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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운영체제

가장 맛있는 안드로이드의 등장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모든 것

2011.10.20 Armando Rodriguez   |  PCWorld
안드로이드 빔(Beam)
구글은 구글 월릿(Google Wallet) 앱을 통해 근거리 무선 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s) 기술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빔은 NFC가 탑재된 폰을 구매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된다. 
 
안드로이드 빔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기기를 갖다 대기만 하면 서로의 연락처 혹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웹 페이지, 지도, 그리고 심지어는 앱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친구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웹을 살펴보는 도중 공유하고 싶은 기사를 발견한 경우 이 기능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다른 개선 사항
구글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 구글+와 긴밀하게 통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시연에서는 이것과 관련하여 별 다른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발표자들은 데이터 상한선과 관련한 주제를 꺼내고 데이터 사용량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설정>데이터 사용량 메뉴는 해당 월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사용했고 예상 사용량이 얼마나 될지를 알려준다. 사용량 제한을 설정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초과하게 되는 시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데이터 초과 이용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제공되는 차트의 각 부분을 선택하면 해당 날짜에 어느 앱이 가장 많은 데이터를 소모했는지도 알 수 있다. 각 앱이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분석이 제공되어 사용자는 원하는 경우에만 앱이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제한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폰을 좀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우발적으로 데이터 사용량을 초과하게 되어 사용자가 골치 아파지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0에서는 "로보토(Roboto)"라는 이름의 신규 폰트와 함께 새로운 다양한 라이브 월페이퍼가 추가되었다. 라이브 월페이퍼는 산뜻해 보이지만 로보토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도록 디자인되어 흥미를 자아낸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1280*720 픽셀을 지원하기 때문에 로보토가 좀 더 자주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사용처는 명확하지 않지만, 기압계 기능도 추가되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기기는 넥서스 갤럭시이고, 11월 출시 예정이지만 Android.com에서는 이미 개발자용 SDK를 제공하고 있다. 어느 폰이 멋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를 적용할 지가 궁금해진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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