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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실화!’ 재앙으로 끝난 2012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들

2012.12.12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ERP 때문에 타격 받은 우드워드의 재정
ERP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비용을 절감해주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가끔은, 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7월 우주항공과 에너지 시스템 부품 제조사인 우드워드(Woodward)는 3사분기 이익과 매출이 “ERP 시스템 관련 문제들로 인해 발생”하는 등의 원인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60센트의 순익과 4억 9,1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지만, 우드워드의 당시 발표에 의하면 순익은 주당 40센트, 총 매출은 4억 6,000만 달러에 그쳤다.

아직 ERP 시스템 난관의 정확한 이유와 사용된 소프트웨어의 브랜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크릭스먼은 “많은 경우, 일종의 변화 관리 문제나 엉터리 테스팅 문제와 관련이 있다”라면서도 다른 인 재정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ERP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다른 쪽보다 나쁘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음료 배급사의 주장 “2년 노력의 결과는 무용지물 ERP 소프트웨어”
몇 년의 노력 끝에 제공된 소프트웨어가 “완전히 무용지물”이었다는 이유로, 음료 배급사 메이저 브랜드(Major Brands)는 에피코(Epicor)를 지난 1월 고소했다.

메이저 브랜드는 지난 2008년 20여년전부터 사용해온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할 시스템을 찾기 시작했다. 그 소프트웨어가 여전히 잘 작동했지만, 메이저 브랜드가 자체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벤더가 지원하는 패키지로 이동하고 싶어했다.

소송에서 밝혀진 메이저 브랜드의 주장에 의하면, 메이저 브랜드는 자체 비즈니스 절차에 대해 전체적인 설명을 마친 후, 2009년 9월 에피코와 계약을 체결했다. 에피코는 메이저 브랜드에게 자신들의 소프트웨어가 적합하며 2011년 중순까지 구동할 수 있으리라고 장담했다.

소송을 내용을 보면, 메이저 브랜드는 에피코에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지원을 위해 우선 착수금 50만달러를 지불했고, 시행에 들어가면 추가로 67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그 소프트웨어는 2009년 11월 메이저 브랜드의 서버에 설치되었지만, 심각한 성능 문제가 발생했다.

메이저 브랜드는 “작동, 시행, 훈련 관련 문제들”이 거의 한꺼번에 발생하기 시작했다”라며, 에피코의 애플리케이션은 “너무 실행이 느려 사용할 수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에피코는 메이저 브랜드에게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이 향상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그래서 메이저 브랜드는 새 기기 구입에 1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메이저 브랜드 측은 밝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피코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심각한 지연 문제를 일으켰고, 에피코는 점차적으로 “수많은 변화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메이저 브랜드측에 이야기하며, 프로젝트의 예정 가동일도 원래보다 뒤로 많이 늦춰지게 되었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메이저 브랜드와 에피코는 4월 이 문제에 합의를 보고 소송을 취하했으며,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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