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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아이슬란드에 문을 연 ‘탄소 중립 데이터센터’

2011.10.10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전력 및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100% 탄소 중립 데이터센터가 아이슬란드에 개관했다. 이 센터는 비용을 절감하고 그린 IT 전략을 확산하고자 하는 영국과 미국 기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케프라비크(Keflavik)에 최초로 데이터센터를 개관한 기업은 영국의 베른 글로벌(Verne Global)이며, 규모는 18 헥타르에 이른다. 이 곳은 나토 등 군대가 사용하던 곳이었다.

베른 글로벌은 수소와 지열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는 아이슬란드의 신재생 에너지 전기 그리드를 활용뿐 아니라 아이슬란드 주변의 낮은 온도를 사용해 무료 냉각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베른은 영국이나 미국에서 동일한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려면, 전력 소모를 50% 이상 들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른의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첫 번째 고객은 IT 호스팅과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 업체인 데이터파이프(Datapipe)다. 이 회사는 미국, 영국 및 기타 국가 고객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파이프는 아이슬란드가 미국과 영국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데이터센터가 친환경 클라우드(Green Cloud) 사업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로 보고 있다.  

데이터파이프 CEO 롭 알렌은 "전략적인 지리적 위치로 전력과 냉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고객들에게 탄소 중립, 준비된 IT 서비스, 100% 친환경 클라우드에 대한 선택 사양을 제공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마에서 열린 넷이벤트(NetEvent) 서밋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베른 클로벌의 CEO 제프 몬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친환경 기술 도입이 유보된 상태라는 보고서들이 있지만, 그린 IT 솔루션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먼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같은 가격으로 제공되는 동일한 두 가지 서비스가 있다. 하나는 친환경 기술로 만들어졌고, 다른 하는 친환경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소비자는 친환경 기술로 만들어진 서비스를 선택할 것이다. 마찬가지고 기업이 친환경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면, 그 서비스는 먼저 팔릴 것이다. 상품도 마찬가지다.”

데이터파이프의 서비스에 대해 고려하는 최종 사용자는 이 회사의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많은 전력을 절감하는지도 주시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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