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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CEO "요즘보다 CIO하기 더 좋은 시절은 없었다"

2016.12.23 Matt Kapko  |  CIO
오늘날 CIO의 역할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IT임원들은 미래의 기술 의사 결정 및 감독에 있어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체념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인기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박스(Box)의 CEO 애런 레비가 힘줘 말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박스 CEO 애런 레비

박스의 CEO 애런 레비는 "어쩌면 요즘은 역사상 CIO하기 가장 좋은 때다. 수많은 기업들이 조직에서 더 나은 기술을 활용하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IO 역할에 대한 레비의 이렇듯 긍정적인 시각은 여러 IT트렌드와 보편적인 인식에 반하는 측면이 있다. 마케팅 임원 등이 CIO들의 기술 및 예산 역할에 지난 수 년 동안 도전해 왔다. 예를 들어, 11월의 가트너 보고서에서는 마케팅 기술 예산이 2017년 CIO가 기술에 지출하는 금액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비는 CIO에게 유리한 총체적인 반전의 조짐을 감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IT 리더들이 기업에서 담당하는 책임의 부담이 비즈니스 툴 및 IT 인프라의 현대화와 합쳐지면서 CIO들은 조직의 변화에 따른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10년 전, 우리는 혁신이 거의 없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툴이 많지 않은 환경에 살고 있었다. 이제는 반대의 환경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놀라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활용하는 풍족한 IT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어떤 것을 선택할까?' 같은 다른 종류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T 현대화는 CIO에게 기회다
레비에 따르면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IT자산 스택의 현대화에 대해 큰 압박을 느끼고 있다. 그는 "기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식과 기업 플랫폼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IT부문에서 일하기 좋은 시절이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서다"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기술을 이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IT의 리더십이 요구된다는 진단도 있었다 레비는 "업무의 미래는 과거와 아주 다를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현대화하고 싶어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현대화하고 싶어한다면 단순히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경험에 투자하는 것 이상의 역량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협업 분야의 최근 혁신에 주목하라고 그는 제시했다. 페이스북의 워크플레이스(Workplace)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스(Teams) 등 새로운 제품 덕분에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영역이다.

레비는 더 많은 기업들이 입지를 두고 경쟁하면서 흥미로운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는 이런 서비스를 관리하는 IT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 공유 이상을 추구하는 박스
그에 따르면 박스(Box)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자체가 IT 담당자의 업무를 더욱 간소화하려는 기업이기도 하다. 레비는 "우리의 전략은 상대적으로 단순하지만 실현하기가 쉽지는 않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규제가 심하고 보안에 민감하며 규모가 큰 기업들과 협력한다. 우리의 임무는 그들에게 조직 내의 사람들이 업무를 공유, 협업, 완수하는 방식을 크게 간소화하는 일련의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스는 스스로를 오늘날의 현대 IT시스템에서 콘텐츠를 관리 및 보호하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상정하고 있다. 레비는 "기업 IT 구조가 안 되게 복잡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직원들은 단지 업무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들은 협업과 공유만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파일 공유가 더 이상 박스의 주요 서비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레비는 "좀더 탄탄하고 실질적인 것을 구축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료화될 것이 자명한 파일 공유 툴을 넘어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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