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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의 수명을 '연장하라'

2011.10.13 Sandra Gittlen  |  Computerworld
당신이 관리하는 데이터센터의 기대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하는가? 다음의 사항들을 실천해 값비싼 시설 확장 프로젝트를 조금더 미뤄보자.
 
프랭클린 더블유 올린 공과 대학은 10년전 111m²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했다. 10년이라는 기간은 이 시설의 CIO이자 영업 부사장인 조안 코수스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3년이나 더 운영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제 대학에서는 더 큰 용량과 더 나은 연결성을 가진 시설이 필요하지만 코수스는 불확실한 경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제쳐둘 수 밖에 없었다.
 
코수스는 "IT 수요가 지난 수년간 상당히 증가하여 데이터센터는 한계점에 다다랐지만 경기 침체 때문에 이와 관련된 논의를 미룰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과 매리어트 인터내셔널 등에서 일하는 그녀의 동료들처럼 코수스도 서버, 스토리지, 시설 자체 등을 더 활용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수명, 스토리지 어레이 레이아웃, 렉 아키텍처, 서버 활용, 연결이 끊긴 장비 등을 다시 검토해야 했다.
 
가트너 그룹 부사장 라케쉬 쿠마르는 데이터센터의 업그레이드, 확장, 또는 이전 비용을 회피하는 방법을 찾는 대형 조직들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는 최소한 수천만 달러 규모다.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의 업그레이드 주기인 5~10년을 생각해 볼 때 그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기업들은 대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전망이 그다지 밝지는 않지만 쿠마르는 많은 기업들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통합과 연계, 가상화 등장, 물리적인 IT 장비의 이전 등의 전략을 조합, 데이터센터의 수명을 2~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의 구성 요소를 최적화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빠른 속도로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여기서 IT 책임자들과 다른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데이터센터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를 재배치하라 
올린 대학의 코수스는 우선적으로 데이터 관리 비용에 과심을 가졌다. 한 예로 졸업생, 입학생, 기타 집단들은 매 행사마다 복수의 CD에 저장할 만큼의 고화질 사진을 찍는다. 그들은 서버, 스토리지, 대역폭 리소스(Bandwidth Resource)를 이용해 장기간에 걸쳐 이런 대형 사진들을 편집, 공유, 보관하게 된다.
 
10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이런 사진 자료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코수스는 플리커(Flickr)에 기업 계정을 개설하고 사진 관리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이전했다. 이를 통해 그녀는 4만 달러 규모의 스토리지 어레이를 확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고화질 이미지와 관련된 리소스의 집중적인 활동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코수스는 "핵심 데이터 외의 데이터를 데이터센터 외부로 이전하는 데는 위험이 거의 따르지 않으며, 이제 우리는 업무에 필요한 프로젝트에 할당할 수 있는 스토리지 공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고가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의 압박에서 벗어나라
초기에 올린 대학은 8만 달러짜리 탠드버그 화상회의 시스템과 이를 위한 스토리지 어레이를 구매한 바 있다. 코수스는 이제 이 값비싼 시설을 과도하게 활용하기보다는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적용하고 저장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함으로써 비디오 캡처와 배포를 우선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홍보용 영상은 탠드버그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제작되며 대학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코수스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는 더 이상 스트리밍을 위한 전용 대역폭과 저장을 위한 전용 하드웨어를 지원할 필요가 없었다"고. 더 중요한 것은 탠드버그 시스템을 통해 대중의 관심이 높은 회의와 업무에 중요한 원격 교육을 위해 집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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