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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울트라북, 내년 대거 출시" 인텔

2011.10.20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윈도우 8을 탑재한 울트라북이 내년 중 출시될 것이라고 한 인텔 임원이 전망했다. 그는 윈도우 8이 울트라북의 수요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기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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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월드와이드 세일즈 부문 부사장 톰 킬로이는, 60여 종 이상의 울트라북이 내년 상용화될 것이며, 11종 남짓의 제품은 올해 중 출시될 것이라고 지난 18일의 3분기 실적 발표 행사에서 말했다.

그는 이어 윈도우 8으로 인해 내년 하반기 울트라북의 수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의 출시 시점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달 윈도우 8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배포한데 이어 베타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울트라북은 인텔의 아이비 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소형 노트북으로, 빠른 부팅 및 네트워크 상시 접속 등과 같은 태블릿 특성도 갖추고 있다.

아수스, 레노버, 에이서 등은 이미 샌디 브릿지 아키텍처 기반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을 선보인 바 있다.

킬로이는 내년 등장하는 울트라북들의 경우 보다 긴 배터리 동작 시간과 터치 스크린까지 갖출 것이라면서, 윈도우 8의 메트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울트라북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부분은 비싼 가격이다. 시판 중인 제품은 대개 1,0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인텔 CEO 폴 오텔리니는 이와 관련, 울트라북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내년 중 점차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텔리니는 "내년 연말 시즌 께는 699달러 정도의 제품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터치스크린과 SSD와 같은 핵심 부품의 가격 인하가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전통적으로 새로운 운영체제가 등장할 때마다 인텔 입장에서는 수혜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트너에 따르면 윈도우 7이 출시된 해 인텔은 7년 내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던 바 있다.

킬로이는 윈도우 8이 태블릿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텔의 태블릿 시장 공략에 도움을 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텔리니 또한 인텔 칩의 경우 PC와 태블릿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면서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ARM 칩을 탑재한 윈도우 8 태블릿은 x86용으로 작성된 윈도우 7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지 못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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