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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클라우드

클라우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보안’

2011.10.21 Paul Krill  |  InfoWorld
아마존, IBM, 랙스페이스가 젠드콘에서 SQL과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연결해 사용함으로써 클라우드 보안과 활용성에 대해 논했다.

몇 년 전 클라우드 개념이 막 등장했을 때,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이슈로 지목됐던 ‘보안’이 여전히 개발자들의 중요한 관심사로 나타났다. IBM의 관계자는 수요일 오후에 강조했다.

IBM과 아마존의 경영진들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젠드콘 2011((ZendCon 2011) 행사’의 패널토의 세션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이슈로 보안의 등급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전용 IT인프라에서 클라우드 공유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개발자들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절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IBM의 엔지니어 맥 데빈은 말했다. 개발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완벽하게 보안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그는 경고했다.

데빈은 아마존에게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공유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위험은 클라우드로 구현된 협업과 함께 나타난다.

그러나 아마존 웹 서비스의 수석 웹 서비스 책임자 제프 바는 IBM의 다르게 생각하라는 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보안을 염두에 두고 설치한 인프라를 이미 운영하고 있지 않느냐”며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단의 보안에 신경써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보안과 가용성은 아마존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라고 바는 주장했다. 아마존은 ISO 27001 및 SAS 70 보안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고가의 보안 솔루션에 장기적으로 투자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데빈은 이에 대해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업체가 규제 준수 및 운영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어떤 경우에는, 클라우드가 온프레미스 시스템보다 더 보안 면에서 안전하다고 데빈은 말했다.

패널들은 클라우드에서 SQL을 사용한 데이터베이스 연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랙스페이스 클라우드의 수석 기술 전략가 애드리안 오토는 “스토리지 디자인 패턴과 같은 SQL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지 않다”라며 SQL 이슈로 일반적으로 클라우드의 유연성에서 가장 잦은 병목 현상을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따라 더 많거나 적게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유연하게 사용한다. 오토는 유연성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데이터 모델을 분산시킬 것을 권고했다.

"SQL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로우 지향적인(row-oriented) 데이터가 성능 면에서 병목 현상을 초래한다는 점이다”라고 오토는 말했다.

개발자는 클라우드에서 각 리소스에 집착하면 안된다고 아마존의 바는 말했다. 그는 "본질적으로 리소스란 일시적이며 언제든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패널 토의에 참가한 한 청중이 클라우드에서 일관성 없는 I/O 이슈를 제기하자 바는 “아마존이 그 문제에 대해 준비하는 게 있다”라고 암시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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