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0

'농구 팬 경험에 초점' 액센츄어-NBA 팀의 새 경기장 건립 프로젝트

Andy Patrizio | CIO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첨단 기술 요소로 가득한 새로운 농구 경기장이 생길 예정이다. NBA 농구팀이 짓는 이 경기장은 다양한 고객 경험을 구현할 비즈니스 플라자의 핵심 요소를 갖춘 공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NBA 농구팀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는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의 미개발 지역 중 한 곳에 새 경기장을 건설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19년 개장할 이 경기장은 '팬 경험을 다시 정립할(Reimagine)' 기술들로 가득하다.

체이스 센터(Chase Center)라는 이름이 붙여질 이 시설은 단순한 농구 경기장, 콘서트장, 기타 이벤트를 위한 시설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남동부 미션 베이(Mission Bay) 지역의 11에이커(약 1만 3,466평) 면적에 건설되는 다목적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복합 시설이다. 58만 제곱피트에는 사무용 건물 2개, 5에이커(약 5,121평)에는 공원과 레스토랑, 소매점이 있는, 록펠러 센터 크기의 플라자가 건설된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치프 보워스에 따르면, 워리어스의 홈 경기 때만 개장되는 것이 아니라 연중무휴로 운영될 시설이다.

보워스는 "이런 이유로 다양한 청중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법률가들의 컨퍼런스, 제품 출시 행사, TED 토크 관련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시설이다. 이 지역에서 수많은 이벤트가 개최될 것이다. 따라서 독창적인 경험을 창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워리어스 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NBA 이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

보워스는 "주주들은 달성하려는 목표에 적극적이며, 비전을 갖고 있다. 지금은 경기장이나 콘서트장 이상을 생각해야 하는 시대다. 경기장에 도착해 떠날 때까지 전반적인 경험이 중요하다. 우리는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할 기회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시설
워리어스는 네트워킹, 고객 인터페이스, 데이터 분석 등 시설의 기술 도입을 지원할 업체로 액센츄어 디지털(Accenture Digital)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액센츄어 디지털 그룹 최고 임원인 마이크 수트클리프는 '사랑의 수고(Labor of love)'에 관한 프로젝트라면서 "스포츠 팬은 아침에 일어나서 종일 스포츠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팬 경험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가 좋다. 이를 위해서는 경기장이나 콘서트장 경험 그 이상이 필요하다. 교통, 안전(보안), 음식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와이파이 커버리지만으로 부족하다는 의미다. 워리어스가 도입할 기술은 방문객과 사이트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주차 공간과 대중 교통편을 확인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쉽게 시설에 출입하고, 음식을 주문하며, 음식을 배달받고, 친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중요한 것은 팬에게 기회를 제공할 때, 팬이 이를 얹잖게 생각하지 않게 만들면서 이익을 전달한다는 점이다.

보워스는 "지나치게 많이 알고 있어,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만들 계획이다. 고객을 깊이 분석하고, 고객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즌 티켓을 구입한 사람, 경기를 많이 본 사람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과 메시지 전달 전략
워리어스는 팬들에게 더 많은 정보 제공을 요청해 획득한 데이터를 토대로 더 상세한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워리어스는 팬들에게 정보를 ‘추출’하는 대신, 팬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급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액센츄어 디지털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 카드보드(Google Cardboard) 뷰어에 기반을 둔 가상 현실 뷰어인 패노베이트(Fannovate)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팬들은 패노베이트 프로그램에서 공유하고 싶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워리어스는 이를 바탕으로 제공할 프로모션을 결정한다.

수트클리프는 "팬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우리는 AI와 분석, 데이터 시각화를 추가할 수 있다. 분석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은 이런 분석을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커뮤니케이션 할 때, 특정 집단의 이해를 반영하도록 도움을 주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재정립해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으며 메시지를 만들고, 스포츠 경기장과는 별개의 비즈니스로 번영할 다목적 시설을 이용하는 광범위한 소비자들에 유익한 메시지가 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보워스는 "복합 시설에서 아침, 점심, 저녁에 소비자가 얻는 경험을 각각 다르게 구현해야 한다. 경기장, 콘서트장은 '금상첨화'의 역할을 한다. 경기장을 제외한 시설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이 공간을 집같이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액센츄어와 워리어스가 도입하고 싶은 기술 가운데 상당수는 입증된 것들이다. 이러한 기술에 더해, 증강 현실과 혼합 현실의 개발상과 비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 보워스는 오래전 설치한 802.11g 액세스 포인트를 계속 사용하는 커피숍과 달리,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그러나 미래를 예상하고, 가능한 한 늦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더 오래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지금 투자한 기술이 2년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노후화되고, 5년이 지나 쓸모없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Andy Patrizio는 20년간 컴퓨터 분야를 취재해온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다. ciokr@idg.co.kr
2017.04.10

'농구 팬 경험에 초점' 액센츄어-NBA 팀의 새 경기장 건립 프로젝트

Andy Patrizio | CIO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첨단 기술 요소로 가득한 새로운 농구 경기장이 생길 예정이다. NBA 농구팀이 짓는 이 경기장은 다양한 고객 경험을 구현할 비즈니스 플라자의 핵심 요소를 갖춘 공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NBA 농구팀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는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의 미개발 지역 중 한 곳에 새 경기장을 건설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19년 개장할 이 경기장은 '팬 경험을 다시 정립할(Reimagine)' 기술들로 가득하다.

체이스 센터(Chase Center)라는 이름이 붙여질 이 시설은 단순한 농구 경기장, 콘서트장, 기타 이벤트를 위한 시설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남동부 미션 베이(Mission Bay) 지역의 11에이커(약 1만 3,466평) 면적에 건설되는 다목적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복합 시설이다. 58만 제곱피트에는 사무용 건물 2개, 5에이커(약 5,121평)에는 공원과 레스토랑, 소매점이 있는, 록펠러 센터 크기의 플라자가 건설된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치프 보워스에 따르면, 워리어스의 홈 경기 때만 개장되는 것이 아니라 연중무휴로 운영될 시설이다.

보워스는 "이런 이유로 다양한 청중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법률가들의 컨퍼런스, 제품 출시 행사, TED 토크 관련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시설이다. 이 지역에서 수많은 이벤트가 개최될 것이다. 따라서 독창적인 경험을 창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워리어스 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NBA 이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

보워스는 "주주들은 달성하려는 목표에 적극적이며, 비전을 갖고 있다. 지금은 경기장이나 콘서트장 이상을 생각해야 하는 시대다. 경기장에 도착해 떠날 때까지 전반적인 경험이 중요하다. 우리는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할 기회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시설
워리어스는 네트워킹, 고객 인터페이스, 데이터 분석 등 시설의 기술 도입을 지원할 업체로 액센츄어 디지털(Accenture Digital)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액센츄어 디지털 그룹 최고 임원인 마이크 수트클리프는 '사랑의 수고(Labor of love)'에 관한 프로젝트라면서 "스포츠 팬은 아침에 일어나서 종일 스포츠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팬 경험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가 좋다. 이를 위해서는 경기장이나 콘서트장 경험 그 이상이 필요하다. 교통, 안전(보안), 음식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와이파이 커버리지만으로 부족하다는 의미다. 워리어스가 도입할 기술은 방문객과 사이트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주차 공간과 대중 교통편을 확인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쉽게 시설에 출입하고, 음식을 주문하며, 음식을 배달받고, 친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중요한 것은 팬에게 기회를 제공할 때, 팬이 이를 얹잖게 생각하지 않게 만들면서 이익을 전달한다는 점이다.

보워스는 "지나치게 많이 알고 있어,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만들 계획이다. 고객을 깊이 분석하고, 고객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즌 티켓을 구입한 사람, 경기를 많이 본 사람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과 메시지 전달 전략
워리어스는 팬들에게 더 많은 정보 제공을 요청해 획득한 데이터를 토대로 더 상세한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워리어스는 팬들에게 정보를 ‘추출’하는 대신, 팬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급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액센츄어 디지털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 카드보드(Google Cardboard) 뷰어에 기반을 둔 가상 현실 뷰어인 패노베이트(Fannovate)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팬들은 패노베이트 프로그램에서 공유하고 싶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워리어스는 이를 바탕으로 제공할 프로모션을 결정한다.

수트클리프는 "팬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우리는 AI와 분석, 데이터 시각화를 추가할 수 있다. 분석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은 이런 분석을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커뮤니케이션 할 때, 특정 집단의 이해를 반영하도록 도움을 주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재정립해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으며 메시지를 만들고, 스포츠 경기장과는 별개의 비즈니스로 번영할 다목적 시설을 이용하는 광범위한 소비자들에 유익한 메시지가 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보워스는 "복합 시설에서 아침, 점심, 저녁에 소비자가 얻는 경험을 각각 다르게 구현해야 한다. 경기장, 콘서트장은 '금상첨화'의 역할을 한다. 경기장을 제외한 시설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이 공간을 집같이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액센츄어와 워리어스가 도입하고 싶은 기술 가운데 상당수는 입증된 것들이다. 이러한 기술에 더해, 증강 현실과 혼합 현실의 개발상과 비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 보워스는 오래전 설치한 802.11g 액세스 포인트를 계속 사용하는 커피숍과 달리,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그러나 미래를 예상하고, 가능한 한 늦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더 오래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지금 투자한 기술이 2년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노후화되고, 5년이 지나 쓸모없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Andy Patrizio는 20년간 컴퓨터 분야를 취재해온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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