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9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 성공' 美 금융산업규제협회 CIO

Brian P. Watson | CIO
베테랑 IT리더인 스티브 랜디치가 FINRA에 합류해 금융 규제 당국의 시장 감시 플랫폼을 AWS로 과감하게 옮겼다.


FINRA CIO 스티브 랜디치가 AWS 리:인벤츠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2016년 12월, FINRA CIO 스티브 랜디치는 AWS(Amazon Web Services)의 리:인벤트(re:Invent)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조직이 어떻게 퍼블릭 클라우드로 과감하게 이행했는지 설명했다.

이 발표에서 랜디치는 미국 금융산업규제협회(FINRA: 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가 얻은 이점을 나열했다. 그 중 400배의 성능 향상(여전히 400%의 이익을 명시하고 있는 공식 유튜브 영상의 헤드라인 작성자를 포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모든 결과는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상대적으로 비핵심 분야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FINRA는 AWS에 필수적인 시장 감시 플랫폼과 함께 자사 데이터의 90%를 배치했다. 많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살짝 발을 담글 때 랜디치와 그의 팀은 여기에 올인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랜디치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그는 AWS를 위험한 결정으로 여기는 조직에서 중심을 잡고 밀고 나갔으며 성공을 위해 계속해서 IT부서와 조율했다.

FINRA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무결성 등 조직의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자랑한다. 해당 규제기관은 거의 모든 주요 주식시장과 옵션시장의 2/3에서 얻은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감시하여 매일 평균 370억 개의 거래를 처리한다. (랜디치는 최근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6개월 동안 처리하는 것과 같은 양이라고 밝혔다).

랜디치가 2013년 3월 CIO로 합류했을 때 FINRA의 시장 감시 플랫폼들이 대형 기술 업체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스템에서 운영 중이었다. 스토리지와 처리를 합친 독립적인 하드웨어가 높은 성능과 볼륨에 맞춰 개발됐다.

하지만 데이터양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기술의 한계를 시험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기기는 서로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았고 이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FINRA의 IT팀은 말 그대로 해당 업체에 전화해 현장에서 고쳐야 했다.

랜디치는 수천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지출한 후 IT팀이 변화를 찾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상업 시장에서 제공되는 유일한 변화는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FINRA는 버닝 플랫폼(Burning Platform)이 있었고 랜디치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경험이 중요하다
랜디치는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경험했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근무했던 벨연구소(Bell Labs)에서 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랜디치는 자신이 운전 면허증을 취득할 즈음에 컴퓨터 공학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학위를 취득한 후 KPMG에 입사해 다양한 산업 및 지역의 기업들과 협력했다. 랜디치는 자신의 경험에 관해 “나는 적응력이 뛰어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겁을 먹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은 사실인 것 같다. 랜디치는 21살 때 처음으로 사람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컨설턴트로서 고객 조직들의 고위 관리자 및 리더들과 자주 만나야 했다.

이런 초기의 경험이 CSE(Chicago Stock Exchange)와 나스닥(Nasdaq)에서 CIO로 승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그는 CIB(Citi’s Institutional Businesses)의 CIO를 거쳐 토털 금융 서비스 대기업의 공동 CIO가 됐다.

랜디치는 FINRA에 합류하면서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경험이 가장 많은 IT리더가 됐다. 그 과정에서 그는 경영 감각, 의사소통 기술, 강력한 팀 구성에 주력할 수 있는 능력이 CIO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어떻게든 이 3가지 속성이 FINRA의 버닝 플랫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랜디치는 곧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FINRA의 데이터 규모가 시스템(거래 규모가 지난 20년 동안 연간 20%씩 증가)과 조직(FINRA는 나스닥과 NYSE(New York Stock Exchange)를 위해 감시를 수행하던 수준에서 실질적으로 모든 주식 및 옵션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측면에서 성장했다.

그는 새로운 기기가 실행 가능한 옵션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클라우드 업체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당시는 2013년 3월로, 무수히 많은 IT 및 현업 임원이 클라우드 제품의 기업 준비도, 보안, 합리적인 가격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업무 필수 자산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배치한다는 생각은 대부분의 임원에게 생소한 개념이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실행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당시에도 임원은 비 핵심 자산을 포함하여 단순한 시범 프로그램 외에 그 무엇도 실행하기를 꺼렸다.

FINRA의 리더들도 당연히 멈칫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버닝 플랫폼 상황을 깨닫지 못했다. 랜디치는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고 영향력과 경험에 의지하여 그 상황을 명확히 설명했다.

AWS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막대한 처리 규모와 스토리지를 상용 제품 비용으로 제공했으며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던 온프레미스 장비는 없었다고 그는 전했다. 단순히 버닝 플랫폼이었고 클라우드가 답이었다. 하지만 일부 임원 및 이사회 구성원들은 보안 문제와 특정 업체에 관한 종속 문제를 걱정했다.

그는 다시 한번 비관론을 반격할 수 있었다. 랜디치는 다음과 같은 말로 설득했다.

“우리는 버닝 플랫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큰 버닝 플랫폼으로 가거나 클라우드로 이행하여 완전히 새롭게 하는 방법이 있었다. 나는 시티와 나스닥을 거쳐 이곳에 오면서 이사회에게 믿음을 줄 만한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랜디치의 말을 빌리자면 슬램 덩크는 아니었다. 그는 4개월 동안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료도 계속해서 고려했고, AWS 추진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당시 이사회는 이 프로젝트를 매우 가까이서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말까지 감시 플랫폼을 AWS로 이행하기 위한 비즈니스 사례를 마무리했으며 2014년 2월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그는 이 플랫폼들과 대부분 데이터를 AWS로 이행하기 위한 지원과 예산을 확보했다. 그리고 2년 반 안에 이를 완료해야 했다.

신뢰성 유지
2016년 7월, 랜디치는 6개월 만에 기한을 맞추고 AWS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최근의 인터뷰에서 그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결과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인프라 측면에서 FINRA는 전통적인 기업 소유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여 플랜트, 데이터센터, 서버, 이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된 일부 인건비를 포함하여 비용이 40%나 감소했다. 과거 FINRA는 데이터센터에 최대 3,000개의 논리 노드가 있었다. 지금은 자금 처리량의 급격한 증가로 3~5배가 발생한다.

400배의 성능 향상이란, FINRA의 직원들이 감시 활동을 운영하고 대응할 역량이 함께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정보 보안의 경우 현재 즉시 패치되고 있으며 시험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재난 복구의 경우 FINRA는 더 이상 전용 백업 사이트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 다양한 AWS 지역 내에서 데이터를 복제한다. 1차 지역에 문제가 있으면 FINRA는 더 큰 용량을 대여하여 데이터를 되살리면 된다.

그리고 자동화 개선으로 랜디치는 시험, 구축, 배치 실행 직원을 없애거나 그 수를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신에 그는 이런 절감분과 자원을 조직이 새로운 부가가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는데 투자했다. 전체적으로 FINRA는 과거 50:50 또는 60:40이었던 인프라 인력 대비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비율을 80: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그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

하지만 랜디치는 FINRA의 이사회 구성원 중 일부를 포함하여 아직도 회의론자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랜디치는 “사이버 문제에 관한 우려는 끊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내재적으로 덜 안전한 것으로 보이며 현시점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1년 반 전만 하더라도 많지 않았다.

그 결과를 입증하는 것이 정답의 하나다. 랜디치에 따르면, 다른 것은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인터뷰 직후 그는 이사회 구성원들을 데리고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AWS팀과 면대면으로 앉아 제품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파트너의 의지를 확인할 계획이었다.

랜디치는 “그들은 나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나를 신뢰했지만 슬램 덩크는 아니었다”며 “이사회를 진행할 때마다 어떤 식으로든 클라우드 문제가 튀어나온다. 그래서 신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rian P. Watson은 비즈니스 및 IT 자문회사인 메티스 스트레티지(Metis Strategy)에서 CIO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총괄하고 있고, <성공한 CIO의 고백(Confessions of a Successful CIO, 와일리, 2014년 3월 출판)>을 공동으로 집필한 바 있다. ciokr@idg.co.kr
 
2017.04.19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 성공' 美 금융산업규제협회 CIO

Brian P. Watson | CIO
베테랑 IT리더인 스티브 랜디치가 FINRA에 합류해 금융 규제 당국의 시장 감시 플랫폼을 AWS로 과감하게 옮겼다.


FINRA CIO 스티브 랜디치가 AWS 리:인벤츠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2016년 12월, FINRA CIO 스티브 랜디치는 AWS(Amazon Web Services)의 리:인벤트(re:Invent)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조직이 어떻게 퍼블릭 클라우드로 과감하게 이행했는지 설명했다.

이 발표에서 랜디치는 미국 금융산업규제협회(FINRA: 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가 얻은 이점을 나열했다. 그 중 400배의 성능 향상(여전히 400%의 이익을 명시하고 있는 공식 유튜브 영상의 헤드라인 작성자를 포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모든 결과는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상대적으로 비핵심 분야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FINRA는 AWS에 필수적인 시장 감시 플랫폼과 함께 자사 데이터의 90%를 배치했다. 많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살짝 발을 담글 때 랜디치와 그의 팀은 여기에 올인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랜디치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그는 AWS를 위험한 결정으로 여기는 조직에서 중심을 잡고 밀고 나갔으며 성공을 위해 계속해서 IT부서와 조율했다.

FINRA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무결성 등 조직의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자랑한다. 해당 규제기관은 거의 모든 주요 주식시장과 옵션시장의 2/3에서 얻은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감시하여 매일 평균 370억 개의 거래를 처리한다. (랜디치는 최근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6개월 동안 처리하는 것과 같은 양이라고 밝혔다).

랜디치가 2013년 3월 CIO로 합류했을 때 FINRA의 시장 감시 플랫폼들이 대형 기술 업체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스템에서 운영 중이었다. 스토리지와 처리를 합친 독립적인 하드웨어가 높은 성능과 볼륨에 맞춰 개발됐다.

하지만 데이터양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기술의 한계를 시험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기기는 서로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았고 이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FINRA의 IT팀은 말 그대로 해당 업체에 전화해 현장에서 고쳐야 했다.

랜디치는 수천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지출한 후 IT팀이 변화를 찾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상업 시장에서 제공되는 유일한 변화는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FINRA는 버닝 플랫폼(Burning Platform)이 있었고 랜디치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경험이 중요하다
랜디치는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경험했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근무했던 벨연구소(Bell Labs)에서 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랜디치는 자신이 운전 면허증을 취득할 즈음에 컴퓨터 공학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학위를 취득한 후 KPMG에 입사해 다양한 산업 및 지역의 기업들과 협력했다. 랜디치는 자신의 경험에 관해 “나는 적응력이 뛰어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겁을 먹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은 사실인 것 같다. 랜디치는 21살 때 처음으로 사람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컨설턴트로서 고객 조직들의 고위 관리자 및 리더들과 자주 만나야 했다.

이런 초기의 경험이 CSE(Chicago Stock Exchange)와 나스닥(Nasdaq)에서 CIO로 승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그는 CIB(Citi’s Institutional Businesses)의 CIO를 거쳐 토털 금융 서비스 대기업의 공동 CIO가 됐다.

랜디치는 FINRA에 합류하면서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경험이 가장 많은 IT리더가 됐다. 그 과정에서 그는 경영 감각, 의사소통 기술, 강력한 팀 구성에 주력할 수 있는 능력이 CIO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어떻게든 이 3가지 속성이 FINRA의 버닝 플랫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랜디치는 곧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FINRA의 데이터 규모가 시스템(거래 규모가 지난 20년 동안 연간 20%씩 증가)과 조직(FINRA는 나스닥과 NYSE(New York Stock Exchange)를 위해 감시를 수행하던 수준에서 실질적으로 모든 주식 및 옵션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측면에서 성장했다.

그는 새로운 기기가 실행 가능한 옵션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클라우드 업체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당시는 2013년 3월로, 무수히 많은 IT 및 현업 임원이 클라우드 제품의 기업 준비도, 보안, 합리적인 가격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업무 필수 자산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배치한다는 생각은 대부분의 임원에게 생소한 개념이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실행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당시에도 임원은 비 핵심 자산을 포함하여 단순한 시범 프로그램 외에 그 무엇도 실행하기를 꺼렸다.

FINRA의 리더들도 당연히 멈칫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버닝 플랫폼 상황을 깨닫지 못했다. 랜디치는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고 영향력과 경험에 의지하여 그 상황을 명확히 설명했다.

AWS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막대한 처리 규모와 스토리지를 상용 제품 비용으로 제공했으며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던 온프레미스 장비는 없었다고 그는 전했다. 단순히 버닝 플랫폼이었고 클라우드가 답이었다. 하지만 일부 임원 및 이사회 구성원들은 보안 문제와 특정 업체에 관한 종속 문제를 걱정했다.

그는 다시 한번 비관론을 반격할 수 있었다. 랜디치는 다음과 같은 말로 설득했다.

“우리는 버닝 플랫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큰 버닝 플랫폼으로 가거나 클라우드로 이행하여 완전히 새롭게 하는 방법이 있었다. 나는 시티와 나스닥을 거쳐 이곳에 오면서 이사회에게 믿음을 줄 만한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랜디치의 말을 빌리자면 슬램 덩크는 아니었다. 그는 4개월 동안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료도 계속해서 고려했고, AWS 추진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당시 이사회는 이 프로젝트를 매우 가까이서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말까지 감시 플랫폼을 AWS로 이행하기 위한 비즈니스 사례를 마무리했으며 2014년 2월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그는 이 플랫폼들과 대부분 데이터를 AWS로 이행하기 위한 지원과 예산을 확보했다. 그리고 2년 반 안에 이를 완료해야 했다.

신뢰성 유지
2016년 7월, 랜디치는 6개월 만에 기한을 맞추고 AWS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최근의 인터뷰에서 그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결과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인프라 측면에서 FINRA는 전통적인 기업 소유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여 플랜트, 데이터센터, 서버, 이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된 일부 인건비를 포함하여 비용이 40%나 감소했다. 과거 FINRA는 데이터센터에 최대 3,000개의 논리 노드가 있었다. 지금은 자금 처리량의 급격한 증가로 3~5배가 발생한다.

400배의 성능 향상이란, FINRA의 직원들이 감시 활동을 운영하고 대응할 역량이 함께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정보 보안의 경우 현재 즉시 패치되고 있으며 시험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재난 복구의 경우 FINRA는 더 이상 전용 백업 사이트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 다양한 AWS 지역 내에서 데이터를 복제한다. 1차 지역에 문제가 있으면 FINRA는 더 큰 용량을 대여하여 데이터를 되살리면 된다.

그리고 자동화 개선으로 랜디치는 시험, 구축, 배치 실행 직원을 없애거나 그 수를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신에 그는 이런 절감분과 자원을 조직이 새로운 부가가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는데 투자했다. 전체적으로 FINRA는 과거 50:50 또는 60:40이었던 인프라 인력 대비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비율을 80: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그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

하지만 랜디치는 FINRA의 이사회 구성원 중 일부를 포함하여 아직도 회의론자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랜디치는 “사이버 문제에 관한 우려는 끊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내재적으로 덜 안전한 것으로 보이며 현시점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1년 반 전만 하더라도 많지 않았다.

그 결과를 입증하는 것이 정답의 하나다. 랜디치에 따르면, 다른 것은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인터뷰 직후 그는 이사회 구성원들을 데리고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AWS팀과 면대면으로 앉아 제품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파트너의 의지를 확인할 계획이었다.

랜디치는 “그들은 나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나를 신뢰했지만 슬램 덩크는 아니었다”며 “이사회를 진행할 때마다 어떤 식으로든 클라우드 문제가 튀어나온다. 그래서 신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rian P. Watson은 비즈니스 및 IT 자문회사인 메티스 스트레티지(Metis Strategy)에서 CIO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총괄하고 있고, <성공한 CIO의 고백(Confessions of a Successful CIO, 와일리, 2014년 3월 출판)>을 공동으로 집필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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