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파일 셰어링 서버를 이용하면 동일 무선랜 네트워크 상의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 탑재된 SD 카드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윈도우 및 여타 서버 메지 블록(Server Message Block, 이하 SMB)을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통해 암호로 보호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공유를 위해서는 다른 파일 공유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안드로이드 기기와 컴퓨터 간에 파일들을 복사/붙여넣기 하거나 드래그/드롭 하면 된다.
이 밖에 사용자 이름, 암호, 윈도우 작업그룹 이름, 공유(NETBIOS) 이름 등을 커스터마이즈(Customize) 할 수 있다.
실행를 위해서는 ‘메뉴>설정>암호’를 선택하여 우선 암호를 생성해야 한다. 또한 선택적으로 기본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사용자 이름(SDCARD), 작업그룹(WORKGROUP), 넷바이오스(Netbios - ANDROID) 등이 그것이다.
일단 설정이 완료되면 사용자는 메인 화면의 삼바 로고를 눌러 공유를 시작하면 된다. 그러면 네트워크 상의 다른 컴퓨터를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기기에 접속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IP 주소와 공유 이름을 표시한다. 다른 공유 도구와 마찬가지로 이것들을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두 개의 백슬래시 뒤에 입력)하거나 SMB 클라이언트에 입력할 수도 있고, 공유 탐색을 위해 네트워크를 살펴볼 수도 있다.
셋 DNS(Set DNS by Mytechie)
이 앱을 이용하면 무선랜과 모바일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하는 네임 서버(Name Server)를 손쉽게 정의할 수 있다. 즉 서드파티 DNS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브라우징의 속도를 높이고 콘텐츠 필터링을 활성화하거나 DNS 기반의 필터를 우회할 수 있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차원에서는 오직 와이파이 인터페이스만을 위한 DNS 서버 주소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이는 고정 IP 정보를 정의할 때만 가능하다. 하지만 셋 DNS를 이용하면 두 개의 인터페이스 모두를 변경하고 DHCP를 이용해 작업할 수 있다.
셋 DNS를 실행한 이후 사용자는 간단하게 커스텀 DNS 주소 입력을 선택하거나 일부 유명한 무료 DNS 서버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Google DNS’, ‘OpenDNS’, ‘OpenDNS Family Shield’, ‘FoolDNS’ 등이다. 활성화를 위해서는 ‘메뉴>속성’ 순서로 열고 활성화하고자 하는 로케이션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셋 DNS의 프로 버전(1.58 달러)을 이용하면 앱 내에서 암호를 설정해 네임 서버 설정과 속성을 쉽게 변경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신속하게 DNS 상태를 보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홈 화면 위젯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