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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트리, AI·머신러닝 활용해 CRM 전략 현대화

2017.06.13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이베이가 소유한 영국의 인기 광고 웹사이트인 검트리(Gumtree)가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클라우드 SaaS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CRM 전략에 착수했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검트리는 마케팅 메시징의 개인화를 위해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2016년 막스앤스펜서(Marks and Spencer)에서 검트리 CRM 총괄로 합류한 맷 버튼은 "CRM에 대한 회사의 아이디어가 실제로는 그냥 이메일이었다”고 지적했다.
 
버튼은 "인수 인계받은 것은 대량 발송용 이메일과 이를 지원하도록 매우 간단하게 분류된 이메일뿐이었다"고 말했다.

버튼은 검트리를 월간 사용자 수백만 명을 거느린 ‘잠자는 거인’으로 보았다. 그는 "CRM이 우리에게 가장 비용 효과적이면서 수익성 있는 마케팅 채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검트리는 SaaS CRM 업체인 세일즈포스를 선택해 더 이상 "이메일과 브로드캐스트 캠페인을 생각하지 않고 데이터를 올바르게 사용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예상할 수 있게 됐다"고 버튼은 전했다.

이 회사는 이미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를 B2B 자동차 딜러를 위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은 용량의 '판매용' 소비자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매우 간단했다.

버튼은 세일즈포스 같은 거물이 검트리 같은 회사를 집어삼킬 수 있다고 걱정했음을 인정했다. 이어서 지금까지 그러한 방식으로 검트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버튼은 세일즈포스의 구현 단계에만 있으며 개발자는 모든 데이터를 결합해 마케팅을 위해 ‘싱글커스터머 뷰’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버튼은 좀더 자세히 분류해 타겟팅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하는 캠페인의 70%가 트리거(trigger) 기반으로 하는데, 이제는 대량 발송 이메일 캠페인에 의존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검트리는 새로운 CRM 전략에 대한 몇 가지 일반적인 핵심 목표가 있다. 사람들이 검트리(트래픽)를 사용하는 빈도를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측정항목인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검트리 같은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불규칙하게 방문해 자동차나 소파와 같은 단일 항목을 판매하는 사이트의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

버튼은 데이터가 정리되면 고급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할 생각이다. 검트리는 AI 기반 제목 최적화를 위해 영국의 마케팅 기술 신생벤처인 프레이지(Phrasee)와 제휴를 맺었으며 버튼은 이미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Einstein)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수석 부사장 가빈 미는 "검트리 같은 회사는 적재적소에 관련성이 높은 메시지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는 "마케팅 클라우드 아인슈타인을 활용해 검트리는 360도 고객 견해를 얻고 모든 고객에게 예측 가능한 데이터 기반 여정은 물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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