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6

‘그 후로 10년’ ERP가 돌아온다

By Dan Tynan | InfoWorld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이미 10년 전에 첫 번째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현재 4개 기업 중 1개 기업이 업그레이드나, 새 ERP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의 ERP 시스템은 사용 수명이 끝나가고 있다.

미국과 해외의 전기회사들을 대상으로 전력 생산, 송전, 사용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둥 비영리 기관인 EPRI는 1999년에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부분적으로 Y2K를 앞두고 도입된 이 시스템은 EPRI가 메인프레임과 미니컴퓨터,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 데스크톱 PC를 섞어 사용하던 시기에 맞도록 설계됐었다. 게다가 당시 ERP를 공급했던 벤더는 경쟁기업에 흡수가 됐다. 이 오래된 제품에 대한 지원 또한 중단된 것이다.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였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과는 달리, EPRI는 많은 선택권을 갖고 있었다. 오라클이나 SAP 같은 대형 벤더들을 계속 선택할 수 있었다. 또는 넷스윗(NetSuite)이나 플렉스 온라인(Plex Online) 같은 작지만 민첩한 SaaS 솔루션과 손을 잡을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써드파티가 호스팅하고 관리하는 방식의 내부 솔루션을 도입할 수도 있었다.

EPRI는 유명 솔루션을 써드파티가 호스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유가 뭘까?

EPRI의 비즈니스 운영부문 시니어 매니저인 마이클 도슨은 "우리에게 필요한 계약주기관리(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모듈을 제공하는 솔루션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스팅 회사가 해당 소프트웨어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었다. 우리는 한층 빠른 배치와 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추후 맞춤화가 필요할 경우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필요' 때문인 ERP 붐
지난 10년 동안, ERP는 과도한 약속에 비해서는 효과가 미흡한 대표격 IT 프로젝트였다. 이행에 몇 년이 걸리고, 많은 맞춤화가 필요하며, 그러고도 종종 완벽하게 실현되지 않는 복잡한 배치 작업으로 악명이 높았다. ERP 공급자들이 선전한 수준으로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많은 돈을 투자해야 했다.

그런 ERP가 이제 다시 돌아왔다. 오래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려는 대기업들에게만 해당이 되지 않는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약 1/4이 향후 1년 내에 기존 ERP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 ERP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중 많은 회사들이 몇 년간 퀵북(QuickBook)이나 피치트리(Peachtree) 같은 소형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다가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해 비지니스를 관리할 필요가 생긴 중소기업들이라고 포레스터 리서치의 치나 마텐즈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녀는 "사업이 점점 복잡해지거나, 회사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거나, 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비즈니스 프로세스 원칙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회사들이다. 우리는 SaaS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IT 직원이 없거나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 때문이다. 이런 회사들이라면 SaaS를 통한 도입이 조금은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지어는 대형 ERP 벤더들도 한층 빠르고 부드러운 배치를 약속하는 한편, 과거의 수백만 달러짜리 실패를 잊어달라고 주장하면서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속도 대 역량
리커버리 헬스케어 코퍼레이션(RHC: Recovery Healthcare Corporation)은 몇년간 퀵북(QuickBook)을 이용해 텍사스 형사 사법제도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4년 전, 당시 직원 15명의 이 회사는 넷스윗을 쓰기 시작했다. 이유에 대해 형사 법정 판사를 은퇴해 현재 RHC의 COO를 맡고 있는 비커스 커닝햄은 "우리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서버를 구입해 백업이나 유지보수를 걱정하고 싶지는 않다. IT 부서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다. 인터넷을 연결해 작업을 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2011.12.26

‘그 후로 10년’ ERP가 돌아온다

By Dan Tynan | InfoWorld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이미 10년 전에 첫 번째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현재 4개 기업 중 1개 기업이 업그레이드나, 새 ERP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의 ERP 시스템은 사용 수명이 끝나가고 있다.

미국과 해외의 전기회사들을 대상으로 전력 생산, 송전, 사용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둥 비영리 기관인 EPRI는 1999년에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부분적으로 Y2K를 앞두고 도입된 이 시스템은 EPRI가 메인프레임과 미니컴퓨터,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 데스크톱 PC를 섞어 사용하던 시기에 맞도록 설계됐었다. 게다가 당시 ERP를 공급했던 벤더는 경쟁기업에 흡수가 됐다. 이 오래된 제품에 대한 지원 또한 중단된 것이다.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였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과는 달리, EPRI는 많은 선택권을 갖고 있었다. 오라클이나 SAP 같은 대형 벤더들을 계속 선택할 수 있었다. 또는 넷스윗(NetSuite)이나 플렉스 온라인(Plex Online) 같은 작지만 민첩한 SaaS 솔루션과 손을 잡을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써드파티가 호스팅하고 관리하는 방식의 내부 솔루션을 도입할 수도 있었다.

EPRI는 유명 솔루션을 써드파티가 호스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유가 뭘까?

EPRI의 비즈니스 운영부문 시니어 매니저인 마이클 도슨은 "우리에게 필요한 계약주기관리(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모듈을 제공하는 솔루션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스팅 회사가 해당 소프트웨어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었다. 우리는 한층 빠른 배치와 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추후 맞춤화가 필요할 경우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필요' 때문인 ERP 붐
지난 10년 동안, ERP는 과도한 약속에 비해서는 효과가 미흡한 대표격 IT 프로젝트였다. 이행에 몇 년이 걸리고, 많은 맞춤화가 필요하며, 그러고도 종종 완벽하게 실현되지 않는 복잡한 배치 작업으로 악명이 높았다. ERP 공급자들이 선전한 수준으로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많은 돈을 투자해야 했다.

그런 ERP가 이제 다시 돌아왔다. 오래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려는 대기업들에게만 해당이 되지 않는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약 1/4이 향후 1년 내에 기존 ERP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 ERP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중 많은 회사들이 몇 년간 퀵북(QuickBook)이나 피치트리(Peachtree) 같은 소형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다가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해 비지니스를 관리할 필요가 생긴 중소기업들이라고 포레스터 리서치의 치나 마텐즈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녀는 "사업이 점점 복잡해지거나, 회사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거나, 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비즈니스 프로세스 원칙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회사들이다. 우리는 SaaS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IT 직원이 없거나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 때문이다. 이런 회사들이라면 SaaS를 통한 도입이 조금은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지어는 대형 ERP 벤더들도 한층 빠르고 부드러운 배치를 약속하는 한편, 과거의 수백만 달러짜리 실패를 잊어달라고 주장하면서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속도 대 역량
리커버리 헬스케어 코퍼레이션(RHC: Recovery Healthcare Corporation)은 몇년간 퀵북(QuickBook)을 이용해 텍사스 형사 사법제도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4년 전, 당시 직원 15명의 이 회사는 넷스윗을 쓰기 시작했다. 이유에 대해 형사 법정 판사를 은퇴해 현재 RHC의 COO를 맡고 있는 비커스 커닝햄은 "우리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서버를 구입해 백업이나 유지보수를 걱정하고 싶지는 않다. IT 부서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다. 인터넷을 연결해 작업을 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