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7

"바다, 어디까지 가봤니?" 4,000m 해저 자율주행하는 심해 탐사선

Tom Macaulay | Computerworld UK
지구 표면의 70% 이상은 바다로 덮여 있다. 하지만 이 바다의 95%는 인간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심해 탐사에 투자하는 자금은 외부 표면 탐험에 투자하는 자금에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 미미하다. 화성의 전체 표면은 100m 해상도로 지도화되었다. 이는 우리가 그 크기 이상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는 의미지만, 해저 표면은 겨우 5km 해상도로 지도화되었다. 
 
Credit: XPRIZE - Ben Holmes

하지만 독일의 연구팀인 애르고너츠(Arggonnauts)의 노력으로 심해 탐사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애르고너츠는 델EMC와 협력해 대양을 탐사하고 지도를 만드는 자율운항 탐사선을 개발했다. 

팀 리더인 거너 브링크 박사는 <컴퓨터월드UK>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최종적으로 인류가 우리 행성을 더 많이 알도록 함으로써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활동에 대해서는 상당한 금전적 보상도 따를 수 있다. 애르고너츠는 700만 달러의 국제 셸 오션 디스커버리 XPRIZE를 위해 경쟁 중인 9개 팀 가운데 하나기 때문이다. 

경쟁의 최종 라운드에서, 각 팀은 4,000미터 깊이까지 해저 바닥의 최소 250평방 킬로미터의 지도를 만드는데 최대 24시간이 주어진다. 탐사선이 이 임무를 완료하고 나면 고해상도의 물체 이미지, 해심도, 또는 고고학적, 생물학적, 지질학적 특징을 생성해야 한다.  

깊이 면에서 그랜드 캐년의 2배 이상이고, 파리 면적의 3배에 가까운 영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애르고너츠의 5대로 이루어진 탐사선은 바다의 특정 부분을 측정하고 개별적 결과들을 취합해 하나의 큰 지도를 완성하게 된다. 
 
Credti: Fraunhofer IOSB
애르고너츠는 현재 그리스 칼라마타에서 탐사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델EMC의 커스텀 프리시젼 7910 워크스테이션에 의해 애르고너츠는 연안에서 탐사선을 제어하고 심해 데이터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다. 그 후 수중 음파 탐지 시스템이 포착한 미가공 데이터를 고성능 컴퓨팅으로 3D 지도로 변환하고 AI를 이용해 이미지를 분류한다. 

델EMC는 이 임무의 다른 목표에서 역시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애르고너츠는 자율운항 탐사선이 취합한 모든 데이터를 2차 24시간 제한 내에 가공해야 한다. 

브링크는 “델EMC가 공급한 컴퓨터는 7시간 내에 전체 프로세싱을 완료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탐사선 
브링크는 프로젝트 관리 경력을 가진 내과 의사이다. 따라서 그는 애르고너츠의 탐사선을 신속히 설계할 수 있었다. 

팀은 아이디어를 실용적 제품으로 변환하는데 불과 8개월이 주어졌고, 엑스트림(exTreme) 혁신이라고 불리는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에 의해 이를 시한 내에 완료하였다.  

다학제 팀은 제한적 예산 내에서 무엇이 효과적인지 신속히 이해하기 위해 이론적으로 개발된 응용 접근법을 여러 번에 걸쳐 실무적으로 시도하였다. 

이에 의해 수중 음파 탐지 시스템이 장착된 어뢰 형상의 심해 탐사선이 만들어졌다. 수중 음파 탐지 시스템은 음향 펄스와 충돌하는 물체에서 반사하는 성질을 이용해 심해에 있는 것을 감지한다. 이는 대양에서 음파가 레이더보다 훨씬 멀리 이동하기 때문에 선택되었다. 레이더의 경우 무선 파장이 심해 물 분자에 흡수되어 버린다.  

브링크가 카디프에서 열린 콤피트(Computer Appl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in the Maritime Industries, Compit) 컨퍼런스에서 델EMC의 직원을 만난 후 델EMC는 애르고너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Credti: XPRIZE - Jacob Patrick
애르고너츠 연구팀.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팀이 리더인 거너 브링크 박사다. 

델EMC는 이 프로젝트로 유망한 과학적 돌파구에 기여하고, 미지의 70%의 영역의 새로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애르고너츠는 위력과 탄력을 가진 시스템을 얻었다. 

브링크는 “연산 능력과 그래픽 보드가 대단히 위력적이다. 다량의 미가공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최적의 조합이다. 그리고 매우 견고하기도 하다. 이를 그리스로 운반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탐사선과 연구팀은 현재 칼라마타에 있다. 남부 그리스의 펠로포네스 반도에 있는 두 번째로 가장 유명한 도시다. 이는 XPRIZE 결승을 위한 현장 테스트 장소다. 

경쟁의 우승자는 3월 발표되지만, 애르고너츠는 프로젝트에 대해 장기적 야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온 항해자를 의미하는 애르고너츠는 단순한 상금보다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바다를 탐색하고 있다. 

브링크는 “세계의 다른 팀을 물리친 최종 9개 팀에 속해서 기쁘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진정으로 안정된 기술을 가격 경쟁력 있고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20년 후에도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대회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따라서 세계를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8.12.17

"바다, 어디까지 가봤니?" 4,000m 해저 자율주행하는 심해 탐사선

Tom Macaulay | Computerworld UK
지구 표면의 70% 이상은 바다로 덮여 있다. 하지만 이 바다의 95%는 인간에게 미지의 영역이다. 

심해 탐사에 투자하는 자금은 외부 표면 탐험에 투자하는 자금에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 미미하다. 화성의 전체 표면은 100m 해상도로 지도화되었다. 이는 우리가 그 크기 이상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는 의미지만, 해저 표면은 겨우 5km 해상도로 지도화되었다. 
 
Credit: XPRIZE - Ben Holmes

하지만 독일의 연구팀인 애르고너츠(Arggonnauts)의 노력으로 심해 탐사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애르고너츠는 델EMC와 협력해 대양을 탐사하고 지도를 만드는 자율운항 탐사선을 개발했다. 

팀 리더인 거너 브링크 박사는 <컴퓨터월드UK>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최종적으로 인류가 우리 행성을 더 많이 알도록 함으로써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활동에 대해서는 상당한 금전적 보상도 따를 수 있다. 애르고너츠는 700만 달러의 국제 셸 오션 디스커버리 XPRIZE를 위해 경쟁 중인 9개 팀 가운데 하나기 때문이다. 

경쟁의 최종 라운드에서, 각 팀은 4,000미터 깊이까지 해저 바닥의 최소 250평방 킬로미터의 지도를 만드는데 최대 24시간이 주어진다. 탐사선이 이 임무를 완료하고 나면 고해상도의 물체 이미지, 해심도, 또는 고고학적, 생물학적, 지질학적 특징을 생성해야 한다.  

깊이 면에서 그랜드 캐년의 2배 이상이고, 파리 면적의 3배에 가까운 영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애르고너츠의 5대로 이루어진 탐사선은 바다의 특정 부분을 측정하고 개별적 결과들을 취합해 하나의 큰 지도를 완성하게 된다. 
 
Credti: Fraunhofer IOSB
애르고너츠는 현재 그리스 칼라마타에서 탐사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델EMC의 커스텀 프리시젼 7910 워크스테이션에 의해 애르고너츠는 연안에서 탐사선을 제어하고 심해 데이터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다. 그 후 수중 음파 탐지 시스템이 포착한 미가공 데이터를 고성능 컴퓨팅으로 3D 지도로 변환하고 AI를 이용해 이미지를 분류한다. 

델EMC는 이 임무의 다른 목표에서 역시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애르고너츠는 자율운항 탐사선이 취합한 모든 데이터를 2차 24시간 제한 내에 가공해야 한다. 

브링크는 “델EMC가 공급한 컴퓨터는 7시간 내에 전체 프로세싱을 완료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탐사선 
브링크는 프로젝트 관리 경력을 가진 내과 의사이다. 따라서 그는 애르고너츠의 탐사선을 신속히 설계할 수 있었다. 

팀은 아이디어를 실용적 제품으로 변환하는데 불과 8개월이 주어졌고, 엑스트림(exTreme) 혁신이라고 불리는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에 의해 이를 시한 내에 완료하였다.  

다학제 팀은 제한적 예산 내에서 무엇이 효과적인지 신속히 이해하기 위해 이론적으로 개발된 응용 접근법을 여러 번에 걸쳐 실무적으로 시도하였다. 

이에 의해 수중 음파 탐지 시스템이 장착된 어뢰 형상의 심해 탐사선이 만들어졌다. 수중 음파 탐지 시스템은 음향 펄스와 충돌하는 물체에서 반사하는 성질을 이용해 심해에 있는 것을 감지한다. 이는 대양에서 음파가 레이더보다 훨씬 멀리 이동하기 때문에 선택되었다. 레이더의 경우 무선 파장이 심해 물 분자에 흡수되어 버린다.  

브링크가 카디프에서 열린 콤피트(Computer Appl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in the Maritime Industries, Compit) 컨퍼런스에서 델EMC의 직원을 만난 후 델EMC는 애르고너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Credti: XPRIZE - Jacob Patrick
애르고너츠 연구팀.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팀이 리더인 거너 브링크 박사다. 

델EMC는 이 프로젝트로 유망한 과학적 돌파구에 기여하고, 미지의 70%의 영역의 새로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애르고너츠는 위력과 탄력을 가진 시스템을 얻었다. 

브링크는 “연산 능력과 그래픽 보드가 대단히 위력적이다. 다량의 미가공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최적의 조합이다. 그리고 매우 견고하기도 하다. 이를 그리스로 운반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탐사선과 연구팀은 현재 칼라마타에 있다. 남부 그리스의 펠로포네스 반도에 있는 두 번째로 가장 유명한 도시다. 이는 XPRIZE 결승을 위한 현장 테스트 장소다. 

경쟁의 우승자는 3월 발표되지만, 애르고너츠는 프로젝트에 대해 장기적 야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온 항해자를 의미하는 애르고너츠는 단순한 상금보다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바다를 탐색하고 있다. 

브링크는 “세계의 다른 팀을 물리친 최종 9개 팀에 속해서 기쁘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진정으로 안정된 기술을 가격 경쟁력 있고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20년 후에도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대회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따라서 세계를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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