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데이터센터 / 모바일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소비자IT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가트너 2012년 전망: 클라우드•소비자화 ↑, IT통제력 ↓

2011.12.06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12년 가트너 전망에 따르면, IT예산과 책임이 IT부서의 통제권을 벗어나 다른 사업부로 넘어가고 있다. 이는 소비자화(consumerization)와 클라우드 컴퓨팅같은 새로운 흐름 때문이다.

가트너의 선임연구원이자 경영 부사장인 다릴 플러머는 IT부서들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관계를 능숙하게 관리해야 하고 한층 분산된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기고문에서 "지난 몇 년간 사용자들이 자신이 사용하게 될 기기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확보하면서 IT부서가 관장했던 예산 중 더 많은 부분이 현업 임원의 손으로 넘어갔다. 따라서 IT부서들은 향후 예산을 확보할 사람들, 서비스를 제공할 사람들, 데이터의 보안을 책임질 사람들, 자신들에게 알맞게 IT 사용의 보폭을 정해주도록 요구하는 소비자들과 협력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플러머는 IT부서들은 지금 당장 이런 변화에 적응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2012년 가트너 11대 전망을 주시하길 바란다.

1. 2015년이면 저가 클라우드 서비스가 상위 아웃소싱 업체 매출의 15%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저가 항공사들이 운송 산업 전반을 와해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1조 달러로 추산되는 IT 서비스 시장 역시 산업화된 저가 IT서비스(ILCS)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가트너는 이와 같은 현상을 '그 동안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던 IT서비스의 가치와 가격 책정을 바꿀 새로운 시장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업체들은 새로 부각된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화된 서비스 전략에 투자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 소비자 SNS와 기업용 SNS에 대한 투자 거품은 각각 2013년과 2014년에 빠질 것이다.
소비자 소셜 네트워크 부문의 경우, 많은 업체들이 중복 기능을 가지고 제한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경쟁하고 있다. 기업용 시장에서는 소규모 업체들이 현재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구글, VM웨어와 같은 대기업들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벤더들간 합병이 임박해 있는 상황이다. 가트너는 이와 관련, "기업 상장에 대한 열망이 고조되겠지만, 소규모 업체들의 가치는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 차별화와 고속 성장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3. 2016년, 기업 이메일 사용자의 최소 50%는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대신 브라우저와 태블릿, 모바일 클라이언트에 의존하게 된다.
이메일 클라이언트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모바일 기기 관리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치솟을 전망이다. 또 공급자들은 메신저, 웹 컨퍼런싱, SNS, 공유 워크스페이스 등 더 많은 협업 서비스를 지원하라는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