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위기 속에서 기회를!' 기업 이사회, 디지털 성장 의제 주목

Maryfran Johnson | CIO
코비드-19 확산으로 전 세계 이사회들은 위험이 증가하고 불확실성과 사업 실패가 만연한 신세계에 맞서고 있다. CIO의 역할과 이들이 관리하는 기술이 지금처럼 이사회 논의의 중심에 선 적이 없었다. 
 
ⓒGetty Images Bank

시스코(Sysco)의 CTO를 지냈고 현재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의 암스트롱 월드 인더스트리의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웨인 셔츠는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세계에서의 사업에 대해 보고 읽는 것에는 민첩함과 혁신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유능한 CIO라면 회사 내에서 어느 임원보다 이에 관해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셔츠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회사로서 암스트롱은 견실한 위기 및 사업 연속성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이 정도일 줄 예상한 회사는 아마 한 곳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불확실한 상황 
비즈니스 연속성을 경험할 수 있는 극한 상황에 해당하는 코로나19 위기는 모든 곳의 이사회에 전례 없는 어려움을 선사한다. 플로리다주 스튜어트 소재 여성기업인재단의 CEO인 수잔 C. 키팅은 이는 이사회와 경영진 사이의 관계를 심오하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 위원들은 가상 회의라는 어색한 경험을 처음으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일상적인 전략적 감독 책임에서 나아가 전술적 경영 결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트리시 오엘리치는 위 이사회의 감사위원회 위원장이자 워싱턴DC 소재의 연방주택대출은행 재무청(Federal Home Loan Banks Office of Finance)의 위험위원회 위원이다. 그는 수많은 사업 연속성 계획이 배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여전히 필수 인력의 자택으로 고도로 보안된 직접적 연결을 가설해야 했다고 말했다. 

재무 감독 의무를 고려한다면 이사회 구성원은 중대한 예산 결정이나 지출 변동에 관여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암스트롱 이사회는 회사의 대대적인 디지털화, 혁신, 성장 발상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셔츠는 전했다. 그는 “우리는 이 투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같은 것은 지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장 이니셔티브 같은 최우선 현안에 자금을 배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WCD의 키팅은 “이사회는 전략 변경 및 선회, 최악의 시나리오 설계, 유동성 문제, 위험, 사업 기회에 관해 학습하고 있다. 경영진은 압박을 받는다. 이들은 이 존재의 위기 중에 이사회가 지켜보고 있음을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엘리치(사진)는 세 곳의 공기업 이사회에 참여한 경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글로벌 IT 위험을 관리한 경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사회 내의 고위험 의사 결정이 낯설지 않다. 그는 “큰 차이라면 불확실성이다. 불확실성은 언제나 있었지만, 지금은 차원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략적 설계가 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흔들리지 않은 지면에 앉아 있는 것도 매우 힘들다. 지금은 매일같이 흔들린다. 뉴노멀이 어떤 환경일지 짐작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위기 속에서 기회 발견 
세계 최대의 여성 조직 이사회의 리더로서 키팅은 3월부터 수백 명의 기업 이사로부터 피드백과 의견을 수집해왔다. 그 과정에서 이사회들이 수십 년 만에 최대의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습득한 새롭게 형성 중인 직무 모델과 교훈을 몇 가지 발견했다. 
  
4월 30일, WCD는 임원 급여 삭감의 복잡성, 사이버 보안 지출을 늘려야 할 필요, 공급망 시나리오 설계 안의 수많은 맹점 및 예기치 않은 취약점 같은 주제를 심층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사회 구성원과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서 키팅은 ‘위기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사회가 신속하고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이사회의 권한을 이용하려는 의지 또한 읽을 수 있었다. 

키팅은 보고서에서 “디지털 모델을 부분적으로만 도입한 기업은 당면한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갑자기 몇 분기의 계획을 건너뛰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성공적인 기업이라면 시장이 동요할 때 새로운 매출 기회나 M&A 거래를 탐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암스트롱 월드 인더스트리는 바닥, 천장, 벽면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셔츠(사진)는 이사회가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적응시키고 변화시킬지 더욱 많이 논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소비자 행동과 구조적 변화로부터 기발한 발상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셔츠는 2017년 태풍 하비가 휴스턴을 강타할 때 시스코 기술 리더였던 경험을 회상하였다. 이때 재택근무가 하룻밤 사이에 일시적 뉴노멀이 되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의 영향이 지속된다면 사무직 근로자에 대한 중앙화와 분권화 논란이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가상으로 일하는 직원이 많아지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 분권화가 심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0.06.01

'위기 속에서 기회를!' 기업 이사회, 디지털 성장 의제 주목

Maryfran Johnson | CIO
코비드-19 확산으로 전 세계 이사회들은 위험이 증가하고 불확실성과 사업 실패가 만연한 신세계에 맞서고 있다. CIO의 역할과 이들이 관리하는 기술이 지금처럼 이사회 논의의 중심에 선 적이 없었다. 
 
ⓒGetty Images Bank

시스코(Sysco)의 CTO를 지냈고 현재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의 암스트롱 월드 인더스트리의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웨인 셔츠는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세계에서의 사업에 대해 보고 읽는 것에는 민첩함과 혁신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유능한 CIO라면 회사 내에서 어느 임원보다 이에 관해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셔츠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회사로서 암스트롱은 견실한 위기 및 사업 연속성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이 정도일 줄 예상한 회사는 아마 한 곳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불확실한 상황 
비즈니스 연속성을 경험할 수 있는 극한 상황에 해당하는 코로나19 위기는 모든 곳의 이사회에 전례 없는 어려움을 선사한다. 플로리다주 스튜어트 소재 여성기업인재단의 CEO인 수잔 C. 키팅은 이는 이사회와 경영진 사이의 관계를 심오하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 위원들은 가상 회의라는 어색한 경험을 처음으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일상적인 전략적 감독 책임에서 나아가 전술적 경영 결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트리시 오엘리치는 위 이사회의 감사위원회 위원장이자 워싱턴DC 소재의 연방주택대출은행 재무청(Federal Home Loan Banks Office of Finance)의 위험위원회 위원이다. 그는 수많은 사업 연속성 계획이 배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여전히 필수 인력의 자택으로 고도로 보안된 직접적 연결을 가설해야 했다고 말했다. 

재무 감독 의무를 고려한다면 이사회 구성원은 중대한 예산 결정이나 지출 변동에 관여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암스트롱 이사회는 회사의 대대적인 디지털화, 혁신, 성장 발상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셔츠는 전했다. 그는 “우리는 이 투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같은 것은 지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장 이니셔티브 같은 최우선 현안에 자금을 배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WCD의 키팅은 “이사회는 전략 변경 및 선회, 최악의 시나리오 설계, 유동성 문제, 위험, 사업 기회에 관해 학습하고 있다. 경영진은 압박을 받는다. 이들은 이 존재의 위기 중에 이사회가 지켜보고 있음을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엘리치(사진)는 세 곳의 공기업 이사회에 참여한 경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글로벌 IT 위험을 관리한 경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사회 내의 고위험 의사 결정이 낯설지 않다. 그는 “큰 차이라면 불확실성이다. 불확실성은 언제나 있었지만, 지금은 차원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략적 설계가 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흔들리지 않은 지면에 앉아 있는 것도 매우 힘들다. 지금은 매일같이 흔들린다. 뉴노멀이 어떤 환경일지 짐작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위기 속에서 기회 발견 
세계 최대의 여성 조직 이사회의 리더로서 키팅은 3월부터 수백 명의 기업 이사로부터 피드백과 의견을 수집해왔다. 그 과정에서 이사회들이 수십 년 만에 최대의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습득한 새롭게 형성 중인 직무 모델과 교훈을 몇 가지 발견했다. 
  
4월 30일, WCD는 임원 급여 삭감의 복잡성, 사이버 보안 지출을 늘려야 할 필요, 공급망 시나리오 설계 안의 수많은 맹점 및 예기치 않은 취약점 같은 주제를 심층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사회 구성원과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서 키팅은 ‘위기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사회가 신속하고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이사회의 권한을 이용하려는 의지 또한 읽을 수 있었다. 

키팅은 보고서에서 “디지털 모델을 부분적으로만 도입한 기업은 당면한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갑자기 몇 분기의 계획을 건너뛰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성공적인 기업이라면 시장이 동요할 때 새로운 매출 기회나 M&A 거래를 탐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암스트롱 월드 인더스트리는 바닥, 천장, 벽면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셔츠(사진)는 이사회가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적응시키고 변화시킬지 더욱 많이 논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소비자 행동과 구조적 변화로부터 기발한 발상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셔츠는 2017년 태풍 하비가 휴스턴을 강타할 때 시스코 기술 리더였던 경험을 회상하였다. 이때 재택근무가 하룻밤 사이에 일시적 뉴노멀이 되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의 영향이 지속된다면 사무직 근로자에 대한 중앙화와 분권화 논란이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가상으로 일하는 직원이 많아지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 분권화가 심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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