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30

'CIO The Year Ahead' 서밋 글로벌 연사 2인 일문일답

편집부 | CIO KR
CIO 비즈니스 리더십 강화 전략과 2012년 글로벌 경제 및 기술 전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CIO The Year Ahead' 서밋이 바로 내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서밋 연사로 참여하는 리처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디렉터 겸 맥킨지 서울사무소 디렉터와 토마스 스맥즈니 캐세이퍼시픽 항공 CIO이자 디렉터와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 "환율 행운 끝날 것··· 보안 · 빅 데이터 중요" 리처드 돕스 디렉터
리처드 돕스 매킨지 디렉터는 CIO들에게 서늘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빅 데이터 분석과 사이버 보안을 강조한 그는, CIO들이 미래에 대한 혜안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갖추지 못할 경우 비즈니스 전문가에 의해 대체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Q. 2011년의 IT시장의 가장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면?
지금 우리는 중요한 IT 변화들이 세계적인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와 소셜미디어, 국가 차원의 사이버 범죄가 그러하며, 빅 데이터도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1년은 스티브 잡스의 죽음과 함께 한 시대의 끝을 맞이한 해이며, 페이스북을 소재로 한 영화 ‘소셜네트워크’가 나오기도 하면서 여러 변화가 있었다고 본다.

Q. 2012년 세계와 한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세계 경제는 앞으로 20년 동안 딜레버리징과 인구배당효과(Demographic Dividend)의 종료, 30억 명 중산층 소비자의 등장이 가져오는 자원 비용으로 훨씬 더 힘들어질 것이다. 그나마 이들 중산층의 소비가 미약하게나마 희망이 되고 있다.

한국은 엔에 대한 원화의 약세 때문에 큰 위기를 겪어 왔다. 지금까지 원화의 약세로 한국이 가졌던 행운은 이제 곧 끝날 것이고,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제조업이 더 이상 성장과 고용을 창출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서비스가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Q.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떤 CIO의 역할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보는가?
지금 CIO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도전과제는 사이버 범죄 보안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문제뿐 아니라 긍정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빅 데이터와 소셜미디어를 관리하고, 이로부터 가치를 얻어야 한다.

Q. BYOT (Bring your own technology) 경향에 대비해 CIO가 무엇을 준비해야 한다고 보는가?
BYOT는 피할 수 없는 추세다. 그러나 CIO는 현재 3가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도 보안, 둘째도 보안, 셋째도 보안이다.

Q. CIO의 역할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리더로 변화하고 있다. 미래의 CIO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CIO 중 극소수가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는데 충격을 받았었다. 나아가 빅 데이터 분석과 사이버 보안에 얼마나 많은 CIO들이 세계적인 수준일지 의문이다. CIO가 새로운 세상으로 옮겨갈 수 있을지, 아니면 비즈니스 전문가들에 의해 교체될지 생각해보게 된다.

"기업의 IT 변화는 목적지가 아닌 여정" 토마스 스맥즈니 CIO
캐세이퍼시픽항공의 CIO 토마스 스맥즈니는 미래의 CIO의 역할에 대해 "조직에서 CIO들은 회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가지기에 유리한, 아주 독특한 위치에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이해를 갖춘 CIO가 “기업의 미래에 성장 기회를 창조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CIO의 역할은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스맥즈니가 강조한 CIO 리더십의 핵심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전략적인 비즈니스 관점
- 이윤창출에 초점을 둔 접근
- 기술을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능력
-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능력
- 사람을 이끄는 리더십


다음은 스맥즈니와 주고 받은 일문일답이다.

Q 지금껐 금융, 유통 및 항공 산업의 IT 변화에 일해왔다.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IT 변화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해달라.
수년 간의 경험을 통해 기업의 IT 변화가 법제화되고 성공적인 결론을 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다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경험에 비추어서 기업의 IT 변화는 최종 목적지라기보다 여정에 더 가깝다. 사람들은 여정 속에서 그들 자신과 조직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나은 방법과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목표 달성을 주도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분명히 달성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은 항상 있다.

지금껏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은행과 금융 서비스 조직을 위해 채널을 통합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프로젝트를 이끌 때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기 때문에 매 순간 더 나아지기는 하지만 더 쉬워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최근 내가 주도하고 있는 것은 이전 것보다 더 나은 수준이 될 것이고, 그 다음은 더 좋아질 것이다.

Q 전통적인 IT역할을 넘어 혁신적 CIO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IT 조직의 멤버를 이끄는가?
IT 조직의 멤버들을 이끄는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위의 언급한 능력들을 임원진의 강한 리더십으로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나의 리더십 팀이 IT부서가 아닌 팀들과 함께 일하면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본다.

Q 캐세이퍼시픽항공 항공의 CIO로써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
캐세이퍼시픽 항공에서 나의 주요 임무는 동시에 많은 우선순위들을 저글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팀은 한 번에 모든 것을 해내려고 노력하고, 이것이 IT 조직뿐 아니라 다른 조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Q 한국 CIO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회사와 일하거나 한국에서 일해 본 적이 없어 한국 CIO들이 가지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잘 모른다. 그래서 조언을 할 자격은 별로 없지만, 내가 줄 수 있는 일반적인 코멘트는 “기업의 전체를 보고, 현존하는 것의 최적화를 통해 무엇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라”이다. 어떤 가치가 더해지는지가 항상 중요하다. ciokr@idg.co.kr



2011.11.30

'CIO The Year Ahead' 서밋 글로벌 연사 2인 일문일답

편집부 | CIO KR
CIO 비즈니스 리더십 강화 전략과 2012년 글로벌 경제 및 기술 전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CIO The Year Ahead' 서밋이 바로 내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서밋 연사로 참여하는 리처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디렉터 겸 맥킨지 서울사무소 디렉터와 토마스 스맥즈니 캐세이퍼시픽 항공 CIO이자 디렉터와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 "환율 행운 끝날 것··· 보안 · 빅 데이터 중요" 리처드 돕스 디렉터
리처드 돕스 매킨지 디렉터는 CIO들에게 서늘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빅 데이터 분석과 사이버 보안을 강조한 그는, CIO들이 미래에 대한 혜안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갖추지 못할 경우 비즈니스 전문가에 의해 대체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Q. 2011년의 IT시장의 가장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면?
지금 우리는 중요한 IT 변화들이 세계적인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와 소셜미디어, 국가 차원의 사이버 범죄가 그러하며, 빅 데이터도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1년은 스티브 잡스의 죽음과 함께 한 시대의 끝을 맞이한 해이며, 페이스북을 소재로 한 영화 ‘소셜네트워크’가 나오기도 하면서 여러 변화가 있었다고 본다.

Q. 2012년 세계와 한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세계 경제는 앞으로 20년 동안 딜레버리징과 인구배당효과(Demographic Dividend)의 종료, 30억 명 중산층 소비자의 등장이 가져오는 자원 비용으로 훨씬 더 힘들어질 것이다. 그나마 이들 중산층의 소비가 미약하게나마 희망이 되고 있다.

한국은 엔에 대한 원화의 약세 때문에 큰 위기를 겪어 왔다. 지금까지 원화의 약세로 한국이 가졌던 행운은 이제 곧 끝날 것이고,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제조업이 더 이상 성장과 고용을 창출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서비스가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Q.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떤 CIO의 역할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보는가?
지금 CIO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도전과제는 사이버 범죄 보안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문제뿐 아니라 긍정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빅 데이터와 소셜미디어를 관리하고, 이로부터 가치를 얻어야 한다.

Q. BYOT (Bring your own technology) 경향에 대비해 CIO가 무엇을 준비해야 한다고 보는가?
BYOT는 피할 수 없는 추세다. 그러나 CIO는 현재 3가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도 보안, 둘째도 보안, 셋째도 보안이다.

Q. CIO의 역할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리더로 변화하고 있다. 미래의 CIO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CIO 중 극소수가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는데 충격을 받았었다. 나아가 빅 데이터 분석과 사이버 보안에 얼마나 많은 CIO들이 세계적인 수준일지 의문이다. CIO가 새로운 세상으로 옮겨갈 수 있을지, 아니면 비즈니스 전문가들에 의해 교체될지 생각해보게 된다.

"기업의 IT 변화는 목적지가 아닌 여정" 토마스 스맥즈니 CIO
캐세이퍼시픽항공의 CIO 토마스 스맥즈니는 미래의 CIO의 역할에 대해 "조직에서 CIO들은 회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가지기에 유리한, 아주 독특한 위치에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이해를 갖춘 CIO가 “기업의 미래에 성장 기회를 창조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CIO의 역할은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스맥즈니가 강조한 CIO 리더십의 핵심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전략적인 비즈니스 관점
- 이윤창출에 초점을 둔 접근
- 기술을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능력
-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능력
- 사람을 이끄는 리더십


다음은 스맥즈니와 주고 받은 일문일답이다.

Q 지금껐 금융, 유통 및 항공 산업의 IT 변화에 일해왔다.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IT 변화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해달라.
수년 간의 경험을 통해 기업의 IT 변화가 법제화되고 성공적인 결론을 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다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경험에 비추어서 기업의 IT 변화는 최종 목적지라기보다 여정에 더 가깝다. 사람들은 여정 속에서 그들 자신과 조직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나은 방법과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목표 달성을 주도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분명히 달성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은 항상 있다.

지금껏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은행과 금융 서비스 조직을 위해 채널을 통합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프로젝트를 이끌 때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기 때문에 매 순간 더 나아지기는 하지만 더 쉬워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최근 내가 주도하고 있는 것은 이전 것보다 더 나은 수준이 될 것이고, 그 다음은 더 좋아질 것이다.

Q 전통적인 IT역할을 넘어 혁신적 CIO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IT 조직의 멤버를 이끄는가?
IT 조직의 멤버들을 이끄는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위의 언급한 능력들을 임원진의 강한 리더십으로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나의 리더십 팀이 IT부서가 아닌 팀들과 함께 일하면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본다.

Q 캐세이퍼시픽항공 항공의 CIO로써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
캐세이퍼시픽 항공에서 나의 주요 임무는 동시에 많은 우선순위들을 저글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팀은 한 번에 모든 것을 해내려고 노력하고, 이것이 IT 조직뿐 아니라 다른 조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Q 한국 CIO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회사와 일하거나 한국에서 일해 본 적이 없어 한국 CIO들이 가지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잘 모른다. 그래서 조언을 할 자격은 별로 없지만, 내가 줄 수 있는 일반적인 코멘트는 “기업의 전체를 보고, 현존하는 것의 최적화를 통해 무엇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라”이다. 어떤 가치가 더해지는지가 항상 중요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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