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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항해를 만나다… 현대중공업, '스마트십' 만든다

2015.07.17 Margi Murphy  |  Techworld
현대중공업이 항만 물류를 개선하고 유지보수하며 운영비를 절감하고자 센서 네트워크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스마트 커넥티드 십(Smart Connected Ship)’을 설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한국에서 건조 중인 선박, 이미지 출처 : Flickr/Cuxclipper

여기에 들어가는 센서와 분석 툴은 액센츄어가 제공하는 것으로, 실시간 위치, 날씨, 해양 데이터 등을 과거 이력 정보와 결합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선장과 제조사가 바다에서 경고와 알림, 유지보수 예측, 좀더 효율적인 일정관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 정보를 시각화하고자 한다.

선박은 현대중공업의 온십 플랫폼(on-ship platform)과 액센츄어 커넥티드 플랫폼(Accenture Connected Platform)을 서비스로 이용하게 되며 이 서비스에는 운영 및 사용자 관리 서비스와 기기 관리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서비스가 연결된 모든 기기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액센츄어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인프라 호스팅으로 쓰일 예정이다.

운영비 절감 이외에 선박, 항만, 화물, 육상 물류 전체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주고받을 수 있는 점은 많은 선주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며 새로운 수익원도 제공할 수 있다.
 
이 협업은 현대중공업이 롤스로이스와 같은 모델로 제조에서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다. 현대주공업은 현재 드릴 선박에서 잠수함에 이르는 선박을 생산하며 전세계 조선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액센츄어는 선박의 일반 정보, 선박 항해 정보, 해양 장비 상태 모니터링, 선박 부품 알람 모니터링, 연결 상태 점검 등 5개의 기본적인 해안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사물인터넷을 지원하고 혁신의 다음 단계로 가는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에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하고 연결함으로써 경쟁우위를 얻을 수 있다"고 액센츄어 에릭 쉐퍼 전무는 말했다.

"현대중공업과의 협업으로 분석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제조회사가 비즈니스의 모델을 수용하도록 하는데 우리의 디지털 기술과 심도 있는 산업 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IoT 요소를 수용해 고개들에게 가치를 창출하려는 현대중공업은 디지털 변혁이라는 여정으로 한 발 나아가게 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액센츄어와 협력해 선박의 운영, 수송 및 항만 물류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현대중공업의 조선부문 COO인 윤문균 부사장은 말했다.

새로 주문해 건조되는 선박들은 이러한 서비스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선박들 가운데 이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선주들은 선박을 개조할 수도 있다고 액센츄어는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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