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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 'KVM 진화는 계속된다' 에이텐코리아 고충섭 지사장

2017.03.30 Brian Cheon  |  CIO KR
키보드, 비디오, 마우스(KVM) 스위치 분야가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IP 기반의 네트워크 기능성, UHD 지원, 통합 영상 관제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하고 적용 분야를 넓혀가는 양상이다. 지난해 6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KVM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텐코리아 고충섭 지사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향후 전망을 들었다. 



Q. KVM 및 영상 관제 시장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시장 동향을 진단한다면?

KVM 시장은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IT인프라가 급속하게 성장했었던 1990년대 말 데이터센터나 중소규모 서버룸의 신규 설립증가로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되기 시작했었던 1단계와 2000년대 중반, 데이터센터나 중소규모 서버룸의 확장으로 인한 하이엔드급 KVM이 시장을 주도 했던 2단계 그리고 2010년도 초에 데이터센터의 이전으로 인한 중앙집중 KVM솔루션의 성장, 다수 PC를 활용하는 일반 사용자의 증가 및 공장 자동화 솔루션에 도입되기 시작한 제 3단계가 그것이다. 즉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제 3단계에 더해 보안 시장(망분리사업)까지 KVM 솔루션이 도입되는 등, KVM의 응용영역이 확장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 포화상태 및 신규시장 개척의 어려움으로 예전과 같은 성장은 기대하기 힘든 어느 정도 성장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하지만 관제 시장 등의 프로 AV(Pro AV) 시장은 디스플레이의 생산성 향상과 합리적 가격 형성으로 향후 20년 이상을 급속하게 성장할 후 있는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으로 관측된다. 에이텐코리아 역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투자 하고 있다.

Q. KVM은 공공, 금융 등의 분야에서 내부망, 외부망을 분리해 운영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 현재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 에이텐은 또 향후 어떤 분야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는가?

내부망, 외부망으로 분리하는 망분리 사업의 목적은 해커로 인한 보안 피해를 막는 것이다. 특히 소프트웨어가 아닌 KVM으로 내,외부망을 분리하는 물리적 망분리는 100% 내,외부망을 완벽하게 분리해 외부의 어떠한 공격으로도 보안피해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단 최근의 망분리 사업은 사업 초기 시행하고자 했던 원론적인 목적은 잊어 버리고 모양만 갖추려는 사업으로 변질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사용자의 업무 효율향상과 시스템 유지 보수의 이익을 따지지 않고 오직 예산으로만 사업이 결정되곤 한다. 최적의 제품이 아닌 저사양인 저가제품으로만 도입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VM의 응용분야는 다른 제품에 비해서 넓은 편이며, 앞으로는 공장 자동화 분야, 관제 및 보안분야의 더 많은 수요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Q. 국내 영상 관제센터 분야의 트렌드와 이에 대한 전략은 무엇인가?

국내 영상 관제 센터는 이제 형성 단계의 초기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국내는 32X32이하 규모의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정보부족으로 다른 분야보다 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텐은 제품의 장점인 입력 소스간의 0초에 가까운 빠른 화면 전환, 여러 가지 입력 인터페이스 지원, True 4K 지원 및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여러 제품군들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제공해, 프로 AV 전문업체로서 시장 변화를 추구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Q.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KVM 및 시스템 제어, 영상보안 분야 솔루션을 검토하는 IT 의사결정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지난 10년 동안 일관적인 정책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우수한 서비스를 추구해온 에이텐은 이미 디지털 AV시대에 맞는 프로 AV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현재 용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데모 및 쇼룸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솔루션 무료체험 서비스를 이용해볼 것을 권한다. KVM 분야를 비롯해 회의실, 디지털 싸이니지, 관제센타 분야 솔루션을 선도하도록 하겠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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