국 파업을 주도했다고 논란이 되는 연금 재협상 등으로 예상대로 공공 부문의 경기 침체가 심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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