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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기고 | 새로운 비즈니스는 어디를 향하는가?

2016.08.02 최형광  |  CIO KR


알다시피 현재의 컴퓨팅은 1초에 100만 권 분량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 할 수 있다. 이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체 할 것이다. P2P의 연계 시스템과 대출 서비스 시스템, 핀테크 서비스 시스템 등 많은 새로운 서비스는 언맨드(Unmanned)로 구축되고 진행 될 것이다. 그 효용은 더 커지게 된다. 이미 증권의 70% 이상은 사람이 개입되지 않고 트랜잭션 된다. 은행의 트랜잭션의 절반은 비대면 상태에서 처리 된다.



[그림2]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점을 보여 주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의 특징은 사람이 개입되지 않고, 믹스된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의 심화된 분석과 판단으로 진행 됨을 말한다. 이제 안정성을 위해 테슬라 자동차 같은 경우 의사결정을 위해 이중화 삼중의 검증을 갖춘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다. 페이스북에서의 광고 매칭은 알고리즘이 진행하고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은 이제 그림까지 그리며 창작의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현재의 여러 산업이 언맨드로 재 구축 되고 있다. 이게 두번째 공통점이다. 사람이 실수하지 않게 하는 것, 사람이 탐욕적 판단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이것이 정보기술의 핵심 영역이 될 것이다.

새로운 혁명
비즈니스는 어제와 다른 세상을 보여준다. 이제 당신은 어떤 정보기술로 비지니스를 이끌 것인가? 현실이 가상화되고 있다. 현실의 방(Room)은 낮 시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양도 된다. 현실의 자동차(우버)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져 서비스 된다. 가상화된 현실은 정보기술로 연결되어 완성된다. 물론 정보기술도 가상화 되어 클라우드 가상화로 서비스 된다.

당신이 생각하는 정보기술의 가상화 레벨은 어떠한가? 현실의 가상화 레벨과 정보기술의 가상화 레벨에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최적화된 정보기술 가상화다. 컴퓨터의 가상화에서 출발한 서비스는 시물레이션을 보여준다. 물론 가상화 서비스다. 우리는 만들지 않은 제품을 가상화에서 만들고 다루며, 그 제품을 디자인하고, 재료를 선택하며, 생산에 대한 내용을 파악한다. 다시 가상화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테스트 한다.

가상화의 확장영역이 AR과 VR이다. 사람의 눈은 지극히 단순하여 헤드마운트를 쓰거나 구글 안경을 쓰고 보이는 세상이 참 세상이라고 믿는다. VR에서 절벽을 보여주면, 지금 있는 평지에서 한발 짝을 내 딛기 힘들다. 사람의 감각은 이를 실제라고 자각하고 느낀다.

가상화 현실이 다른 점이 무엇인가? 점점 가상화 현실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게 된다. 사람의 오감을 착각시키는 순간 가상은 현실이 된다. 현재의 포켓몬 고는 가상화와 실제 환경서비스의 믹스다. 일부는 증강현실이라고 하지만, 믹스된 현실이다. 어쩌면 믹스 현실의 초기 버전 서비스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조만간 수많은 카피형 서비스 또는 믹스된 다양한 서비스가 나타나 바로 지금의 포켓몬 고 서비스에 싫증을 내게 될 것이다.

이미 유적지 또는 유물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그와 관련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수년 전 박물관 리움에서는 스마트폰 기반으로 만든 “스마트 가이드”를 제공하여 사람이 전시물이나 유물 또는 작품에 가까이 가면 화면으로 또 음성으로 작품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고 있으며, 본인의 선호에 따른 합성 및 배경 선택 촬영 및 사진 공유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이나 증강형 교재를 사용하면 선사시대 사람들이 실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도 있게 된다. 증강형 게임은 좀 더 현실감을 만들어 주게 된다.

이러한 믹스된 서비스의 발전은 다시 빅데이터에서 오게 된다.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 분석되어 연결되어 고도화된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다. 이미 상거래 서비스는 고도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장바구니에 담고 사지 않는 사람만 타겟팅해 접근하고 있으며, 타겟 고객이 아니면 아예 광고를 전달하지 않는다. 일부 고객은 그런 광고가 있는지 조차 모르게 되는 철저히 개별화된 서비스로 가고 있다.

어쨌든 지금 등장하는 비즈니스의 특성은 가상화 현실의 믹스다. 포켓몬 고의 열풍과 같이 지금까지의 서비스와는 달라지게 된다. 결국 기존의 서비스와 비지니스는 언번들링될 것이며, 오늘날의 많은 산업이 해체되고 다른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다. 그 핵심에는 Mixed Services와 Mixed reality 가 존재한다. [그림3]에서는 현재 정보기술의 3가지 공통점을 볼 수 있다.



새로움을 상상하라
새로움을 상상하는 것은 하나의 가상이다. 모든 것은 가상화 기반이며, 가상화는 믹스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우리의 정보기술은 어떤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가? 굳이 답을 달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서의 퀴즈로 돌아가자.

퀴즈 1)은 인터넷 사전에서 아래와 같이 답하고 있다.

virtual [|v3:rtʃuəl]
1. 사실상의, 거의 …과 다름없는
2.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의

퀴즈 2) 모피어스와 마주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지금 우리는 상상의 시대로 변하고 있다. 도전할 것인가? 만족할 것인가? 알다시피 위기는 으레 현재를 지키려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무엇을 선택하든 이것은 당신의 몫이며 또한 우리의 몫이 될 것이다.

* 최형광 상무는 한국 HPE기술컨설팅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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