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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실패율이 70%에 이르지 않는다면, 마케터가 고객 참여를 위해 데이터 주도적인 접근방식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데이터@오길비의 CEO가 지적했다.
호주 헌터 밸리에서 열린 데이터 전략 심포지움(Data Strategy Symposium)에서 오길비의 자회사인 데이터@오길비의 CEO 쿠바 타이뮬라는 고객주도적인 마케팅의 3R, 즉 인지(recognize), 연관(relate), 유지(retain)을 달성하는 최선책은 회사가 가진 데이터를 상품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 운영 면에서 옴니채널 고객 관여, 기술, 분석, 테스트와 학습 문화를 바꿔야 한다.
타이뮬라가 제시한 첫 번째 단계는 하나의 메시지를 채널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전달하고, 그들이 고객 여정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그는 현재의 문제가 많은 기업들이나 관리팀이 채널에 따라 고객들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은 고객 여정에 걸쳐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 고객 여정에 걸쳐 행동하고 그에 연관된 모든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해야 한다”고 타이뮬라는 말했다.
이어서 타이뮬라는 대부분의 브랜드 상호작용들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이후에 발생한다고 전했다.
“어떤 사람이 당신 브랜드의 긍정적인 대변인이 되고 나면 그 사람은 고려와 평가 구매 주기를 생략하고 충성도 고리 단계와 유대 단계로 이어진다”고 그는 말했다.
타이뮬라는 360도 관점에서 고객 데이터를 끌어 모으고, 거래 이력, 서비스, 광고 반응, 채널 행동, 써드파티 데이터 소스 등을 결합하는 방법을 지지했다. 이런 데이터 풀에서 적기에 적절한 메시지를 보내는 핵심은 바로 ‘분석’에 있다. 그 목표는 피드백 고리를 마감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분석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타이뮬라는 말했다.
“모든 상호 작용은 다음번 상호 작용을 높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실용적이어야 한다. 롤스로이스를 만들 걱정은 하지 말라. 20년 된 평범한 자동차도 A지점에서 B지점까지 당신을 성공적으로 데려다 줄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같은 시간 동안 15%도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타이뮬라는 설명했다. 데이터와 분석이 작동하려면 마케터들은 마케팅 클라우드와 자동화 같은 최적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규모에 맞게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데이터베이스 내에 특정 대상을 겨냥한 메시지를 생성해둘 수도 있지만, 제때에 전달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만약 당신의 이메일이 소비자들에게 닿을 수 있는 시간대인 오후 1시에 사람들에게 도달하지 않는다면 그건 문제다”라고 타이뮬라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