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8

페이스북, 북극에 데이터센터 짓는다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이 북극의 찬 공기를 이용하고 저렴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스웨덴의 룰레오(Lulea)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페이스북이 유럽에 짓는 최초이자 전세계적으로 3번째 센터다. 페이스북은 내년 말까지 첫 번째 서버 홀 피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3년 4월이나 5월에 가동을 시작할 것이다. 세 개의 서버 홀은 2014년까지 각각 동일한 2만 8,000평방 미터의 건물에 준비할 것이다. 이 사이트는 규모가 같은 2개의 건물에 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페이스북은 아직 그들을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이 회사의 사이트 운영 담당 이사인 톰 펄롱은 말했다.

북극권의 가장자리에 있는 룰레오는 연평균 기온이 1C며 여름 평균 최고 온도도 20C에 불과하다. 페이스북은 주변의 신선한 공기를 데이터센터의 냉각에 사용해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닥 면적의 약 2/3는 서버가 차지하며 나머지 공간에는 기기들이 내뿜는 열기를 흡수하는 증발 냉각 시스템 같은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펄롱은 전했다. 증발 냉각 시스템은 날씨가 건조할 때 정전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습도를 조절하는 데도 사용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데이터센터를 바깥 공기를 이용해 냉각하면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PUE(전력효율지수)등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PUE는 데이터센터의 전체 소비 전력을 실제 IT 소비 전력으로 나눈 수로, 전체 소비 전력에는 냉각 및 조명 시스템 등도 포함된다. 이러한 냉각 및 조명 등 부수적인 전력 소비를 줄임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전체적인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인증기관인 미국의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 Inc.)가 지난 5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는 일반적으로 1.6에서 1.99사이다. 캡제미니가 지난해 12월 밝힌 영국의 멀린 데이터센터 PUE는 1.1로 측정된 바 있다.

페이스북은 룰레오 데이터센터 PUE가 오레곤주 프린빌에 있는 데이터센터와 비슷한 1.07PUE를 기대하고 있다고 펄롱은 전했다.

룰레오의 인근 강에서 수력 발전을 통해 서버를 실행하겠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룰레오의 도시 비즈니스 개발 기관에 따르면, 이 지역은 유럽에서 가장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기관의 CEO 마츠 잉그만는 페이스북 데이터센터가 룰레오에 지어진 최초의 데이터센터는 아니지만 가장 큰 데이터센터라고 밝혔다. 스웨덴의 세관 당국은 이미 수입과 수출을 추적할 수 있는 세 개의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룰레오에 지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룰레오는 이제 네트워크 노드를 구축할 수 있는 냉각 장소의 대명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룰레오와 이웃한 2개의 도시와 함께 룰레오는 ‘노드 폴(Node Pole)’이라는 브랜드가 됐다고 잉그만은 말했다.

페이스북은 유럽에 짓는 첫번째 데이터센터 지역으로 스웨덴을 선택하기 전에 다른 나라들도 고려했다. 페이스북은 40개 지역 가운데 8곳을 골라 방문했다. 펄롱에 따르면, 룰레오 이외에 다른 한 지역도 페이스북의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

페이스북은 자체 전력 효율적인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원 공급 장치, 그리고 오픈 컴퓨팅 프로젝트를 통한 CAD 파일들을 개발했다. 이밖에 페이스북은 서버의 각 랙에 근접한 배터리 백업을 가진 고효율 전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펄롱은 전했다. ciokr@idg.co.kr



2011.10.28

페이스북, 북극에 데이터센터 짓는다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이 북극의 찬 공기를 이용하고 저렴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스웨덴의 룰레오(Lulea)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페이스북이 유럽에 짓는 최초이자 전세계적으로 3번째 센터다. 페이스북은 내년 말까지 첫 번째 서버 홀 피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3년 4월이나 5월에 가동을 시작할 것이다. 세 개의 서버 홀은 2014년까지 각각 동일한 2만 8,000평방 미터의 건물에 준비할 것이다. 이 사이트는 규모가 같은 2개의 건물에 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페이스북은 아직 그들을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이 회사의 사이트 운영 담당 이사인 톰 펄롱은 말했다.

북극권의 가장자리에 있는 룰레오는 연평균 기온이 1C며 여름 평균 최고 온도도 20C에 불과하다. 페이스북은 주변의 신선한 공기를 데이터센터의 냉각에 사용해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닥 면적의 약 2/3는 서버가 차지하며 나머지 공간에는 기기들이 내뿜는 열기를 흡수하는 증발 냉각 시스템 같은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펄롱은 전했다. 증발 냉각 시스템은 날씨가 건조할 때 정전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습도를 조절하는 데도 사용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데이터센터를 바깥 공기를 이용해 냉각하면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PUE(전력효율지수)등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PUE는 데이터센터의 전체 소비 전력을 실제 IT 소비 전력으로 나눈 수로, 전체 소비 전력에는 냉각 및 조명 시스템 등도 포함된다. 이러한 냉각 및 조명 등 부수적인 전력 소비를 줄임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전체적인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인증기관인 미국의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 Inc.)가 지난 5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는 일반적으로 1.6에서 1.99사이다. 캡제미니가 지난해 12월 밝힌 영국의 멀린 데이터센터 PUE는 1.1로 측정된 바 있다.

페이스북은 룰레오 데이터센터 PUE가 오레곤주 프린빌에 있는 데이터센터와 비슷한 1.07PUE를 기대하고 있다고 펄롱은 전했다.

룰레오의 인근 강에서 수력 발전을 통해 서버를 실행하겠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룰레오의 도시 비즈니스 개발 기관에 따르면, 이 지역은 유럽에서 가장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기관의 CEO 마츠 잉그만는 페이스북 데이터센터가 룰레오에 지어진 최초의 데이터센터는 아니지만 가장 큰 데이터센터라고 밝혔다. 스웨덴의 세관 당국은 이미 수입과 수출을 추적할 수 있는 세 개의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룰레오에 지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룰레오는 이제 네트워크 노드를 구축할 수 있는 냉각 장소의 대명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룰레오와 이웃한 2개의 도시와 함께 룰레오는 ‘노드 폴(Node Pole)’이라는 브랜드가 됐다고 잉그만은 말했다.

페이스북은 유럽에 짓는 첫번째 데이터센터 지역으로 스웨덴을 선택하기 전에 다른 나라들도 고려했다. 페이스북은 40개 지역 가운데 8곳을 골라 방문했다. 펄롱에 따르면, 룰레오 이외에 다른 한 지역도 페이스북의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

페이스북은 자체 전력 효율적인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원 공급 장치, 그리고 오픈 컴퓨팅 프로젝트를 통한 CAD 파일들을 개발했다. 이밖에 페이스북은 서버의 각 랙에 근접한 배터리 백업을 가진 고효율 전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펄롱은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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