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에 있는 에디스코완대학(Edith Cowan University)은 약 400개의 워크로드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로 이전해 디지털 혁신의 첫 단추를 끼웠다.
2015년부터 이 대학은 관리 인프라인 아토스(Atos)로 많은 기술 인프라를 제공했다. 그러나 ECU의 최고 정보 책임자인 비토 포르테에 따르면, 이 배열에는 ECU에 필요한 유연성이나 민첩성이 부족했다.
포르테는 <CIO호주>에 아토스와의 계약은 “실제로 클라우드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관리가 불량하고 오케스트레이션이 없는 브이블록(Vblock) 클러스터였다. 비용이 많이 드는 안정성을 제공했지만 민첩하지 않고 수동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클라우드는 현재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타임라인과 기능을 비교하기가 어렵다. 우리 모두 5년 만에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학교는 비용을 줄이고 학생 경험을 향상하는 전략을 지원하고자 작업량의 96%(약 50:50 윈도우 및 리눅스 기반)를 애저로 이전했다.
포르테는 “약 400개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했으며 이 400개의 워크로드에는 대학에 중요한 재무, 급여, 학생 관리, ID 등 모든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대기 시간 및 기기 근접성에 대한 특정 요구 사항으로 여러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애저 슬랙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했다. 또한 애저에 분석 및 데이터웨어하우스(DW)가 있다. 이러한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둘러싼 다른 많은 보조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테는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 기반이 아니다. 이들은 리눅스와 오라클 기반이다. 따라서 애저에서만 마이크로소프트를 실행할 수 있다는 인식을 없앴다”라고 밝혔다.
포르테가 이렇게 말했지만 이 대학의 1,000명 이상 사용자는 오피스 365와 팀스텔레포니(Teams Telephony)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이용 중이다. ECU는 서피스 허브 2, 서피스 프로, 서피스 고 기기도 구입했다.
포르테와 그의 기술팀은 곧 대학의 모든 문서 기록 관리를 새로 고쳐 오피스 365와 셰어포인트를 더 많이 활용할 것이다. 또한 챗봇과 같은 애저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하여 직원과 학생을 지원하는 방법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두번째 파일럿 프로젝트 단계에 있으며, ECU는 학생들의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검증된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애저는 ECU가 기술을 사용하여 과제, 시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학생들에게 컴퓨터랩 제공 방식을 바꾸고 있다. 시험 시간이 아닌 유휴 상태일 수 있는 랩용 컴퓨터를 구입하고 관리하는 대신 대학은 요구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 침투 테스트 모듈을 호스팅하기 위해 애저 랩을 사용하는 개념증명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일반적인 대학 사인온을 통해 모듈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애저랩 포털을 통해 로그인하고 오피스 365 자격 증명을 사용하여 적절한 랩에 연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