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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2011 IT 이슈 리포트 7 : 프라이빗 vs. 퍼블릭 vs. 하이브리드

2011.12.08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클라우드의 도입 방식에 대한 논의에 앞서 우선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거나 최소한 그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옵션이 가능한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은 어떤 옵션이 가장 효과적인지 아직도 실험해보고 있다."
 
KPMG의 글로벌 클라우드 구상 책임자인 릭 라이트는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이용, 혹은 둘을 함께 사용 등의 결정이 결국은 몇 가지 요인들로 좁혀진다고 지적했다. 
 
라이트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옮기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갖는 비즈니스적인 중요성을 고려해야 하며, 규제 문제, 서비스 요구 수준, 작업부하 이용패턴, 애플리케이션 통합 방식 등은 기업의 다른 기능들과도 어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격한 규제를 따라야 하며 매우 중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가지고 있는 제약업계 등에 속해 있는 기업들은 결국 내부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갖추게 될 것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갖춰지면 기업들은 자사만의 서버와 스토리지 하드웨어를 설치하지만, 이용이 급격히 늘거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할 때에는 서버들 사이에서 작업 부하를 이동시킬 수 있는 유연성도 가지고 있다. 
 
반면에 퍼블릭 클라우드만 이용하는 기업들은 시장으로 서비스를 신속하게 내놓아야 하고, 규제의 난관이 거의 없으며, 기업의 다른 영역들과 끈끈하게 통합되지 않아도 될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아마존 웹 서비스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등록하고 나면 온라인 포탈을 통해 컴퓨팅, 스토리지, 여타 서비스 등을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트는 클라우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임원진들에게 보안은 여전히 문제이지만, 그 중요성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보안은 더 이상 예전만큼 결정적인 요소가 아님을 시사한다. 
 
KPMG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기업들의 IT 임원진들 중 절반은 보안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거나 걱정거리라고 답했다. 설문에 응한 기업 임원진들 중 42%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그는 이 수치가 단 1년 전이랑만 비교를 해봐도 보안을 걱정하는 사람의 비율은 급격히 감소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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